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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금융시장(주간): 미국은 인플레이션 완화 및 연착륙 가능성 등으로 위험자산 선호 강화
주가 상승[+0.2%], 달러화 강세[+1.0%], 금리 상승[+10bp]
○ 주가: 미국 S&P500지수는 Nvidia 실적 우려와 금리인하 기대 등이 영향
유로 Stoxx600지수는 9월 금리인하 기대 등으로 1.3% 상승
○ 환율: 달러화지수는 저가 매수 유입 및 양호한 2/4분기 GDP 결과 등으로 상승
유로화와 엔화 가치는 각각 1.3%, 1.2% 하락
○ 금리: 미국 10년물 국채금리는 9월 큰 폭 금리인하 기대 약화 등이 반영
독일은 미국 국채시장 영향 등으로 7bp 상승
※ 원/달러 환율(주간) 0.7% 상승, 한국 CDS 하락
금일의 포커스
n 미국 8월 고용보고서, 실업률 하락 예상. 9월 금리인하 폭은 유동적 전망
○ 9/6(금) 8월 고용보고서가 발표되며, 이번 결과는 9월 FOMC에서의
통화정책 결정에 많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 블룸버그 등에 따르면,
8월 비농업 신규 취업자수는 14.5~16.3만명으로 전월(11.4만명) 대비 늘어나고,
실업률은 소폭 하락(4.3%→4.2%)할 것으로 추정
○ 이러한 예상이 정확하다면 급격한 경기둔화 우려가 완화되고 연착륙 기대가 유지되면서
9월 0.25%p 금리인하 기대가 높아질 것으로 판단
○ 다만 다른 한편에서는 노동시장의 실제 상황이 공개적으로 발표되는 지표들과
다를 수 있다는 의견도 존재(Bloomberg Economics).
일례로, 지난 1년 동안의 공식 신규 취업자 수는 실제 결과보다
월간 7만개 가량 과대 계상되었음을 고려한다면,
8월의 실제 취업자 수는 10만명을 하회할 수 있다고 판단
○ 또한 여름 기간 발생했던 해고는 허리케인 베릴 영향에 따른 일시적 현상으로 인식되지만,
역사적으로 이러한 일시적 변동이 결국 만성적인 고용 감소로 이어진 경우가 많았음을 감안할 필요.
이를 고려한다면 전반적인 고용 감소 추세는 상당 기간 이어질 수 있다는 점에 주의가 요구
○ CME의 FedWatch Tool은 계속해서 9월 0.25%p 금리인하 가능성이 67%에 이르는 것으로 분석.
그러나 다른 한편에서는 실제 9월 노동지표가 시장 컨센서스보다
부정적 결과를 나타낼 수 있으며, 이에 따라 9월 FOMC에서의
0.50%p 인하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고 분석(Bloomberg Economics)
글로벌 동향 및 이슈
n 미국 노동통계국, 향후 10년 고용 증가세는 이전보다 크게 둔화될 전망
○ '33년까지 일자리는 총 670만개, 월간 5만5000개 늘어날 것으로 예상.
이는 연간 0.40%의 증가율로 이전 10년과 비교할 경우 1/3 수준에 불과
○ 이와 같은 일자리 증가세 둔화의 원인으로는 인구 증가세 약화 등이 거론.
'33년까지 노동가능 인구는 1640만명 증가할 것으로 추정되는데,
이는 이전 10년과 비교할 경우 약 500만명 적은 수준
n 미국 대선 지지율 조사, 해리스 후보가 트럼프보다 4%p 우위
○ ABC/Ipsos에 따르면, 해리스 부통령의 지지율은 50%로
트럼프 전 대통령의 46% 대비 높은 수준.
다만 민주당 전당대회에 따른 컨벤션 효과가 나타나지 않았으며,
이는 양측의 지지자들이 매우 확고하게 구분되고 있음을 시사
n ECB 주요 인사, 9월 금리인하는 정당하고 현명한 결정. 관련 확신도 점차 증가
○ 프랑스 중앙은행 총재인 드 갈로 위원은 최근의 인플레이션 완화 등으로
9월 금리인하는 정당하고 현명한 결정이 될 수 있다고 언급.
아울러 내년 말까지 유로존 인플레이션은 목표(연율 2%) 수준에서 유지될 것으로 전망
○ 에스토니아 중앙은행 총재인 뮐러 위원은 9월 금리인하가 가능하다는 확신이 증가하고 있다고 평가.
임금상승 둔화가 인플레이션 완화로 이어지고 있다고 진단
n 중국 8월 제조업 PMI, 전월비 하락. 미국 및 유럽과의 무역갈등 지속 등에 기인
○ 국가통계국이 발표한 바에 따르면, 8월 제조업 PMI는 49.1을 기록하여
전월(49.4) 및 예상치(49.4) 하회.
이번 결과로 4개월 연속 확장의 기준 50을 하회했으며,
시장에서는 미국 및 유럽과의 무역갈등 등이 장기화되면서
제조업 활동에도 부정적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분석
○ China Index Academy에 따르면, 7월 신규주택 가격은
전월비 0.11% 올라 전월(0.13%) 대비 상승세 둔화.
