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로움, 허무(虛無), 즐거움까지도 술(酒)에 기대지 마라]
빈 둥지 증후군(症候群), 아이들 다 떠나고 혼자 남았다는 생각. 저절로 누구에게나 우울증(憂鬱症), 소외감(疏外感), 허탈감(虛脫感)이 찾아온다.
어쩌다 외롭다고 한 잔, 인생(人生)이 허무(虛無)하다고 한 잔, 그렇게 술과 동무하고 비틀거리며 살다보면 나도 모르는 사이에 알콜 중독(中毒)이 되는 사람도 있더라..
세상(世上)은 요지경(瑤池鏡), 모두들 흥청망청 취(醉)해 돌아가는데 잘 먹고 잘 살면 되는 데 무엇이 문제 겠냐 만 술에 먹혀 술이 되고 망태가 되어서야 될 것인가?
역시 술(酒)은 미친 물, 자제(自制)하고 절제(節制)함이 방법(方法). 백약(百藥)의 으뜸, 사랑의 묘약(妙藥)이 되게 하기 위해서는 말이다.
뇌와 간의 기능약화는 누구에게나 오는 증상이고 알콜성 치매나 골다공증 간경화 같은 것도 노년일수록 KTX를 탄 듯 무서운 가속도가 붙는다.
특히, 여성(女性)들은 술 해독력(解毒力)이 남성(男性)의 50% 수준(水尊)이고 치매(癡呆)에 걸릴 확률(確率)은 남성의 2~3 배라는데..
즐거워서 한 잔, 슬퍼서 한 잔, 마셔야 할 때 방법은 적게, 천천히, 간혹(間或) 마시는 방법뿐이다. 아무리 흥(興)겨워도 꼴사납게 취해서는 인격(人格)이 무너진다.
기분(氣分) 좋을 만큼, 분위기(雰圍氣) 살릴 만큼, 사랑이 아름다울 만큼, 스스로 건강(健康)과 품위(品位)를 지키는 것이 지혜(智慧)로운 정답(正答)이다.
술에 기대지 말고 사람, 친구에게 기대어 정(情)을 나누면 인생의 즐거움은 사랑, 봉사(奉仕), 운동(運動), 취미(趣味), 공부(工夫) 등..
노력(努力)과 열정(熱情)에 따라서 몰입(沒入)할 곳이 얼마든지 있다. 인생이 허무하다, 세월(歲月)이 아깝다,
넋두리 하면서 우리들의 황혼(黃昏), 술에 취해 비틀거리며 살아서야 되겠는가? <여 농 권우용 著>
[황혼(黃昏) 인생(人生)의 배낭(背囊) 속에]
흔히 노년은 상실의 세대라 한다. 상실 당하기 전에 버릴 것은 스스로 털어버려라. 그래서 우리 인생의 배낭을 가볍게 하자.
과거에 묶여있으면 현실 적응력이 떨어진다. 인생의 종착역엔 1등실, 2등실이 따로 없다.(1)50代는 인물의 평준화, (2)60代는 직업의 평준화, (3)70代는 건강의 평준화,
(4)80代는 생명의 평준화라 하지 않았나? 잘나고 못나고 가 다 거기서 거기인 것이 삶의 끝이요, 생의 종착이다.
품 안에서 벗어나고, 조직에서 벗어나고, 모든 구속에서 벗어나고, 미움의 짐도 벗어 버리고, 원망의 고리도 끊어버려 배낭을 가볍게하여 황혼인생 마지막 고개를 넘어야한다.
불필요한 건 탐욕이니 욕심의 분모를 작게하여 홀로서기의 멋진 포즈, 자유선언의 독립의 포즈, 마음을 비운 해탈의 포즈,
경쟁을 초월한 평심서기(平心舒氣: 마음을 평온하고 순화롭게 함. 또는 그런 마음줄여서 평심(平心)이라고도 함)의 포즈로 한번 남은 마지막 고개를 넘어가자.
인생의 배낭 속에 즐길 것 하나는 꼭 들어 있어야 한다. 낙(樂)이 없는 인생은 사는 게 아니라, 생물학적인 연명일 뿐이다.
등산의 쾌감을 흔히들 마운틴오르가즘(mountain orgasm)이라고 표현한다. 낚시든, 등산이든, 여행이든, 컴퓨터이든, 최고의 낙(樂)이 오르가즘이 아닌가?
