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2015년 새해가 밝은지 보름이 지나버렸습니다.
그동안 바쁘다는 핑계로 신년캠핑이며 백패킹 한번 가지를 못했던거 같습니다.
올해는 이상하게 눈도 잘안오고 겨울같지 않은 겨울을 보내고 잇는거 같아
작년처럼 춥고 바람이 부는 겨울캠핑과는 조금 다른 느낌을 주는거 같습니다.
여하튼 그래도 새해들어 없는 시간을 쪼개어 들살이라고 하지만
묵은 텐트라도 치고싶은 마음에 겨울햇살에 텐트를 주섬주섬 들고 밖으로 오랜만에 나가 보았습니다.
겨울가뭄이 심한 신년의 올해...
날씨가 잔뜩 흐리더니 오후들어 햇살이 퍼지기 시작하네요..
마치 봄날같은 하얀 깃털의 햇살이 나무가지 사이사이 후벼파기 시작합니다.
앙상한 나무들도 겨울의 긴잠에서 때론 이렇게 햇살 아래서 기지개를 켜기도 합니다.
겨울햇살의 온기가 바래진 낙엽과 잔디사이로도 느껴집니다.
아~@!@ 얼마만에 느껴보는 평범하지만 소중한 느낌인지요.......
가지런한 데크사이에도 여지없이 햇살의 그림자가 드리어집니다.
그래 이곳을 오기 위해 그동안 얼마나 힘겹게 달려왔는지 모르겟습니다.
묵혀둔 텐트와 폴대를 그리고 텐르를 고정해줄 테크나사까지 단단히 준비를 하고 왔습니다.
작년 동계켐핑 이후 묵혀둔 실바를 꺼내 겨울햇살에 오랜만에 펴보기 시작햇습니다.
역시 이놈의 들살이의 역마살 병은 이렇게 텐트라도 펼치니 조금은 진정이 되는거 같습니다.
아~~~~~ 이 부드러운 햇살의 느낌 느껴지시는지요??
그렇게 묵은 텐트의 사이드 텐션을 단단이 잡아주고....
그렇게 생경한 이곳의 단단한 시멘트와 대리석 사이에서.....
색다를 풍경과 함께.... 난 그곳에서
어느한켠 공원의 풍경과 함께.....
저의 아파트 테라스 앞 그곳에서 거대한 나무같은 빌딩과 함께 이제 새로운 캠핑을 즐기고자 합니다.
이곳을 오기위해 오래동안 기다린 그곳..........
이제 새로운 캠핑을 시작할 저의 집앞 테라스 캠핑장입니다.
딱 미니멀 텐트 한동과 돔텐트 하나가 들어갈 정도의 공간입니다.
이제 봄이 다가오면 이곳에 새로운 꽃과 잔디 그리고 나무를 심어볼까 합니다.
그렇게 요즘 봄같은 겨울햇살 아래서 잠시나마 길었던 긴 이사의 노독을 씻어내며
간단한 들살이 아파트 베란다 캠핑의 시작을 다시 펼쳐보려고 합니다.
그럼 다음에 진짜 캠핑을 짐을 풀면서 포스팅으로 돌아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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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럽긴요.. 캠핑도 중병입니다.
실바가 짱짱하지 않네요~~ㅋ
묵혀둔 텐트라 짱짱하진않죠,,, 시간이 자나면 짱짱해집니다. 근데 정말 오랜만이예요 투맨님 ..^^
와 부럽네요 멋집니다
1층이라 가능한데 다좋은것만은 아니라는게 취약점입니다.
아파트에도 저런 공간이 있군요. 멋진 곳으로 이사 축하합니다.^^
공동공간이지만 제가 개인적으로 쓸수 있는 필로티 공간입니다.
캠핑장비 다 내다 팔고.. 집 사야겠습니다... ㅡ.ㅡ;;
번개 올리셈...
언제 한번 번개를 때려볼까요,,, ^^
삭제된 댓글 입니다.
어서봄이오길 기달리고 잇습니다. 만세님
번개 공지 올리셈...베개만 가지고 참석하겠습니다. ^^
ㅎ,,, 그러게요 언제나님,,, 모두 베게가 필수입니다. ㅋ
개인캠핑장이네여^^완전부럽네요
베란다에서 노닥댈일만 남앗네요 ^^
부럽습니다.탈가이님!
나중ㅇ에 뵈요,, 거북님
ㅎㅎㅎ이사가고 싶네요~
탈가이님 좋겠어요^^부럽부럽...
쇼톰님 잘지내시죠 무지올만입니다. 제주도 좋던데요
@탈가이 탈가이님 안오셔서 서운했어요~ 담에좋은곳에서 만나요^^
멋져요~
넓직한 테라스가 있는 아파트..완전 부럽.
스틱잘받으셨죠 ㅎㅎ
이건 정말 멋~~진 캠핑장이네요. 사진을 보면서 소름이 짝~~~ 오르는데... 부러움인가...? 헐 ... 멋지다.
남는공간에 데크공사만 한거예요,, ㅎㅎ
ㅎ ㅎ -잼 있군요
이것도 중병입니다. ㅎ
집앞 캠핑장 부럽습니다
데크가 넘 탐나요 ............
날이풀려야 시작이죠 춘산님,, 잘계시죠,,
부러운곳 이네요. 집앞 캠핑장이라니 ^^
감사합니다. 테라스인데요 ,,뭐
아파트 테라스 멋지네요. 완전 부럽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