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츠증권 전기전자/IT부품 양승수]
하이비젼시스템(126700)
기회요인을 재조명할 시점
- 4Q24 매출액(705억원)은 컨센서스를 -16.0% 하회했고 영업이익(-23억원)은 적자전환
- 이는 스마트폰 관련 매출 감소로 일부 물량이 계획 대비 이연되었고, 2차전지 부문에서는 고객사 납품이 완료되었음에도 양산 검증 및 최종 협의 지연으로 매출 인식이 지연되었기 때문
- 작년에 이어 올해도 모바일 업황 악화로 인한 부정적인 영향은 지속되나 다른 모바일 밸류체인과 차별화된 동사만의 성장 모멘텀은 더욱 강화될 것으로 기대
- 특히, 미국과 중국 간 지정학적 관계 악화로 고객사의 제조 시설 다각화가 진행되면서 동사 인도 비즈니스의 수혜 확대 예상
- 지난해 기준 인도의 아이폰 생산량은 전체의 14%에 불과했으나 향후 5년 내 30%까지 확대되어 중국과 유사한 수준으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
- 이에 대응해 동사는 인도 내 투자를 확대하기 위해 6,000평 공장 부지를 확보하였고, 최근 자회사의 지분 매각을 통해 현금을 마련하는 등 적극적인 전략을 추진 중
- 또한 카메라모듈 비즈니스는 중장기 관점에서 XR 시장의 성장, 고객사의 폴더블 스마트폰 출시로 인한 카메라모듈의 변화, 전장 및 로봇 시장으로의 침투 확대 등이 기회 요인이라 판단
- 특히, 로봇의 카메라 모듈은 모바일과 동일한 플라스틱 렌즈를 사용하기 때문에, 동사의 장비 경쟁력이 더욱 부각될 것으로 기대
- 카메라 모듈 외 2차전지 및 바이오 부문에서도 성장세도 지속될 전망
- 2025년 매출액 3,481억원(+11.6% YoY), 영업이익 428억원(+38.4% YoY)을 전망
- 모바일 업황 악화로 인한 우려가 상존하나 인도 시장의 성장 및 여러 신사업에서의 성장이 기대된다는 점에서 중장기 투자 매력도가 높다고 판단
https://vo.la/lILYKo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