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빠 ~ 쉰소리하지 말고 다니던 회사나 잘다녀..
여기 생활이 얼마나 빡빡한지 알아?
여기 서울대 연고대 급 대학 나온 호주인들도 직업 못구해서 노는 사람이 태반이야
그리고 한국에서 서울대 연고대 다니다가 이민온사람들 대부분 청소해
그리고 여기 인도(중동)애들이 청소 잡고 있는대 오빠 나이에 20대 초반애들한테 눈치받으며
청소할수 있겠어?
그래서..제가.. " 야 거기서 내 직종으로 구하면 그래도 7만달러 정도 받을수 있을거 같은대.."
오빠.. 쉰소리 하지마. 7만달라 받아도 세금때면 오빠월급이랑 얼마 차이 않나 그리고 여기 생활비를 생각해야지
나도 여기서 한달에 월세 80만원돈 내면서 살아..
one more " 야.. 너도 셰어 돌리면서.. 잘 살면서 왜그러냐 ?"
오빠..자꾸 쉰소리 할래.. 셰어생들중에 얼마나 또라이들 많은줄알아 일년에 경찰서만 3-4번 가
그리고.. 호주 경제도 지금 안좋아서 동양인들이 자기내들 직업 뺏어간다고.. 눈초리가 좋지 않아..
아..진짜 모르겠고.. 오빠가 알아서해 ~ 난 반대야 ~
열심히 개고생해서 영주권 땄더니..시드니사는 동생한테.. 고작 듣는 얘기가.. 이렇네요..
시드니가 더 어려운가요? 아님 다른 지역도 비슷한 상황인가요?
첫댓글 한국분들은 제가 잘 모르겠지만 중국 커뮤니티 안에서는 시드니 떠나서 멜번 오는 분들 정말 많아요 실례로 와이프 친구 하나도 스테이크 굽는 쉐프로 있다가 2년전쯤 저희집 놀러와서 이것저것 비교하더니 멜번으로 이사왔어요 지금도 같은 업종의 일을 하고요.. 임금대비 집값이나 물가가 이곳이 훨씬 괜찮다고 해요 전 시드니에 이민자가 아닌 워홀시절 있었기에 무슨 말을 쓰던지 카더라식 팩트 없는 의견이 될수 있기에 패스 ^^
좀 직설적으로 예기한것도 있긴 하지만 틀린말이 아니라고 봅니다...
호주에서 자리잡고 산다는게 얼마나 힘든지 동생분은 잘알기에 그렇게 말씀하신거 같네요...네..물론 열심히 살면 되지요,,,,그리고 님은 아직 어리시니 도전해볼만도 하구요,,,
글쓴이의 자세한 사정이 적혀 있지않으니 객관적으로 판단해 드릴수는 없으나 꿈만 보고 오기에는 현실이 그만큼 가혹하다는 예기하 아닐까 싶습니다..
암튼 영주권이라도 받고 오신다니 그나마 스타트 라인이 조금은 앞서 있긴 하네요.....
화이팅 하세요.....
제 개인적인 의견인데 이민생활이 힘들다보니 다들 지쳐있고 좋은건 당연시 받아들여 금방 잊혀지지만 호주생활의 부정적이거나 힘든면은 깊이 인식되어있어 그런쪽으로만 너무 강조해서 직설적으로 말하는경우가 많은것 같아요. 그리고 그 동생이 시드니서 7-8년 살앗다면, 뭐 매년 1-2회씩 한국을 들어가서 몇개월씩 지낸게 아닌경우 한국사정도 모르니 한국에 있으라고 조언하는거 자체가 말이 안된다고 봐요.아마 호주포함 어느 나라든 타지생활 어떻냐고 물어보면 이민자의 10명중 7-8명정도는 오지마라 힘들다 라느말이 나올거에요. 본인이 와서 경험하기 전 까진 모르는것 같아요.
한국에서 취업이 안 되면 이민을 고려해야겠지만, michaelsung님처럼 한국에서 기반이 되있으면 굳이 호주로 갈 필요가 없는 듯 하네요. case-by-case인것 같습니다.
문제는 어려움이 아직 시작 안 했다는거죠.... 지금 호주 상황이 좋은 상태로 보시면 될 겁니다... 앞으로 더 안 좋아질 것들만 남아있으니까요...
2016년을 기준으로 많은 회사들이 호주를 떠나 동남아시아나 인도로 옮기니까요... 그럼 지금보다 좋아질 수 없죠... 자원이 워낙 많은 나라라 망하지는 않겠지만....
제생각엔 님이 취업만 할수있다면 한국에서 직장생활하는것보단 훨 나을겁니다.. 다만 취업이 문제지요. 여기 호주쳥년들도 취업이 쉽진 않은 형편이기에.. (이민자는 더 힘들겠죠) 다만 동생분의 말씀중 여기 생활이 빡빡하단건
동감할수 없네요 제가 한국에서 직장생활은 안해봤지만 동창놈들중에 중소기업다니는 친구들은 그냥 결혼포기한 친구들도 더러있고(경재적으로 가정을 꾸리는게 불가능해서) 대기업다니는 분들도 힘들더라고요 암튼 님의 문제는 지금 와서 취업을 할수있느냐 없느냐입니다. 그 가능성을 잘 알아보고 판단하여서 결정하시는게 좋을듯.
삭제된 댓글 입니다.
호주가 원래 발리여행 아무나 개나소나 가는건데요. 그리고 태국이다 발리다를 2-3주씩 있다 온다고요? 착각이 심하네요. 휴가가 2-3주지 태국갔다오는건 그냥 며칠이죠. 설사 2-3주를 갔다온다해도 그 아줌마가 돈이 얼마나 있는 사람인지 아니면 그냥 여행좋아하는사람인지 아니면 다른게 있는건지 그거가지고 섣불리 판단하네요.
제가볼땐 그냥 님아는 동생분이좀 많이 찌질하신거같은데...
영주권받을수 잇다면 호주로 가세요......
한국은 법도 정의도없는 동물의 왕국으로 변하고잇읍니다..
호주삶을 시작한지 1년후...." 이렇게 살아야 하나?" 란 생각이 들엇죠..왜냐면 저는 전문기술로 먹고 사는데도 집 렌트비가 살인적이다보니 수입의 절반 가량이 렌트비로 나갑니다.....이부분만 아니면 아주아주 살기 좋습니다...그리고 또 1년이 지난 지금 3주간의 휴가를 마치고 나서 든 생각은 한국이엇다면 3주를 쉴수 잇을까?? 아직도 1주일의 휴가가 남앗는데...라는 생각이....
각 나라마다 장단점이 있지만 각 사람의 의지에 달려 있다고 생각됩니다..학벌따지지 않고 처음부터 새로운 인생을 계획 하신다면 도전해 보시면 후회는 없을거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왜 영주권 받고 살다가 고국으로 가고 또 다시 오는 이유는 뭘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