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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oenix Suns [Rising Suns] 사버 vs 콜란젤로
다알링 추천 0 조회 216 09.02.04 18:59 댓글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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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09.02.04 19:34

    첫댓글 사버의 경영 마인드,, 이해 할 순 있지만,, 달갑진 않네요- 우리 같은 팬들은 경영 흑자가 아니라 우승을 원한다구-!!

  • 09.02.04 20:28

    저도 우승을 원하고 있습니다...!!!!

  • 작성자 09.02.04 21:01

    또 하나 첨언하자면.. 사버가 짠돌이 구단주라는 말도 잘 모르겠습니다. 선즈의 샐러리 총합은 NBA 모든 팀 중 8위입니다. 피닉스보다 돈을 더 쓰는 구단은 거의 다 대도시 구단들입니다. LA, 보스턴, 달라스, 뉴욕, 휴스턴 등... 예외적인 경우가 2위인 클블과 4위인 포틀랜드인데 클블같은 경우 르브론 제임스라는 괴물을 데리고 있는 팀이라는 사실, 포틀의 구단주는 막강한 재력을 가진 사람이라는 사실이라 예외적인 경우겠구요.

  • 09.02.04 22:28

    전에도 삽질은 많았으나 팀의 전통적인 색깔은 유지하려 노력했는데 요즘은 그게 안 보이는거 같아서 많이 섭섭한거겠죠

  • 작성자 09.02.05 00:38

    선즈의 공격적인 색채는 사실 콜란젤로 부자의 공이 아니라 80년대 말 바닥을 기던 선즈를 강렬한 공격적인 색채로 서부 파이널까지 진출하는 강팀으로 만들어 내쉬 시대까지 이어진 공격적인 스타일의 기본을 확립한 피츠시몬즈 감독의 공이 아닐까 합니다. 그리고 콜란젤로 부자가 꼭 공격적 색채만 고집한 것도 아니구요. 콜란젤로 부자도 수비팀으로 가려는 실험도 했었죠 스캇 스카일스 감독이 부임하면서 첫해, 선즈는 거의 지금 샌안 만큼의 수비팀이었습니다. 그리고, 선즈의 스타일에 안 맞는 룩 롱리를 데려오는 실험도 했었죠.. 아 룩 롱리....... T_T

  • 09.02.04 23:04

    콜란젤로들을 좋아했던 건 그들이 보여준 팀에 대한 애정 때문입니다. 성적도 성적인데, 팀과 선수들의 특성에 대한 배려를 하는 사람들이었지요. 가족같은 프랜차이즈 분위기는 제리 콜란젤로가 만들어 놓은 것이고...좋아하던 특성들이 없어지니까 불만은 있는데 그를 벌충할 장점은 별로 안 보이니까 다들 미워하는 게 아닐지..아 물론 현재적 관점 때문이란 게 크겠지만요

  • 작성자 09.02.06 10:04

    별로 그런 느낌은 들지 않는데요... 팀에 애정을 가진 사람이 팀을 팔고, 아들은 명성이 생기니 다른 팀으로 옮겨 가구요.. 설마 브라이언 콜란젤로를 사버가 쫓아낸 거라고 생각진 않으시겠죠... 가족같은 프랜차이즈 분위기는 제가 알기론 폴웨스트폴 감독 때, 그리고 댄토니 감독 때 정도 밖엔 없었다고 생각합니다. 감독 성향이었죠..

  • 09.02.06 14:25

    seven seconds or less를 처음부터 끝까지 읽어보시면 제가 왜 이런 소리를 하는지 아실 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이미 읽으셨을지도..) 사버와 BC 사이의 갈등은 알려져 있었죠. 사버의 사업가로서의 면모는 인정합니다만 프랜차이즈 그 자체인 (이건 제가 한 말이 아니라 현지 기자들이 하는 말입니다) JC가 팀에 가진 애착은 좀 남다른 게 있겠죠. 40여년을 소유(뿐 아니라 감독, 스카우트, GM..다해 봤었죠)하고 있었으니까요. 그리고...가족같은 농구단 분위기를 만든 것은, 그랜트 힐 입단 때 그랜트 힐이 특별히 고마워 한 일이라는 기사가 났었죠. 제리 콜란젤로가 만들어 놓은 분위기라는 구절도 분명히 기억하고 있습니다 :)

  • 09.02.06 14:53

    제가 인용하는 거의 모든 말, 아니 100%의 말들이 모두 칼럼과 기사로부터 보고 들은 말입니다. 그 기사들을 다 평면 그대로 받아들인다는 말은 아닙니다만, 아무리 개떡같은 기사라도, 안 한 말을 했다고 뻥치진 않겠죠. 이런 식의 주제에 대해 말할 때 내 느낌에 의거해서 글을 쓰는 건...물론 그럴 수는 있지만 전혀 제 취향이 아니고요. 왜냐하면 내가 그들을 무척 좋아한다고 해도, 그들 바로 옆에서 보는 게 아니니까요.

