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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튼, 주말]
[김두규의 國運風水]
좋은 건물? 사람의 마음을 읽는 것이죠
좋은 건축의 첫단추?
사람의 마음을 읽는 것
프리츠커 수상자 안도 다다오는 "건축 설계할 때 주변 자연환경과 역사성을 중요하게 생각한다"고 했다. '숭례문·구(舊)서울역사' 등 오랜 역사를 담은 땅을 매입한 국내 A기업은 이 부지에 어떤 콘셉트로 사옥을 지을지 고민하고 있다. 사진은 숭례문 모습. /조선일보DB
2005년 8월 10일 중국 건설부(2008년 ‘주택도농건설부’로 개편)는 ‘문건 200577호’를 발표한다.
“건축 풍수는 중국 전통 건축 문화의 주요 구성 인자입니다. 풍수가 강조하는 화해(和諧)·순환·평형 등과 같은 관점은 현재 중국이 추진하는 순환 경제와 지속 발전 전략에 참고할 가치가 있습니다.”
‘건축 풍수 문화 전문가위원회’ 설치 공식 통지문이었다. 즉 풍수를 단순한 민속이 아닌, 건축 문화의 핵심 요소로 공식화하면서 순환 경제와 지속 가능 발전 전략 수립에 실질적인 참고가 될 수 있다는 점을 강조한 것이다. 이후 베이징 칭화대학과 난징 둥난대학에서 풍수 관련 연구서들이 발표되고 있으며, 필자 역시 그 책들의 도움을 받고 있다. 문건이 풍수를 ‘화해’의 철학이라고 표명하는 것은 정치적으로는 중국 사회주의 ‘화해사회(和諧社會)’ 담론과도 맞아떨어지기 때문이다. 입지, 건물(정문) 방향, 건물의 형상·색채·마감재, 정문과 에스컬레이터 및 엘리베이터 관계, 공개공지(公開空地)의 조경물(분수·연못·수로·사자상·거북상·해태상)을 풍수에 근거해 결정한다.
풍수 수용은 중국만 그러한 것이 아니다. 영국 리버풀대 환경과학부 소속 마데듀 교수는 자신의 저서 ‘풍수와 도시(Feng Shui and the City; 2021)’에서 “건축 풍수는 해당 건축물과 부동산 가치 증대뿐만 아니라 주변 환경까지를 이롭게 하는 문화적 관계항(cultural referent)”이 될 수 있다고 했다.
아쉽게도 한국에서는 극히 제한적으로 활용되고 있으며, 또한 미신이라는 세상 눈초리를 피해 은밀하게 적용한다. 풍수 수준이 천박할 수밖에 없다. 부부 건축가로 유명한 ‘가온건축’의 임형남·노은주 건축가의 의견이다.
“대학에서 풍수지리에 관한 가르침은 없다. 진지하게 고려하는 건축가도 없다. 아직도 미신으로 생각하는 사람들이 대다수인데, 풍수지리 건축이 좀 더 체계적이며 인문지리라는 인식 변화가 필요하다.”
서론이 길었던 이유는 필자가 최근 겪는 문제를 공유하기 위함이다. 필자는 15년 넘게 인연을 맺고 있는 A기업 신축 사옥 부지를 물색하고 있었다. 서울 곳곳을 찾았지만 마땅한 것이 없었다. 물건마다 주인이 따로 있음[物各有主·물각유주]은 분명하다. 많은 기업들이 탐내던 숭례문 근처 부지를 A기업이 매입했다. ‘숭례문·구(舊)서울역사·남지(南池)’ 등 오랜 역사를 담은 땅이었다. 문제는 여기서부터다. 필자가 잠깐 방심한 사이 경험이 없던 A기업 주무 부서가 B건축과 설계 계약을 마친 것이다. A기업 사옥 신축의 목적은 몇 개 층은 회장 집무실 및 부속실로, 나머지 층들은 임대였다. 지세·장소성(場所性), 회장의 철학과 성향 파악이 우선이고, 그다음은 공실 없이 임대 가능한 품격을 담아 짓는 것이다. 그러한 콘셉트 디자인에 대한 ‘개념 공유’를 전혀 하지 않았다는 것이 문제였다.
뒤늦게 이를 안 A 회장의 질책으로 몇 개월의 시간 낭비 끝에 원점에서 다시 시작 중이다. 건물주(A기업)와 건축가(B건축)는 먼저 무엇을 했어야 옳았는가?
2016년 2월 4일 일본 오사카 ‘안도건축연구소’에서 프리츠커 수상자 안도 다다오 선생과 인터뷰할 기회가 있었다. 필자의 첫 번째 질문은 “어떻게 땅(지세)을 읽고 그 위에 어떤 건물을 어떻게 앉히는가?”였다. 이에 대한 안도 선생 답변이다.
“클라이언트(건물주)의 생각을 중시합니다. 클라이언트가 나에게 전달하는 마음과 생각을 우선시합니다. 우리가 어떤 생각을 갖고 건축하고자 하는지 클라이언트에게 전달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건축은 개인 작업이 아니라 공동으로 행하는 작업이기 때문입니다. 건축물은 지은 뒤 그냥 두는 것이 아닙니다. 앞으로 계속 남아 이용되기 때문에 클라이언트가 어떤 마음을 갖고 있는지 읽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리고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 두 가지가 있습니다. 하나는 주변 자연환경이고, 다른 하나는 역사성입니다. 건물 자체는 사람을 위해 만들어지는 것이기 때문에 그곳을 이용하는 사람들과 장소에 대한 역사성을 이해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이를 위해 지역 풍토나 그 지역의 오래된 건축물에 대한 책도 많이 읽으면서 건물을 완성해 나갑니다.”
