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작 ] ※ 꼬맹아, 사랑한다. ※ # 1

[수지니♥]

※ 꼬맹아, 사랑한다. ※
※ 꼬맹아, 사랑한다. ※
※ 꼬맹아, 사랑한다. ※
※ 꼬맹아, 사랑한다. ※

※ 꼬맹아, 사랑한다. ※






# 1






" 이유야~ 내 이상형은 말이지! 노래 잘하고, 나보다 키 크고, 음.. 춤도 잘추면 좋고, 아! 피아노까지 겸비하면 딱이겠지, 아차차!

제일 중요한 보. 조. 개! 헤헤~"

" 얼씨구, 야, 완전 완벽남 아니야? 야, 그런 놈이 얼씨구나 하고 너한테 오겠다? "

" 뭐~ .. 그냥 그렇다는 거지.. "

" 쯧쯧, 그러니까 네가 지금까지 남자친구 하나 못 사겨본거다.. 에고고"

".. .... 남자 친구 없어도 잘 산다 뭐!!"



시내 나들이 중인 이유와, 나 강하늘비.

지금 우리는 커피숍에서 거리에 지나다니는 사람들 구경중이다.



" 아, 심심해. 이씨, 너 때문에 내가 무슨 꼴이야."

이유가 말했다.

솔직히 나도 심심하다.

나도 지금 뭐 하는 짓인지. 남자친구 있는 친구 붙잡고.. 후..


" 너 그만 가봐. 난 사람구경이나 더 할란다. "

" 진짜? 진짜 가도 되지?! 네가 말했다! "

얼씨구? ,, 체

가라는 말을 기다렸는지 금새 얼굴이 환해지는 이유.


" 남자친구 보러 가니깐 좋냐? 좋아? . 체. 얼른 가버려! "

" 좋다! 좋아! 갈꺼다! "


그렇게 이유가 가고.. 난 혼자 덩그러니 남아 지나가는 행인 구경 중이다.


" 후.. 나도 이만 가봐야 겠다."

하고 일어서는 순간. 포착!

아싸뵤~ !

완전 내 스타일!!... 근데 좀 무섭네.. 흠.. 몇 살일까? 어느 고등학교?

딱 보니, 고등학생 같은데.. 와, 끼리 끼리 논다는데.. 쳇. 진짜네.


난 그 사람들이 다 지나간후에야 그 자리를 떴다.








★다음날.






" 이유야~ 나 어제 내 스타일 봤다! "

" 얼씨구, 그래서, 말은 걸어 봤고? "

" 어우야~ 미쳤어? 어떻게 말을 걸어! 그냥 구경 했다 이거지/ "

" 어우, 그래야 너지.. 체."



내가 뭘 어쨌다고.. 쳇!

맨날 나보고만 머래!




" 근데, 진짜 디게 잘 생겼었어~ 진짜야~ 헤"

" 어우, 절루가! "


그러면서 손으로 내 이마를 밀어내는 이유..


" 씨, 같이가!! "



그렇게 교문을 지나가려 하는데.




" 이유야!!! "


교문 앞에서 비딱하게 서있던 어떤 놈이 이유에게 손을 흔들며 소리친다.

누구지?



" 어? 태인아. 여긴 어쩐일이야? "

" 보고싶어서. "


.. -_- ... 어우.. 웩. 이게 무슨!!

설마, 저 녀석이 이유 남자친구? ... 생기긴 생겼다.. 씨..



" -_- 누군 좋겠다! 체 "

" 부러우면 너도 남자친구 사겨라?"

" 씨.. 나 먼저 갈꺼야! "

" 가긴 어딜가, 인사 해야지"


하면서 나를 끌고 가는 한이유.

이유가 다가가자 싱긍벙글인 이 남자.


" ... 친구? "

" 응, 예쁘게 생겼지? "

얼씨구? 이년이 무슨 일로 내 칭찬을?


" 안녕? 난 강태인이라고 해. 우리 이유의 남자친구지. "


우.리 ? - _ - 우리 이유?

이 것들이 진짜.



" 어.. 음.. 안녕. 그럼 나 먼저 들어 가 볼게. "

" 야, 왜 벌써 들어가. 시간도 많이 남았구만. 근데. 언제부터 있던거야? "

" 몰라. 새벽에 나온 것만 기억하는데. "

" 새벽? 왜 이렇게 일찍 나왔어. 졸립겠다. 으구"


.. - _ -. .. ... 웁스..

정말 가고 싶다. 그리운 내 교실이여.


" 웩, 치, 나 갈꺼여!"


그리고 후딱 교실로 향한 나다.



＊★ 그런 모습을 보고 풋-, 하고 웃는 이유다.


" 진짜로 귀엽네? "

" 그지! 진짜 귀엽지. 세상에서 가장 예쁘고 세상에서 가장 소중한 내 친구야. 헤헷."

" 그래, 엄청 이쁘고 귀여운 친구다. "

미소 지으며 교실로 가는 친구를 가만히 바라보는 한이유였다. ★＊







=_= 제길. 아침부터 못 볼 걸 봐서 그런지 짜증이 확 - 밀려오네.

내가 들어온지 몇분 안돼서 들어오는 이유.


" 내 남자친구 너무 잘생기지 않았냐? "

" 야, 남자친구 자랑은 다른 사람한테나 해 , 이게 지금 누구 약올리나. "

" 아아앙~ 난 너한테 하고 싶은데? "

" 엄마? 야! 어디서 아양이야? "

" 왜 그래~ 부러워서 그러지! "

" 부럽긴!! "

" 알아~알아~ 네 맘, 조만간 내가 남자나 하나 소개시켜 줄게. 됐지? "


부럽긴!!... 그래 솔직히 부럽다..