살아 있는 동안에 오르가즘을 최대한으로 느끼다가 가는 인생이 성공한 인생이라 한다. 낙이 없는 인생은 권태의 연속일 뿐이다.
즐겁게 사는 사람은 즐거울 낙(樂), 불평하며 사는 사람은 괴로울 고(苦)로 남은 길이 바뀌어 진다.
[함께 먹으면 궁합(宮合)이 잘 맞는 과일과 채소(菜蔬)]
01.양배추 + 자몽 ==>항산화효과로 암(癌) 예방하고 젊음 유지
양배추에 들어있는 ‘이소티오시아네이트’는 웬만한 항암제보다 더 강력한 항암 효과를 가진 것으로 최근 밝혀진 화학물질이다.
이러한 양배추에 비타민C가 풍부한 자몽을 더하면 이중 항산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연한 단맛이 나는 봄 양배추는 특히 주스로 마시기 알맞다. 양배추의 비타민U는 위벽 점막을 튼튼하게 한다.
감귤류나 사과, 청포도 등 신맛 나는 과일과 잘 어울린다. 양배추와 자몽이 합쳐지면, 특히 상쾌한 맛이 난다.
02.파프리카 + 딸기 ==> 비타민C 풍부해 감기 예방
파프리카는 비타민C가 풍부하다. 딸기 역시 비타민C가 많기로 둘째가라면 서럽다.파프리카와 딸기를 섞은 주스는 감기 예방과 피부미용 효과가 탁월하다.
파프리카는 붉은색과 노란색이 초록색보다 비타민C가 2배 이상 많다. 카로틴도 많아서 감기 예방과 피부미용에 아주 좋다.
딸기는 8개 정도만 먹으면 하루 필요한 비타민C의 절반을 섭취할 수 있다. 쉬 무르는 딸기는 냉동하면 보관이 쉽고 영양 손실도 적다.
03.옥수수 + 바나나 ==> 아침 식사로 거뜬
옥수수와 바나나는 모두 에너지로 빨리 전환되므로 바쁜 아침에 먹으면 좋다. 옥수수는 당질이 풍부하고 빠르게 에너지원이 되는 데다, 비타민C가 신진대사를 촉진해 아침식사 대용으로 충분하다.
바나나 역시 에너지로 빨리 전환되므로 아침으로 좋다. 여기에 두유와 함께 갈아서 주스로 마시면 단백질이 보강된다.
04.시금치(두유) + 바나나 ==> 얼굴이나 다리가 퉁퉁 부어 고민일 때
부종은 신체에서 수분이 빠지지 않아 생기는데, 나트륨 즉 소금이 많으면 증세가 악화된다. 시금치와 바나나에 풍부한 칼륨은 여분의 나트륨을 몸 밖으로 몰아낸다.
바나나는 부드러운 단맛이 어떤 채소나 과일과도 잘 어울리는 과일. 식이섬유가 풍부해 변비에 효과적이다.
두유는 시금치 풋내를 없애준다. 시금치에는 철분이 많은데, 두유의 단백질이 철분 흡수율을 높여준다.
05.수박 + 토마토 ==> 피로회복 및 숙취 해소에 좋다.
수박은 수분이 어떤 과일 보다 많다. 여름철 탈수현상 예방에 뛰어나다. 일사병 예방에도 효과가 있으며 이뇨 효과가 탁월하다.
토마토는 붉은색 색소 리코핀이 활성화산소를 억제해 암, 뇌졸중, 심장병 예방에 효과를 발휘한다.
비타민A와 C가 많은 편. 수박의 칼륨과 토마토의 유기산이 만나면 피로회복 및 숙취해소에 좋다.
06.바나나 + 브로콜리 ==> 피부 거칠어지는 것 방지
바나나는 칼륨이 풍부하다. 칼륨은 염분 배출 효과가있다. 그래서 혈압을 정상으로 유지하고, 체내 수분 균형을 조절하는데 도움이 된다. 몸에 열이 많은 이들에게도 좋은 과일이다.
브로콜리는 하루 2~3송이만 먹어도 일일 권장량을 채울 만큼 비티민C가 풍부해 암 예방과 노화방지에 탁월하다. 바나나의 칼륨과 브로콜리의 비타민C가 만나면 피부건강에 도움을 준다.
07.사과 + 셀러리 ==> 혈압을 낮추는 효과
사과의 식물성섬유 펩틴이라는 성분이 콜레스테롤을 배출시키고 칼륨이 몸속 염분을 배출해 혈압 상승을 억제시켜 준다.