숭례문 근처에 지어질 A기업 사옥도 그와 같아야 한다. 사옥이 준공되면 조선일보 독자들께 그 땅의 원래 모습과 그 위에 지어진 건물을 이 칼럼에서 소개할 것을 약속한다.
김두규 우석대 교양학부 교수
빛명상
산청 초광력전의 유래
사람이 살다보면 뜻하지 않은 인연을 만날 때가 있다. 학연, 지연, 그 어느 것에도 얽히지 않은 생판 모르는 사람과의 만남도 그렇다. 울산의 한 호텔에 근무할 때였다. 하루는 호텔 커피숍에 범상치 않은 모습의 노인 한 분이 찾아와 몇 시간째 앉아 계신 게 보였다. 나이 지긋한 노인이기에 나는 직원에게 찻값을 받지 말라고 이르곤 사무실로 들어가 일을 보고 있었다. 얼마 후 직원이 나를 찾아와 말했다.
"아까 그 노인이 자꾸만 지배인님을 뵙고 싶다고 하십니다."
"그래? 찻값을 안 받아서 무안하셨나?"
나는 의아한 마음으로 다시 커피숍으로 내려갔다. 그 노인은 나를 물끄러미 보다간 자신을 소개했다.
"나는 산청 지리산 골짜기에 있는 한 암자에 묻혀 도를 닦는 사람이오."
"아, 그러십니까? 여긴 어쩐 일로?"
"사실 나는 지난번 김영삼 대통령 당선에 도움을 준 것과 관련해서 의도하지 않게 세간에 이름이 알려지게 되었다오. 평소 조용한 생활을 하다가 사람들이 나를 최 도인이라 부르며 어찌나 찾아오는지 암자를 누군가에게 내주고 자유롭게 훨훨 떠나고 싶은 마음이 들었다오. 그런데 하루는 이상하게 '울산' 에 가야겠다는 느낌이 들어 발길 닿는 대로 오다 보니 이 호텔에 이르게 되었다오. 그리고 당신을 보는 순간 나도 모르게, '아, 저분이 주인이시다! 라는 생각이 들지 뭐요"
"네에? 저를 보시고요?"
나는 소스라쳐 놀라 되물었다.
"그렇소. 내 예감은 틀림이 없다오. 지금 당장 나와 함께 산청 지리산 암자에 가보지 않겠소?"
최 도인은 밑도 끝도 없이 제안을 하였다.
"아이고, 제가 암자의 주인이라니요, 당치 않습니다."
나는 손사래를 치며 뒤로 물러났다.
"허허, 그저 나를 따라 한 번 가서 보기나 하시오."
최 도인은 그 날 이후 수차례 끈질기게 나를 설득하였다. 거듭되는 간청에 나는 더 이상 거절하지 못하고 어느 날 날을 잡아 산청으로 향했다. 차는 지리산 자락을 돌고 돌아 한참 꼬부라진 길을 거쳐 '미륵사'로 불리는 자그마한 암자에 도착하였다. 그때였다. 갑자기 어디선가 이상한 울음소리가 들려왔다.
"이게 무슨 소리지요?"
깜짝 놀라 사방을 둘러보는데 암자 마당에 우뚝 선 은행나무에서 들려오는 소리였다.
"이 은행나무는 암자 앞 오색토에 뿌리를 내린 채 해가 뜨는 정 동쪽을 향해 서 있으면서 매일 해와 달이 뜨고 지는 걸 지켜보고, 땅에서 올라오는 좋은 자연의 기운을 가득 머금고 있지요. 이 은행나무가 예사롭지 않은 손님이 온 걸 알고 저렇게 큰 울음을 우는 듯합니다. 보통의 은행나무와는 다른 특별한 나무지요."
최 도인이 은행나무를 올려다보며 말했다.
그 순간 나는 울산 문수사 마당에 있는 코끼리 나무를 떠올렸다. 내가 그곳을 찾아가던 날 아침, 그 코끼리 나무가 큰 소리로 울음을 울어 큰 손님이 오실 걸 미리 예견했다고 하였다. 그 소리를 들은 주지스님이 깨끗이 앞마당을 쓸어놓고 하루종일 그분이 오시길 기다렸는데 정작 나를 보고는 소탈한 모습에 미처 알아보지 못하다가 뒤늦게 알게 되었다고 하였다.
"이게 무슨 징조일까?"
나는 점점 마음이 복잡해졌다. 하지만 암자 여기저기를 둘러보는데 참으로 이상하게도 자주 들렀던 듯 익숙한 느낌과 함께 마음이 편안했다. 산세를 둘러보니 그곳은 백두산에서 시작된 한반도의 정기가 백두대간을 비롯한 여러 산맥을 타고 이곳 지리산 가득 흘러든 특별한 곳이었다.