시장에서는 당국의 부동산 경기 촉진을 위한 활성화 노력이
아직 충분한 성과를 발휘하지 못하고 있다고 평가
n 중국 당국, 대규모 주택담보대출 재융자 허용 검토. 경제 활성화 등이 목적
○ 블룸버그 등에 따르면, 당국은 최대 5.4조달러 규모의
주택담보대출 재융자 허용 방안을 고려하고 있으며,
이는 주택 소유 가구의 대출 부담을 줄여 소비를 촉진하기 위한 의도.
시장에서는 이번 계획은 부동산 시장 침체 장기화로 인한
경제성장 둔화를 막기 위한 목적을 지녔다고 평가
주요 경제지표 n○ 미국 노동절 휴장, 유로존 8월 HCOB 제조업 PMI, 중국 8월 차이신 제조업 PMI
해외시각 및 외신평가
n 미국 경제정책의 중심, 통화정책에서 재정정책으로 이동할 가능성
블룸버그 (The Fed Is No Longerthe Only Game in Town)
○ 최근 연준은 인플레이션 제어 뿐 아니라 경기 연착륙 유도 등에서도 성과를 나타내는 것으로 평가.
이에 따라 시장에서는 연준이 양대 책무 외에도
여타의 다양한 경제 과제를 수행하기를 기대.
하지만 최근 양당 모두 제조업 활동 촉진, 인프라 투자 확대 등을 통한
경기부양 및 재정정책 역할 강화 등을 추진
○ 이러한 정책들은 공급측 변화를 유도하고 경제 성장, 고용 구조 등에 긍정적 영향.
다만 재정정책의 강화는 부채 증가를 동반하고 생산성 부진도 초래할 수 있다는 점에 주의가 요구.
이에 당국은 재정정책의 역할을 강화하면서도
경제 성장을 촉진하고 효과적 부채 관리를 위한 방안을 마련할 필요
n 미국의 경기하강신호, 노동시장과 소비지표 등에서 점차 가시화
FinancialTimes (We’re officially on slowdown watch)
○ 2/4분기 미국의 GDP 성장률은 상향(2.8→3.0%)되었고,
기업이익 역시 전기비 약 2% 증가.
아울러 대형 소매업체의 수익성은 양호했으며,
주간 신규실업급여 청구건수도 지난3~4주동안증가세가멈춘상황.
이에경기침체논란은대체로시기상조로평가
○ 하지만, 채용과 해고의 동시 감소, 작년 일자리 수 대폭 하향 조정(81.8만개) 등은
노동시장에 위험 요소.
또한, 뉴욕 연은은 최근 빈곤층, 저연령(18~29세) 중심의 연체율 증가 등에 우려를 표명.
McDoland’s, Pepsi, Dollar General 등 저소득층 소비에민감한
기업의 실적부진과암울한향후전망도향후경기관련부정적신호
n 유럽주가의상대적강세기대,중국경기침체·성장둔화등으로점차약화
블룸버그 (European Stocks’ Questto Outshine USMarkets Is Fading Quickly)
○ 최근 미국 증시의 순환매 등으로 유럽 증시가 일시적 수혜를 경험하며
Stoxx600지수가사상 최고치.
다만 8월 기준 미국의 S&P500지수 보다는 상승률 낮은 편.
미국 증시는 높은 밸류에이션에도 여전히 주가 상승 잠재력이 있으나,
유럽은 중국의 경기 침체, 독일 등 역내 주요국의 성장 둔화 등으로 경제 전망이 불확실
○ 이에 유럽 주가의 상승률이 미국 주가 상승률보다 높을 수 있다는 기대는 점차 약화.
일각에서는 유럽 증시가 저평가되어 있어, 장기적으로 미국 증시보다 강할것이라고 주장.
다만 이는 경제성장 및 기업실적 관련 낙관론 지속을 요구
n 미국상업용부동산경기,침체국면극복위해재건축노력등이필요
FinancialTimes (Creative destructionripsthrough US commercial property)
○ 주요 도시의 대형 상업용 부동산 경기는 침체 국면이 지속.
이는 금리 상승, 입주율 하락, 팬데믹 이후 원격 근무 증가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
다만 좀 더 세부적으로 살펴볼 경우, 상당수의 건물은 심한 노후화 등으로 수요가 약한 반면,
재건축 과정을 거친 최신식 건물은 임차 수요가 강한 상황
○ 이에 ‘창조적 파괴(creative destruction)’가 자본주의에서 필수적인 부분이라는 점을 감안해,
재개발을 통한 상업용 부동산 경기 침체 탈피가 요구.
다만 이는 부동산 투자자에게는 상당한 재정적 고통을 초래할 소지
n 미국증시, Nvidia관심축소는여타부문투자증가로연결될가능성
FinancialTimes (Why a cooling ofthe Nvidia party might be no badthingfor US stocks)
n 미국 소매업체,향후소비자의 구매 패턴 변화 가능성에 따른 전략 수정이 요구
WSJ (Retail Needs Some Therapy asCautious Consumers Trade Down)
n 신흥국증시,취약한기업지배구조·과도한주가낙관론등의약점내재
FinancialTimes (When will emerging stocks finally emerge?)
첫댓글 감사합니다. 🙇♂️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좋은 자료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