  • 09.02.06 14:52

    그리고...사버가 BC를 쫓아낸건 아닐지 몰라도, 사버가 구단 매입 당시부터 BC 자리에 자기 라인 사람을 앉히고 싶어했다는 사실은 알려져 있습니다. 찰스 바클리가 그렇게 말했고, 피닉스의 로컬 기자가 그렇게 말했습니다. 그것 자체가 나쁜 일이라는 얘기를 하려는 참은 아닙니다. 하지만 BC는 가장 능력을 인정받은 GM 중의 한명이고, 선즈를 가장 잘 아는 사람이었습니다. 그런 능력있는 사람을 가게 방치해 둔 것은 어떻습니까. 명성이 생겨서 다른 팀으로 옮겨갔다니...그러려면 상받은 시즌 직후의 오프시즌에 가는 게 훨씬 더 그럴듯하지 않은지요, 스카우터와 단장의 중요성은 말하면 입아픈 얘기이고요

  • 작성자 09.02.06 15:07

    가족같은 분위기라는게... 실제로 안 와닿는게 성적 좋았을 때는 가족같은 분위기였죠. 바클리 에라가 가족같은 분위기에서 끝났었나요... 지금 상황과 너무 비슷하게 해체되어갔습니다. 썬더 댄을 트레이드하고, 팀에서 지금 댄토니 감독만큼이나 선수들에게 인망을 얻었던 폴 웨스트폴 감독 짜르고.. 그러면서 팀 에이스였던 바클리와 불화가 나고... 그 이후 내쉬 시대까지 선수들 들어가고 나가고 감독 짤리고 새 감독 왔던 사건들에 가족같은 분위기는 거의 없었습니다.

  • 작성자 09.02.06 15:08

    그리고 콜란젤로가 40년을 소유한 것도 아니구요. 콜란젤로가 선즈에서 일하기 시작한게 40년이지 콜란젤로가 구단을 매입한건 80년대 중반입니다. 그리고.. 40년 동안 몸담근 구단이기 때문에 애정이 물론 있었겠지만 2000년대에 다이아몬드백스에 모든 걸 다 쏟아부어서 부도 위기까지 가게 하고, 그 여파로 결국 선즈도 팔게 되었죠. 애정은 있었겠지만 결국 현실은 메이저 리그 구단 운영의 외도를 하다가 결국 선즈도 잃어버린 셈인거죠.

  • 작성자 09.02.06 15:13

    제가 특별히 콜란젤로 부자를 싫어하는 건 아닙니다. 단지 유독 우리 팬들만 이상하게 구단주를 싫어하는 분위기가 큰게 이상한거죠. 다른 팸도 트레이드나 감독 선임같은 문제가 생기면 GM을 까지 구단주를 까진 않는데요. 2000년대에 팬들의 비판 대상이었던 드래프트픽 팔기는 많은 부분이 콜란젤로와 댄토니가 GM일 때 일어난 일입니다. 기본적인 책임은 GM인데 다들 사버를 욕하죠. 물론 구단주가 GM에게 입김을 넣어서 그런 일이 벌어졌을지는 모르지만 그건 내부인이 아니면 아무도 모를 일이구요. 한마디로 잘한건 다 콜란젤로 탓, 못한 건 다 사버탓이라고 생각하는게 이상하다는 겁니다.

  • 작성자 09.02.06 15:22

    제가 말하는 것도 사실이고, 제가 알기론 콜란젤로가 토론토 GM으로 갔을 때 사버가 쫓아냈다는 기사는 본 적이 없습니다. 더 높은 꿈을 향해서 가는거니 이제 놔주자라는 분위기였죠.

  • 작성자 09.02.06 15:31

    기억나는데 브라이언 콜란젤로가 나갔을 때 사버도 향후 1-2년 안에 우승할 수 있는 최적의 기회인데 BC를 보내게 되서 아쉽다라는 말도 했었고... 저도 그때 딱 그 느낌이었습니다. 사버도 그렇게 BC를 원했다면 BC가 원하는 조건을 맞춰줬어야 했었죠. 하지만 그렇다고 사버만의 잘못도 아니고, 팬들의 입장에선 사버-BC 둘 모두의 책임이라고 보는게 맞는 것 아닐까요?

  • 09.02.07 20:45

    그러고보니 그 때가 기억나는군요. 디백스 모자를 쓰고 경기장에 앉아있던 제리옹...ㅎ

  • 09.02.05 00:03

    콜란젤로 부자가 트레이드는 많이 말았지만 드래프트는 잘하지 않았나요,,

  • 작성자 09.02.05 00:19

    드래프트는 잘 했는데 션 매리언/아마레 빼곤.. 뽑기만 하고 본격적인 성장은 다 다른 팀 가서 했죠.. 핀리, 내쉬, 세발로스 등등..

  • 09.02.05 14:07

    핀리는 키드데려오려면 줘야 했기 때문에 어쩔수 없었고, 내쉬도 개러티랑 얻은픽으로 매리언을 픽했으니 무난한 무브였습니다. 드래프트는 잘하는데 트레이드때 픽을 계속 얹어줘서 행사할 기회가 별로 없었던게 아쉽네요

  • 09.02.05 18:55

    오..개념 글이군요!! 좋은 글 잘 봤습니다. :)

  •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21.01.09 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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