"보셔서 알겠지만 이곳은 지리산 중에서도 가장 핵심인, 사람에 비유하자면 생명을 잉태하는 어머니의 자궁과 같은 곳이지요. 그 형상을 호랑이 입(호구虎口)에 비유하기도 합니다. 그만큼 비옥한 곳이어서 오색토와 오색수가 나오는 아주 고귀한 장소입니다. 또한, 아까 들어오다 보셔서 알겠지만 입구에 큰 저수지가 있어 최고의 좋은 기운이 모이게 되는 지형이지요. 그래서 예부터 이곳을 도호사, 못골절, 미륵전 등 다양한 이름으로 불리며 수도와 도량을 하는 곳으로 이용되었던 곳입니다. 이런 좋은 기운이 어린 곳이라는 소문을 듣고 김영삼 전 대통령 부인 손명순 여사가 대선 전 여기 와서 불공을 드렸던 겁니다."
최 도인은 암자 앞에 서서 자세히 설명을 해주었다.
"제가 보기에도 좋은 기운이 느껴집니다."
나는 처음에 완강하게 거절했던 걸 잊은 채 흡족한 얼굴로 대답했다.
"자, 그럼 법당 안으로 들어가 보실까요?"
최 도인을 따라 법당 안으로 들어가자 한 가지 특이한 점이 눈에 띄었다.
"아니, 불상은 어디로 가고 웬 일출 사진이 걸려있습니까?"
"하하, 그게 말입니다. 여기 오는 스님마다 불상을 모셔놓으려 했지만 무슨 이유에서인지 불상이 그대로 고꾸라지고 마는 겁니다. 아무리 세워놓으려 해도 소용없었지요. 그래서 불상 대신 일출 사진을 모셔놓은 겁니다."
최 도인은 그 이유를 설명해 주었다.
'빛VIIT은 종교적 테두리를 넘어선 우주 전체를 움직이는 근원의 힘이다. 따라서 빛VIIT은 종교나 과학, 인간의 관념을 초월한다. 그 어떤 형상이나 관념에 얽매이지 않고 지구 전체에 태양의 빛줄기가 닿듯 일출 사진이 상징하는 우주의 변함없는 진리를 향해 주인을 기다리고 있었던 게 아닐까?‘
나는 알 수 없는 묘한 기운에 휩싸인 채 일출 사진을 바라보았다.
그 날, 날이 저물어 암자에서 자려 할 때였다. 밤 11시가 되자 최 도인이 무언가 길게 외우기 시작하였다.
"지금 세상의 모든 길흉화복을 움직이고 종교나 신앙의 뿌리가 되는 신장들의 이름을 불러드리는 겁니다. 정 선생, 여기서 한 시간만 더 앉아 있다가 자시 지나면 주무시오. 나는 먼저 자겠소."
'허, 한 시간이나 왜 앉아 있으라는 거지?'
나는 얼결에 법당 안에 혼자 덜렁 앉아 있었다. 얼마간 시간이 흘렀을 때였다. 갑자기 어디선가 짤랑짤랑하는 방울소리가 들려왔다.
'여기 도둑고양이가 있나?'
나는 고개를 갸우뚱한 채 소리에 귀를 기울였다. 그때였다. 갑자기 지붕 위에서 쿵쿵, 저벅저벅 하는 큰 발걸음 소리가 들려왔다.
'이거 영감쟁이가 나를 놀리는 건가?'
나는 또다시 그 소리에 귀를 기울였다. 하지만 웬걸, 이번에는 저벅저벅, 딸랑딸랑, 두 소리는 마치 서로 경쟁이라도 하듯 더욱더 요란하게 들려왔다. 그러더니 마치 천정에서 거미줄을 타고 수직 낙하하듯 귀청을 찢을 듯 요란한 소리가 내 머리 위로 쏟아져 내려왔다. 그 순간 무언가 탁 머리를 쳤다.
'여기 사는 신들이 내게 신호를 보내는 거로구나.'
나는 한동안 명상에 들어갔다.
다음 날 이른 아침, 최 도인은 궁금하다는 듯 내게 물었다.
"정 선생, 간밤에 뭐 특별한 일이 없었습니까?"
"말도 마십시오. 웬 고양이 방울 소리에다 큰 발자국 소리까지 들려서 시끄러워 혼났습니다."
나는 시치미를 떼고 말했다. 그러자 최 도인은 물론 옆에 있던 공양주까지 놀라서 입을 떡 벌렸다.
"하아, 간밤에 신장님들이 다녀가셨군요. 10년을 한결같이 공부하고 기도해도 만나기 쉽지 않은 신장들인데 정 선생은 단 하룻밤 만에 신장님들의 영접을 받다니요. 선생님이 행하는 빛VIIT은 그런 신장들의 힘을 초월하여 존재하는 것이니 선생님이야말로 내 짐작대로 여기 땅 주인이 될 자격을 갖춘 유일한 분입니다. 더 이상 망설이지 마십시오. 내 말대로 하면 아마도 좋은 일이 일어날 것이오."
최도인은 자꾸 생짜배기로 나에게 밀어붙였다.
"글쎄요. 당장 결정할 문제가 아니니 좀 더 생각해보겠습니다."
나는 최 도인의 제안을 뿌리친 채 울산으로 돌아왔다. 하지만 참 이상한 일이었다. 일을 하면서도 문득문득 산청 암자가 떠올랐다. 무엇인가가 나를 끌어당기는 기분이었다. 그 후 몇 차례 더 암자에 다녀온 후 마침내 나는 최 도인의 제안을 받아들였다.