에이씨.. 근데 내가 남자에 목숨 건 여자인줄 아나!!


그렇게 학교 생활을 마치고 집으로 가는 길.

이유는 아침에 봤던 그 남자친구 만난다고 어디 갔다.

.. 에고고.. 꽃다운 18살에 이게 무슨 처량한 신세냐.. 에휴..

난 집으로 가는 발길을 돌려 시내로 향했다.



그렇게 시내를 돌아 다니고 있는데..



" 야! 비켜!! "


내가 뒤를 돌아보는 순간.




[ 퍽 - . ]



" 아!! "


피..피다...!!
에이씨. 누구야!!


" 이씨.. 피다.. "

내가 울상을 지으며 나를 친 놈을 봤다.

그런 나를 보며 정말 어이 없는 말을 하는 놈.

" 뭘 봐? "

하참.. 이게.... 에..에... ?

어? 이 놈!!


저번에 커피숍에서 봤던 그!! 내 스타일!!



" 그러길래, 내가 비키라고 했지? "



이씨. 이게 친게 누군데. 내 스타일은 내 스타일이고, 따질건 따져야겠어!!


" 이씨. 그렇게 갑자기 말하는데 피할 겨를이 있어야 피하지!! "

" 왜 반말이야? "

" 뭐? 너도 반말이잖아!! "

" 하, 야 꼬맹아, 내가 보기엔 너 나보다 어리거든? "

" 꼬맹이? .. 어우 정말. 너 몇 살인데!!"


아무리 내 스타일이라도 이런 싸가지는 사절이겠다! 진짜!


" 18. "

" 나 꼬맹이 아닌데? 동갑인데? "


내가 동갑이라 말하자 어이 없게 웃는 녀석. 보조개가 들어간다....

보조개다!!

그렇게 보조개를 보고 있을 때. 내 정신을 번쩍 뜨게 하는 말.

" 미친. 이게 어린게 어디서 벌써 부터 거짓말이야?"

" 이 교복 보면 알거 아니야! "

" 성일중 교복. 맞지? "

" 뭐? 성일중? 졸업한지가 언젠데! 하긴, 워낙 비슷해야지. 야, 자! 잘봐 . 성일상고! "

그러면서 난 성일중과의 다른 곳을 보여주었다.


" 성일중은 카라가 검은색 두 줄이거든? 이건 한 줄이고! "

" 내가 봤어야 알지. 야, 빡빡우기지 말고, '잘못했습니다' 라고 한마디만 해라. 나 바쁜사람이다. "

" 아씨, 진짜라니까!! 아악!! 짜증나. "


이게 무슨 길거리에서 생쑈, 쪽팔림이란 말인가.

진짜 재수 더럽네. 내 스타일. 너 짜증나!! 얼굴만 내 스타일이라고!


" 학생증 보여줘? 어? "


난 서둘러 가방을 뒤져서 지갑을 꺼내 학생증을 꺼냈다.

그리고 주민번호를 가리면서 보여줬다.

" 자, 봐, 성일상고 2학년 4반 강하늘비. 자, 됐냐? 어? ,. 이씨 기분만 망쳤어. 짜증나. "


그렇게 난 짜증감을 안고 집으로 발길을 돌렸다.

저런 놈이랑 말을한 내가 바보지.. 진짜!! 으이구!!



＊★ 강하늘비가 저 멀리로 사라질 때 그는 작게 말했다.

".. 성일상고 2학년 4반 강하늘비.. .라... 하..

웃기는 애네. ... 풋 - ..

하.. 듣던대로 귀엽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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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팅만 하시지 마시고, 리플도 달아주세요.ㅠ

큰 힘이 됩니다//// ^ - ^/// 헤헤///



다시 돌아온 수.지.니. ♥ 입니다.

-2006. 7. 30

[☆스마일§]

재밌어요~!!

[수여니~♥]

[이리와도라에몽]

d

[믿음의1004로]

진짜 재미있어요 기대된다. ^^

[미운지지배]

진짜 재미있어요~ㅋㅋ

[haliokitty]

맞아요 ㅋㅋㅋㅋㅋㅋㅋㅋ 와따입니다요 ㅋㅋ 저두 님처럼 소설잘쓰고파요 ㅋㅋㅋㅋㅋ

[한간지해요]

재밌네요 >,<

[여보남편은찬]

젬있네요,....열심히볼께요....

[공부중-_-]

이야!ㅋㅋㅋ

[→전사희준←γ㈜]

너무 재밌어요...기대 이에요.^^

[tlqkfrotodi]

너무 재미있어요 ㅎㅎ

[노란금나비]

넘 재밌어요

[유딩이당]

진짜잼있네여 ㅎㅎ

[사랑눈]

ㅋㅋ 진짜 잼있다 ㅋㅋ

[ㅡ.,ㅡ♥]

너무재밋어요~~~~

[Why-]

재밌어요~ 수지니님이 쓰시는 소설 많이 읽어볼려구요 ㅎㅎ

[츄릅혜성♬]

재밋어요~~

[소설싸앙♡]

^^ 이에여

[love미지]

짱 재미있어요!!! 다음편 기대기대 ㅎㅎ

[바가지 ㅋㅋ]

카페 가입하고 처음본건데 정말 재밌어요 ㅋㅋㅋㅋ

[마다마다네]

악-진짜재미잇어요 키키키 솔직히말씀드리면요 ㅜㅜ정말죄송하지만 제가 글만읽고댓글은안달앗는데요 ㅜㅜ 이건너무재미잇어서 이렇게 달아요 ㅋㅋㅋ

[문어공주、]

재미있다.........+ㅁ+

[HYS마눌]

너무 재밋어요. 소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