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매수심리가 얼어붙으며 '서울 옆세권'으로 인기를 끌었던 경기도 광명 집값도 하락하고 있다. 집주인들이 매물 가격을 수억원씩 낮추고 있지만, 수요자들은 움직이지 않고 있다. 매도자와 매수자의 입장차가 크다보니 거래도 쉽게 나오지 않고 있다.
21일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광명시 일직동 광명역푸르지오에 거주하는 A씨는 최근 이사를 계획하며 집을 매물로 내놨다가 불쾌한 경험을 했다. A씨는 "집을 보러 온 사람 중 한 명이 대뜸 2억원을 깎아달라고 요구한 일이 있었다"며 "주변 시세보다 저렴하게 집을 내놨는데, '그래도 많이 벌지 않았느냐'며 너무 당당하게 요구하는 모습에 어처구니가 없었다"고 말했다.
광명역이 위치한 광명시 일직동 일대 아파트 단지들은 2015년 전후로 분양돼 2017년부터 2019년까지 입주가 이뤄졌다. 분양가는 전용 84㎡ 시작가 기준 광명역파크자이 3억8900만원, 광명역써밋플레이스 4억1000만원, '광명역센트럴자이' 4억3000만원, '광명역푸르지오' 3억8000만원, '광명역유플래닛' 2억7000만원이었다.
이 지역 아파트 단지들의 입주가 끝난 이후 전국 집값이 들썩였다. 지난해에는 일직동 일대 모든 단지 전용 84㎡ 실거래가격이 14억원을 넘어섰고, '대출 금지선'인 15억원 돌파하기도 했다. 광명역유플래닛 전용 84㎡는 지난해 6월 15억2000만원에 거래됐다. 2019년 12월 입주하고 1년 반 만에 가격이 5배 오른 셈이다.
집주인들이 가격을 낮췄지만, 시장 반응은 미지근하다. 일직동 B 중개사무소 관계자는 "지난해 매매가에 비해 호가를 1억~2억원씩 낮춘 경우가 많다"면서도 "매수세가 줄어 월에 2~3건이 겨우 체결되는 수준"이라고 토로했다. 그나마도 신안산선 광명역 개통이 가시화하면서 매수세가 다소 유입된 결과라는 설명이 뒤따랐다.
첫댓글 예.. 그럼 팔지마슈 사지도 않을테니
삭제된 댓글 입니다.
2222 비닐하우스만 있공
333 백화점도 그냥 아울렛정도라서 메리트가 하나두 없던데..
2억에 사서 15억에 파는거 2억깎은거네
광명에서 젤 살기 좋은건 맞긴 한데,, 그래도 너무 많이 올랐어
삭제된 댓글 입니다.
22
33 대뜸 2억 깎는게 ㅋㅋㅋㅋ참
안팔면 그만이긴한데ㅜㅜ집보러와서는 이억을 깎아달라니 경우없긴하다
뭐 틀린말은 아니지만 대놓고 많이벌었으니 2억 빼달라는건 재수없닼ㅋㅋㅋㅋㅋ 솔직히 팔아야 번거지 그동안 세금만 냈지 아직 안판건데ㅋㅋㅋ
안 팔면 됨
안사면 되지 저건 무례한거아님? 도라인가
뭔 2억을 대뜸 깎아달래ㅋㅋㅋㅋ
와 근데 진짜 많이 올랐다... 분양가는 2억 7천에서 4억 사이인데 신거래가가 14억에서 15억이네...
당근마켓도 만나서 오천원 빼달라하면 개빡치는뎈ㅋㅋㅋㅋ 뭔 많이 벌었으니 2억 빼달라야 ㅜ 콱…!
안팔면 그만인ㄱㅔ 아니고 개빡치자너~ 말하는 디자인이~~~!
저기만 그런거 아닐껄 보러오기전부터 깎음 요새 거래절벽이라서 매수자 우세시장이긴 하지만 예의없다고 생각해
2천도 아니고 ㅋㅋㅋㅋ
당근마켓도 저러면 욕먹어
주인이 깎아준다는 것도 아니고 뭔 2억을 2천원 깎듯이 깎아달라하냐ㅋㅋㅋㅋ
유플래닛 분양가가 2.7억이었다고??
안팔면되고 안사면 되잖아~~~
면전에다가 2억 ㅅㅂ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미쳤나 집값이 비싸면 보러 가지를 말던가 2천도 아니고 2억을 깎아달라는거는 딜을 하는게 아니라 걍 도둑놈이세요
거지들진짜많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