암자를 산 후 나는 그곳을 '산청 초광력전超光力殿' 이라 이름 붙이곤 팔공산 빛VIIT 터와 마찬가지로 학회 회원들을 위한 공간으로 쓰고 있다. 그곳에 누군가 상주하며 보존하고 관리를 하는 대신, 일 년에 일곱 여덟 차례 회원들과 함께 찾아가 정리, 보수를 하고 있을 뿐이지만 그 본래의 모습을 잘 간직하고 있다. 그곳은 스스로를 지키는 정화와 관조의 힘을 지닌 땅, 신들이 함께 머무는 곳이기 때문이다. 여기서 신이란 종교나 이론에서 말하는 것이 아니라 세상의 길흉화복을 관장하는 큰 에너지를 뜻한다.
그 이후, 산청 초광력전超光力殿에는 여러 가지 신기한 일들이 일어났다. 한번은 몸이 아픈 혜명스님이 나를 따라와 요사채에서 요양을 할 때였다. 캄캄한 밤, 화장실에 가려고 문을 열었는데 호랑이 한 마리가 마당에 떠억 서 있는 게 아닌가. 소스라쳐 놀란 혜명 스님은 나오지도 들어가지도 못한 채 문고리를 잡고 벌벌 떨고 있었다. 이상한 기척에 내가 문을 열고 나오니 그 형상이었다.
'허, 이걸 어쩌나.'
나 역시도 올라가지도 못하고 내려가지도 못한 채 호랑이를 노려보았다. 호랑이도 나를 마주보며 서 있었다.
"너 왜 여기 왔느냐? 산으로 가라. 여기 있으면 위험하니 빛VIIT을 받고 산으로 가거라."
나는 호랑이를 향해 말했다. 그 순간 호랑이는 마치 내 말을 알아들었다는 듯 고개를 숙이고 앞발을 딱 내밀며 빛VIIT 받을 자세를 취했다.
'참으로 영험한 동물이로구나.'
나는 호랑이를 향해 빛VIIT을 주었다. 그러자 호랑이는 마루 밑으로 건너가더니 산신각 계단을 날듯이 펄쩍 뛰어넘고서 초광력전超光力殿 지붕 위로 올라갔다. 그리곤 마을이 다 울리도록 어흥 하며 포호를 하였다.
그 날 아침 마을 사람 몇몇이 하얗게 질린 얼굴로 초광력전超光力殿으로 찾아왔다.
"간밤에 호랑이 울음소리 들으셨지요? 아, 글쎄 우리 집 삽살개가 그 소리를 듣자마자 피똥을 싸고 죽었지 뭡니까!"
"정말 호랑이 울음소리였다니까요."
사람들은 벌벌 떨며 어쩔 줄 몰랐다.
"사람들을 해치지 않을 테니 걱정하지 마십시오."
나는 그들을 안심시켜 돌려보냈다. 하지만 그 후 호랑이는 초광력전超光力殿을 떠나지 못하고 가끔 새벽 2시가 되면 나무 뒤에서 눈에 불을 켠 채 나를 지켜보았다. 그 이야기를 들은 삼중 스님이 신도들을 데리고 와서는 문구멍을 뚫고 밖을 내다보았다. 소문은 점점 퍼져서 마침내 SBS 기자한테까지 들어간 모양이었다. 취재를 오겠다며 한사코 나를 졸라대었다.
나는 어느 날 나타난 호랑이에게 말했다.
"호랑이야, 너 방송에 나오면 오래 못 산다. 그러니 빨리 멀리 떠나거라."
호랑이는 그 후 어디론가 휙 바람처럼 사라져버렸다.
나는 호랑이가 앉았던 자리가 예사 자리가 아님을 알았다. 그리곤 우주마음의 느낌에 따라 탑을 쌓기로 하였다. 그런데 이 말을 들은 법조 스님이 나름대로 공을 들여 탑을 쌓아 올렸는데 이상하게도 다음 날 와르르 무너져 내리고 말았다.
'무슨 이유일까?'
나는 또다시 깊은 명상에 잠겨 들었다. 그 순간 한 가지 깨달음이 찾아왔다.
'그래, 초광력전超光力殿에 쌓아올릴 탑은 어떤 형식에 맞춰 올리는 게 아닌 진짜 팔도의 돌을 모두 모아 올려야 한다.'
그 뜻을 전해들은 보살 부부가 전국 각지에서 돌을 가져와 탑을 쌓아올렸다. 맨 아래 있는 것은 동해안 감포의 돌, 그 위로 가야산, 팔공산, 모악산 등등 전국 각지의 돌을 8개 모아 쌓아올렸다. 그런데 참 신기하게도 그 어떤 무서운 태풍이 몰아쳐도 돌탑은 끄떡도 하지 않았다. 그 어떤 재난에도 쓰러지지 않고 백 년, 천 년을 이어질 튼튼한 탑이 세워진 것이다. 가끔 몹시 가물고 비가 내리지 않을 때면 나는 이 돌탑에 물을 한 바가지 퍼붓는다. 그러면 신기하게도 얼마 지나지 않아 비가 내리곤 하였다. 이 모든 게 초광력전超光力殿을 관장하는 빛VIIT의 힘 때문이리라.
그러던 어느 날 이름만 대도 다 아는 유명한 스님 한 분이 찾아왔다. 스님은 초광력전超光力殿을 한바탕 둘러보더니 넌지시 물었다.
