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27살 서울사는 취준생남자입니다.
제가 다한증이라는 것을 인지한것이 사춘기쯤이었고요. 손발에 땀이 많이나서 생활이 굉장히 불편했었습니다.
액취증까지 있어서 드리클로를 사용하는데요 액취증은 드리클로로 커버가 가능했지만 손발의 땀은 도저히 안되더랍니다...효과가 전혀 없더라구요.^^
나는 그냥 그런사람인가보다 하고 현실에 순응하며 살다가 서울올라와서 살면서 글리코피롤레이트를 복용하기 시작했습니다.
서론이 너무 길었죠?
종로의 ㅅㄹㅌ에서 간단히 상담하고 글트를 처방받았어요. 교수님께 수술은 최후의 선택으로 하고싶다 말씀드리고 글트 30알정도 처방받았습니다.
교수님이 최초2알부터 시작하고 약빨 안받으면 차츰 올려가라 하시더라구요.
제가 체중이 많이 나가는 편이라 (180/85) 두알로 안되겠다 싶어 바로 세알부터 복용했는데 신기하게도 수족을 제외한 안면이나 전신의 땀은 정말확실히 줄었습니다.
원래 날씨가 그리 안더워도 조금만 활동을 하면 땀이 비오듯 쏟아졌는데요 거의 90%정도는 땀분비가 줄었습니다. 앞머리 내린 이마정도만 송글송글 맺힐정도?
따라서 약을 4알, 6알로 늘려서 복용하기 시작했습니다.
4알을 복용하니 전신다한증은 거의 없어지고 수족다한등 또한 약 50% (체감상) 줄어든것 같습니다.
6알을 복용하니 눈이 상당히 건조하고 침분비 또한 잘 안일어납니다만 수족다한증이 거의 80%는 줄어든것으로 느껴집니다.
현재는 공복4시간이상 유지하고 일어나자마자 4알 먹고 점심먹고 2알 더먹습니다.
확실히 공복기간을 엄격히 하면 약효가 빨리 오고 더 강하게 오는것 같습니다.
이렇게 2달을 생활해보니 뭐랄까요. 왜 진작 먹지않았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물론 저는 복용량이 많기에 부작용도 강한편입니다. 수족을 제외한 전신의 땀배출이 억제되니 몸이 굉장히 뜨겁구요. 공부를 하다보면 눈도 많이 뻑뻑하고 목이 건조하여 물을 달고살며 따라서 화장실도 자주 가고 침이 안나오니 구취도 심해집니다..ㅠㅠ
하지만..이제.보통평범한 사람보다 좀 더 손발에 땀이 많은 정도로 살게 되었습니다.
부작용을 상쇄할수 있는 행복! 아마 공감하시는 가족분들 많으실거라 믿습니다.
사실 글트를 6알이나 복용해도 매우 긴장되는 상태에서는 손에 땀이 많이 나요.. 하지만 금새 다시 안나긴 하더라구요.
저는 상대적으로 많은양의 글트를 복용하며 부작용도 있지만 정말 만족스러운 효과를 얻고 있습니다. 6알이상은 위험하다기에 그냥 이정도로만 먹고 만족하려구요.
여하튼 땀극사 가족분들이 조금이나마 더 땀에서 해방되고 행복해졌으면 좋겠습니다.^^
첫댓글 글트는 근데 먹다가 안먹게되면 다시원래대로
돌아오지않나요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16.07.06 20:43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16.07.06 22:41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16.10.04 01: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