독특한 향을지니고 있는 샐러리는 샐러드로 즐겨먹는데 지속적으로 먹으면 혈압을 낮춤으로써 마음을 차분하게 해준다.
사과의 식물성 섬유와 셀러리의 식물성 섬유가 만나면 혈압을 낮추는 효과가 상승한다.
08.토마토 + 아스파라거스 ==> 숙취해소 및 예방
토마토의 신맛을 내는 유기산은 위의 염증을 가라앉히며 피로 회복과 체내 수분을 유지시켜 주고 미용 효과도 있다. 서양에서는 토마토로 만든 칵테일 '블러디 메리'를 해장술로 즐기기도 한다.
아스파라거스는 혈압을 낮추고 피로 회복 및 숙취해소 효능이 탁월한 채소이다. 토마토의 유기산과 아스파라거스의 아스파라긴산이 만나면 숙취예방 및 해소에 도움을 준다.
09.배 + 오이 ==> 염증 가라앉히는 효과
배는 기관지 보호 및 가래 기침 해소에 효과가 있으며 천식, 해열, 숙취 해소 등의 효능이 있다. 오이는 수분이 많아 이뇨 작용을 촉진한다.
칼륨이 체내의 불필요한 염분을 배출해준다. 혈액 순환을 좋게 하고 고혈압 개선효과도 있으며 몸의 열을 식혀주는 효과가 있다.
배와 오이를 같이 먹으면 배의 열 식히는 효과와 오이의 이뇨작용이 염증을 가라앉히는데 도움을 준다.
10.키위 + 바나나 ==> 장(腸) 기능을 도와 변비 해소
키위의 식물성 섬유인 펙틴은 혈중 콜레스테롤을 줄이고, 동맥경화나 고혈압 등에 효과가 있으며 장 기능을 돕기도 한다.
바나나는 위(胃)가 약한 사람이나 아기에게 좋다. 식물성 섬유가 풍부해 변비에도 효과가 있다.
키위의 펙틴성분과 바나나의 식물성 섬유가 배변 활동을 활발하게 해, 변비 해소에 도움을 준다.
11.사과 + 키위 ==> 장내 유익한 균의 활성을 도와
사과와 키위는 식이섬유의 일종인 펙틴성분이 다량 함유되어 있는 과일이다. 펙틴은 장 기능 활성을 도와줄 뿐 아니라 장내 유익한 균의 번식을 돕는 역할도 하기 때문에 먹는 것만으로도 정장 효과를 볼 수 있다.
또 식욕이 없을 때 사과와 키위를 함께 섭취하면, 특유의 식감과 신맛이 식욕(食慾)을 돋워준다.
12.오렌지 + 토마토 ==> 숙취해소에 탁월
오렌지의 비타민C는 피로해소에 좋다. 토마토는 비타민A와 C가 많아 피로 회복에 좋고 칼륨은 혈압을 안정시켜 숙취해소에 그만이다.
오렌지는 아침에 먹는 것이 좋은데, 비타민C가 체내 이물질을 배출시키기 때문이다.
하지만 빈속에 먹으면 속이 쓰릴 수있으니 속 쓰림을 완화시키는 토마토를 함께 섭취하도록 한다.
13.멜론 + 바나나 ==> 혈압(血壓)을 안정시키는 효과
칼륨이 풍부한 멜론과 바나나는 혈압을 안정시키는 효과가 있어 혈압이 높은 고혈압 환자들에게 좋은 과일 궁합.
고혈압 환자는 소금(나트륨)과 지방을 적게 섭취해야 하는데 멜론의 경우 체액의 염도를 줄여주는 역할을 한다.
바나나 역시 염분 배출 효과가 있는 칼륨이 풍부해 혈압을 떨어뜨리고 체내 수분균형을 조절하는 데 도움이 된다.
14.파인애플 + 복숭아 ==> 장(腸) 기능 활성화 및 소화 촉진
강(强)한 향(香)과 맛을 자랑하는 파인애플은 부드러운 과즙과 달콤한 향이 특징인 복숭아와 찰떡궁합. 파인애플의 ‘브로멜린’은 단백질을 분해하는 효소로 체내의 소화를 돕는다.
복숭아는 식물성 섬유질인 ‘펙틴’을 함유하고 있는데 두 과일을 함께 섭취하면 장 기능이 활발해 소화능력이 배가된다.
- 좋은 글 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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