"이렇게 좋은 수도 도량을 그냥 비워두신다니 너무 아깝습니다. 제가 이곳에 머물면서 초광력전超光力殿을 가꾸며 수도 정진을 하면 어떻겠습니까?"
어차피 주 중에는 그 터를 돌볼 사람이 없고 나 또한 직장생활로 주말에나 올 수 있는 형편이라 나는 스님의 제안도 괜찮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좋습니다. 하지만 이 터는 우주의 마음이 지정한 매우 특별한 터입니다. 만약 교만한 마음을 품거나 순수한 마음이 아닐 경우 큰 봉변을 당할 수도 있습니다. 특히 이 터에 있는 말벌들은 빛VIIT의 마음에서 벗어난 사람은 용케 알아보고 호되게 쏜답니다."
나는 조심스레 일렀다. 사실 얼마 전에도 초광력전超光力殿에서 경거망동하던 사람이 말벌에 쏘여 혼이 난 걸 보았던 터였다.
스님은 손을 내저으며 크게 껄껄 웃었다.
"걱정하지 마십시오. 학회장님, 저는 오랜 수도를 통해서 새와 대화를 할 줄 아는 경지입니다. 그러니 안심하고 제게 이곳을 맡겨주십시오."
"그래요? 그럼 그렇게 하시지요."
스님이 너무도 호언장담하기에 나는 선뜻 허락을 하였다. 그런데 사흘이 지나지 않아 스님이 다급한 목소리로 전화를 걸어왔다.
"제가 아무래도 잘못 생각했던 것 같습니다. 너무 자만했습니다. 죄송합니다. 저는 다시 내려가겠습니다."
큰 소리를 탕탕 칠 때와는 사뭇 다른 목소리였다.
"대체 왜 그러십니까?"
나는 무슨 일인가 의아해서 물었다.
"오늘 아침 초광력전超光力殿 입구에서 큰 말벌이 날아와 왱~하고 이마를 탁 쏘더니, 다시 또 한 마리가 날아와 다시 한 방을 쏘지 뭡니까? 처음에는 그저 우연이라고 생각했다가 세 번째로 쏘였을 때에는 도대체 정신이라고는 없고 그저 '내가 너무 자만했구나' 하는 후회만 들었습니다. 죄송합니다."
스님은 말벌에 놀라 줄행랑을 치고 말았다.
초광력전超光力殿에는 은행나무를 비롯하여 불상을 세워놓으면 쓰러지고, 말벌이 일침을 가해 본뜻을 흐리는 사람을 쫒아내는 등 신기한 일들이 많았다. 그중에는 몰래 물건을 가져갔다가 우환을 당하는 분들도 많아 초입에 경고 표지판을 세워둘 정도였다.
이처럼 초광력전超光力殿에는 특별히 관리인을 두어 지키게 하거나 보살피지 않아도 나무와 풀 때로는 산새와 말벌과 개미들이 자유롭게 사람들 대신해서 때로는 그곳을 지키는 호위병 역할을 하기도 한다.
또 초광력전超光力殿 뒷산으로 이어지는 오르막길 한쪽에는 대나무 숲이 우거져 있다.
초광력전超光力殿을 구입한 후 지난 1996년 나는 빛VIIT으로 오는 우주의 힘 초광력超光力』이라는 첫 번째 책을 쓰기 위해 대나무 숲에다 평상 하나를 만들었다. 그리곤 약 보름간 초광력전超光力殿에 머물며 이른 아침부터 해질녘까지 그곳에 앉아 우주의 느낌과 함께 그 책을 쓰기 위한 집필에 들어갔다. 사각사각 바람에 흔들리는 댓잎 소리를 들으며 글을 쓰다 보면 그 어느 서재나 도서관에서 쓸 때보다 신기하게도 글이 술술 풀려나갔다.
그 후 몇 년이 흐른 지난 2007년이었다. 무심코 대숲에 들어간 나는 소스라쳐 놀랐다. 내가 앉아있던 평상 근처에 서 있던 대나무들이 일제히 꽃을 피운 것이다. 대나무는 일생동안 딱 한 번 죽기 전에 꽃을 피운다고 알려져 있다.
그런데 이렇게 대나무가 한꺼번에 꽃을 피우는 것은 좋지 않은 징조라고들 전해져왔다. 역사적으로는 임진왜란, 병자호란, 6.25 전쟁처럼 나라에 큰 우환이나 어려움이 있을 때 대나무들이 집단으로 꽃을 피우고 죽은 사례가 남아있다고 했다.
'대체 무슨 징조일까?'
나는 고개를 갸웃하며 우주마음을 헤아려보았다. 그러자 앞으로 큰 어려움이 닥쳐올 텐데 이것이 거꾸로 전화위복이 되어 좋은 일로 바뀌게 되리라는 느낌이 들었다. 아니나 다를까, 대나무꽃이 피고 얼마 후 한 방송사에서 빛VIIT을 초염력과 혼동하여 왜곡 보도하는 일이 벌어졌다. 이를 알고 학회 회원들이 일제히 해당 프로그램에 항의를 하는 등 웃지 못할 해프닝이 벌어졌다. 빛VIIT을 정확히 인지하지 못하는 데서 온 명백한 오보였다. 초광력전超光力殿의 대나무꽃은 이런 불상사를 미리 예견했던 것이라 볼 수 있다.
이렇게 해서 그해 가을, 겨울을 지나며 모두들 대나무가 말라 죽을 것으로 생각했다. 하지만 신기하게도 이듬해 봄 대나무들이 모두 살아 다시 새잎을 틔웠다. 대나무는 한 번 꽃을 피우면 그 일대 군락이 모두 활짝 꽃을 피운 후 죽는 게 생물학적인 상식이다. 하지만 이러한 상식을 뒤엎고 꽃을 피운 후에도 대나무가 살아남는 건 단순히 우연이 아니었다.
나는 산청 초광력전超光力殿에 올 때면 그 어느 때보다 마음이 평온하다. 양(陽)적이고 밝고 활기가 넘치는 팔공산 빛명상 터와 대조적으로 음(陰)적이어서 밖으로 드러나지 않게 고요한 곳이기 때문이리라. 앞으로도 많은 사람들이 초광력전超光力殿을 찾아와 고요함 속에서 자신의 내면을 돌아보고 성찰할 수 있는 천혜의 공간이 되기를 바랄 뿐이다.
출처 : 나도 기적이 필요해
2017년 5월 3일 초판 3쇄 P. 188~199
마을 아줌마의 밝은 얼굴에서 님의 모습 떠올린다.
계속되는 가뭄과 더위로 호수가 다 말라 바닥이 드러나기 시작했다. 물고기와 새우, 방아깨비, 가재, 소금쟁이 몇 놈도 바닥에서 죽어가고 있었다. 대충 주워서 물 속에 넣어 주었다. 그러나 이내 그 물도 말라 갔다.
잠깐 본원에 앉아 침묵 기도를 올리고, 돌탑 위에 물 한 바가지를 들이부었다. 그러고 나서 북쪽 하늘을 우러러보기를 한참, 신기하게도 먹구름이 몰려오더니 이내 소나기가 되어 온 들판과 강줄기에 흘러내렸다.
더위에 지쳤는지 잠잠하던 풀벌레와 개구리들이 하늘을 우러러 감사와 찬미의 지저귐을 시작하였다. 시들어 가던 고추에도, 풀잎에도, 호박잎에도 생기가 돌고 땅 위에서도 싱그러움이 솟아올랐다.
그 누가 할 수 있으랴. 이 수많은 생령들을 살려주는 감로수! 대 우주의 마음에 고요히 두 손을 모아 올린다.
“선생님께서 오시면 비도 따라 오니, 어쨌든 자주 좀 오시소”라고 말하는 마을 아줌마들의 밝은 얼굴에서 님의 모습 떠올린다.
출처 : 빛VIIT으로 오는 우주의 힘 초광력超光力
1996.07.10. 1판 1쇄 P.231
경비원 몫을 하는 본원 왕벌들
주말이면 본원 산사에 들어온다. 해가 질 무렵이면 온갖 곤충과 작은 짐승들이 올망졸망 내려와 귀를 쫑긋거리고는 아는 체들을 한다. 이 산사를 인수하고 어언 3년이 넘도록 일절 비료나 농약이니 하는 것을 쓰지 않았다. 풀 한 포기, 나무 한 그루, 얄밉게 위협을 가하는 왕벌까지도 나름대로 소중한 생명이기에, 가급적 본당에 직접 영향을 주지 않는 한 공존 공영 공생하기로 했다.
그 결과 이 부근 모든 곤충과 새들과 작은 짐승들이 이곳으로 모여 옹기종기 새 집을 장만하고 있다. 입구 화장실에는 경비원 대신 왕벌들이 큰 호박만한 둥지를 지어 놓고 왱왱거린다. 나름대로 산사를 열심히 가꾸고 지켜 준다.
해질 무렵 어디서 왔는지 큼직한 두꺼비 한 놈이 뜰 중앙을 가로질러 어기적거리고 있다. 옛날 어린 시절 곤중 집에서 보았던 곤충들도 보이기 시작했다. 역시 자연과 더불어 함께 할 때 생태계가 되살아나고, 우리의 삶도 풍요로워진다고 가끔 이 법당에서 얘기한다. 그리고 함께 자연을 이해하고 우리의 잊혀진 토종들을 새삼 의미 있는 것으로 보게 된다. 바로 이러한 마음이 대우주로부터 사랑을 받는 마음일 것이다.
출처 : 빛VIIT으로 오는 우주의 힘 초광력超光力
1996.07.10. 1판 1쇄 P. 262
산청
초광력超光力전의
풍수(風水)
당신은 세도나를 아는가? 미국 애리조나의 작은 도시인 이곳에는 ‘볼텍스(Vortex)’라는 지구 에너지 파장이 발산되고 있다. 이것을 경험 하고자 연간 수백만 명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대체, 볼텍스는 어떤 효과가 있는 걸까? 볼텍스는 뇌파의 세타파인 4~8Hz 정도의 파장이라고 알려져 있다. 따라서 명상(기도)이 잘되고 그것의 효과가 크게 향상된다는 것이다.
우리나라의 경우 계룡산이 이와 같은 곳이다. 영험한 기운이 강한 곳으로 알려져서 무당, 도사들이 모여드는 곳이다. 우리나라에서는 이를 풍수지리로 풀이한다. 여전히 많은 사람들이 땅이 가진 지기를 부정하기 때문에 풍수지리를 미신화 한다. 하지만 미국 애리조나의 세도나에서 생기는 볼텍스처럼 풍수지리에서 말하는 명당에서는 강력한 지기가 나온다고 봐야 한다.
시중에는 풍수지리에 대한 책이 수도 없이 많다. 그 가운데서 어느 것이 진짜고 어느 것이 가짜인지 구별하기가 힘들다. 서로 자기주장이 치열하다. 결국, 두 눈으로 보고 온몸으로 체험하는 것만이 진정한 풍수지리를 알 수 있는 방법이다. 내가 풍수지리학적으로 중요하게 여기는 초광력전에 대해 가졌던 생각도 그랬다.
사실, 나는 초광력超光力전의 풍수에 설득력이 있을 거라고 생각했다. 과연, 어느 정도까지 초현실적인 일이 벌어질 것인가? 하는 의문만 남았다. 왜냐하면 나는 학회장님이 주시는 빛VIIT을 통해 직접 빛VIIT분 체험을 했기 때문이다.
서울에 소재한 빛VIIT명상본부 오행관에서다. 학회장님은 여럿이서 함께 빛VIIT명상을 하자고 했다. 나는 직접 학회장님으로부터 빛VIIT을 받는 영광을 얻게 된 것이다. 그런데, 그 놀랍고도 신비로운 현상은 그러나 너무도 당연하고도 구체적인 사실로 다가왔다.
“빛VIIT이 옵니다.”
정광호 학회장님의 말과 함께 나는 빛VIIT명상에 들어갔다. 약 이십분이 지난 뒤에 눈을 떠보았다. 그러자 내 바지위에 그리고 손바닥에 반짝거리는 빛VIIT분이 나타나 있었다. 내 옆의 분은 그야말로 빛VIIT분이 손바닥 위에 듬뿍 쌓여 있었다.
내 입에서는 절로 탄성이 터져 나왔다.
“와아!”
경남 산청의 초광력超光力전은 이 지구상에서 빛VIIT을 잘 받을 수 있는 명당 중 한 곳이라고 했다. 또한 이곳에서는 갖가지 신비로운 일들이 생겨난다고 한다. 나는 평소 어디가 명당이다 하는 얘기를 자주 들어왔다. 모름지기 어느 지역, 어느 마을 에나 한 곳 쯤은 있는 게 명당이라고 생각했다. 자기와 연고가 있는 터가 명당에 드는 걸 누가 원하지 않겠는가? 실제 명당이든 아니든 그것과는 상관없이 다만 명당이라고 불리길 바라는 게 인지상정이라 보았다. 나는 선입견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관계자가 이런 말을 들려주었다.
“그곳에는 일출 그림이 있어요. 원래 사찰인데 불상이 없습니다. 불상을 갖다놓으면 쓰러져 버리곤 합니다. 그런데 일출 그림만큼은 그 자리를 지키고 있습니다. 그리고 학회장님이 이곳에 거처를 잡을 때였어요. 초광력超光力전 뒤 산신각에 걸린 큰 산신도를 둘 위치가 마땅치 않아 소각하기로 하고 학회장님께서 깊은 명상에 빠져 있을 때였습니다.
그때 어디선가 ‘저를 태우지 마십시오’하는 간절한 요청이 느껴졌습니다. 깜짝 놀라 나가보니 회원님들이 산신도를 태우고 있는데 30분이 넘도록 불이 붙지를 않았습니다. 산신도를 불 에서 건져내니 신기하게도 그을린 곳 하나 없이 온존했다고 합니다. 그래서 산신도를 원래대로산신각에 올려두게 되었던 겁니다.”
이 이야기를 들었을 때 신기하다고 여기면서도 확신을 갖지는 못했다. 나는 여러모로 내 두 눈으로 확인해보아야만 적성이 풀리는 사람이었다.
2010년 4월 17일. 이날, 말로만 들어왔던 산청 초광력超光力전을 방문했다. 당시, 삼십여 명의 회원들이 함께 하고 있었는데 나는 그 틈에 끼어 단단히 별렀다.
‘신비주의는 나에게 안 통한다. 빛VIIT분처럼 명백하게 실물로 보여야만 인정하겠어.’
초광력超光力전에 도착 한 후 가까운 산에 올랐다. 여러 회원을 인솔하던 학회장님께서 주변 풍수에 대해 말했다.
“저기 초광력超光力전 보이지요. 저곳이 지리산의 기운이 가장 센 곳이에요. 여자로 말하면 자궁인 셈이죠. 그 앞에 작은 못 보이죠. 거북이 모양을 하고 있잖아요? 그건 지리산의 기운이 흩어지는 것을 물의 기운으로 막기 위해 옛 조상이 만든 것입니다. 그래서 지리산의 기운이 새어 나가지 않지요.”
다시 이십여 분간 걷고 금산(金山)에 관한 이야기를 좀 더 들려주었다.
“이성계가 조선 건국을 할 때 산신에게 빌었답니다. 조선 건국을 하게 해달라고. 만약 자신의 소원이 성취되면 그 산을 모두 금으로 뒤덮이게 하겠다고 했어요. 마침내 조선을 개창하게 되자 이성계는 고민 끝에 그 산에 금으로 된 산, 금산(金山)이라는 지명을 지어 받쳤다고 합니다. 또 있어요. 노태우 전 대통령의 어머니는 이곳에서 아들이 대통령이 되면 백만 개의 불상을 세우겠노라고 약속했어요. 노태우 전 대통령은 어떻게 했을까요? 노 전 대통령 역시 묘안을 생각했지요. 십원짜리 뒷면에 다보탑이 있잖아요. 바로 그 다보탑 중간에 작은 불상을 새겨 넣었어요. 십원짜리 백만 개에 말입니다. 김영삼 전 대통령 역시 이곳과 깊은 인연을 맺고 있어요.
김영삼 전 대통령의 이야기는 관계자에게서 들은 바 있다. 초광력超光力전을 학회장님께 인계한 신비의 도인. 바로 그 도인이 이곳에서 거처할 때 김영삼 대통령을 만드는데 결정적인 기여를 했다는 것이다. 그 도인이 내놓은 비방은 이렇다. 투표용지에 찍히는 도장의 ㅇ 새김안에 ‘入’를 새겨넣게 했다. 그렇게 해서 수많은 부동표가 김영삼 전 대통령 쪽으로 기울게 했다는 것이다.
솔직히 학회장님의 말씀을 재미있게 듣기는 했지만 여전히 나는 ‘믿거나 말거나’였다. 두 눈으로 본 적이 없으니까. 오늘은 모든 걸 두 눈으로 확인하는 것에 한해서만 인정하기로 한 나였다.
출처 : 해독제 2012년 7월 7일 초판 1쇄 P. 68~72
영육의 분리 앞에서 빛VIIT의 소리 들려오건만
비 온 후 산사에서 해가 질 무렵이면 바람결에 흔들려 오는 빛VIIT의 소리가 있다.
우주의 힘 초광력超光力을 온 세상 방방곡곡에 일러 주라고, 낙엽처럼 우수수 떨어져 내리는 영혼들의 소리가 가랑잎 비비는 틈새에서 애절하게 들려 온다.
살아 생전 깨치지 못해 세상 삶이 다 인양, 바락바락 살다가 어느덧 닥쳐온 죽음, 영육(영혼과 육신)의 분리 앞에서 빛VIIT의 소리, 그분의 소리가 아득히 들려 오건만, 앞을 가리고 선 검은 무리들…,
그 빛VIIT의 소리를 뒤로 하고 검은 무리에 섞여서 떨어져 내린다. 살아 생전에 빛VIIT의 소리, 우주의 마음을 조금만 깨쳤어도 찬란한 빛VIIT의 세상에 들 수 있었을 것이다. 후회 한들 어찌하리.
1백 년 채 못 되는 세상, 영원인양 살지만, 영원한 세상은 죽은 후에나 있는 것을……, 자식에게만큼은 일깨워 달라고 가랑잎 틈새에서 애절히 소리한다.
출처 : 빛VIIT으로 오는 우주의 힘 초광력超光力
1996.07.10. 1판1쇄 P. 261
첫댓글 산청빛여행 이야기감사합니다
산청초광력전의 이야기,
감사의 마음으로 담습니다.
감사합니다
산청초광력전의 유래 감사합니다.
산청 초광력전 풍수이야기 감사 합니다.
산청 초광력전 사연 소중한 말씀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산청 초광력전 이야기는 몇번을 들어도 신기하고 빛과함께 살아 갈수있게 해주시는 우주마음과 학회장님께 감사와 공경의 마음을 올립니다.
좋은 건물은 사람의 마음을 읽는것,
초광력전의 유래와 풍수.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귀한문장 차분하게 살펴보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운영진님 빛과함께 행복하고 즐거운 시간 보내시기를 바랍니다.
산청초광력전의 이야기 올려주셔서 감사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산청 초광력전 이야기 잘 보았습니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귀한 글 감사합니다. 산청 초광력전 이야기와 빛이 주는 깨달음에 감사합니다
감사드립니다.
감사합니다.
빛VIIT과 함께 하는 산청 초광력전의 이야기,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감사 합니다.
산청 초광력전의 유래와 풍수를 마음에 담습니다.
초광력전을 허락해주시고 함께 할 수 있게 해주신 우주마음님과 학회장님께 공경과 감사의 마음을 올립니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서양에선 신성기하학이라 하지요. 산청 초광력전 가보고 싶네요.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초광력전 빛VIIT과 함께
하는 산청빛여행 그립습니다.
산청 초광력 전의 타ㄴ생과 유래....빛책속의 귀한글 잘읽고갑니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귀한 빛글 감사합니다.
귀한 글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초광력전의 유래, 전국 각지에서 모은 8개의 돌로 쌓아 올린, 튼튼한 ~
가뭄에 물 한 바가지 부으시면 먹구름이 몰려와 소낙비를 내리시는 신비의 탑~
많은 경이로운 빛이야기 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다~ 빛VIIT과 함께 무탈하게 살아갈 수 있음에
우주마음과 학회장님께 무한한 감사와 공경의 마음 가득 올립니다~
산청 초광력전의 신비로운 빛이야기 마음에 잘 담으며 감사드립니다.
산청 초광력전의 유래와 귀한 빛체험
꼭 한번 가고 싶네요~ 감사합니다
귀한 빛 의 글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
산청초광력전의 신비로운 빛이야기 감사합니다
무한의 우주근원 우주생명원천의 천혜의 초광력 기쁨 행복 행운의 우주빛 VIIT 찬란한 빛터빛안의 무궁한 공경과 감사마음드립니다...
산청 초광력전의 유래 산청 초광력전 마당의
은행나무가학회장님께서 오신것을 알고 큰울음을 울었다. 신기합니다. 감사드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