벅벅벅!!!
긁는 소리가 힘차고 거칠다
율이다~!
아니나다를까 열어놓은 창문을 통해서
고냥이 떵냄시 치고는 구수한 냄시가 스멀~ 스멀~
집사 코끝을 간지럽힌다 -.-;;;
저 냄시를 견딜수 있으면 그냥 자고, 아니면 창문을 닫든지
일어나 떵간을 치우든지 해야한다
집사.... 지금은 겨울 ᆢ창문을 닫았다
ᆞ
ᆞ
ᆞ
보시라~~!!
야생의 맹수 같지 않은가?
너 때문에 몇종류의 모래를 시험했는지ᆢ
바꾸고 또 바꾸고....화장실은 몇개를 산 것인가?
그런데~~~~
아직도 화장실 앞 또는 옆에 떵을 눈다는 것!!
물론 집사는 식초도 락스도 심지어 생레몬즙도 뿌려대면서 청소를 했다만
아직도~~~~ 현재 진행중~!! ㅠ
노랭이가 밥 먹는 것 방해하지 않게 보호하면서
어느 날~~~ 꼬리뼈가 만져짐에 깜짝놀라 살 찌우기 프로젝트에 돌입한 율이 ᆢ
그때 부터 시작한 습식 파우치를 도저히 끊을 수가 없구나 ㅡᆞㅡ
나가 특별 대우를 받고 있구나를 알아버린 율이 ᆢ
이제는 눈빛도 당당히 존재감 높이는 소리를 내지르며 "까아~~ 까아~~~"
은둔냥 율이는 이제 멀고 먼 옛날 옛적 이야기가 되었다
새벽 알람 저녘 알람이 되어버린 너의 밥 조르기 신공은
집사의 생활 리듬을 바꿔버리고
그런데......너~!! 무슨일이냐?
떵누고 모래 안덮는 언니 기다렸다가 다 덮어주고 나오던
그 깔끔떨던 요조숙묘가.....
왜~~~!!!!!!!!
떵 누고 모래를 안덮는 것이야~????????
가장 이상적인 배변활동을 하는 냥아치 희복이 ᆢ
고마워~!!^^
ㅡㅡㅡㅡㅡㅡㅡㅡ
율이의 안덮똥과 보은이의 끈질긴 화장실 앞 똥 테러에
문의와 폭풍 검색으로 알아낸 새로운 사실
첫번째: 보은이의 똥테러는 내가 서열 1 위라는 존재감 과시
두번째: 율이의 안덮똥은 자신감과 존재감을 알리는 행위와 더불어 안정감을 찾은 증거
요즘 희복이가
율이뿐만 아니라 보은이한테까지 생냥아치짓을 쫒아 다니며 하길래 좀 걱정이 되었는데 ᆢ
에구~~~ 알고보니
그래도 나름 숫냥이인데 밀리지않고 서열 지키려는 몸부림인가 봅니다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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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묘 가정의 안덮똥의 이유 => 대부분의 고양이들이 야생에서는 자신의 보호와 영역의 표시로 배설물을 묻고 묻히는 행위를 하는데
집냥이들중에는 이미 안전하다는 것을 알기에 그러한 필요를 느끼지 않아서이기도 하고, 집안 다른 곳에 똥을 누고 안덮 행위는
이곳이 내 영역이다를 표시하면서 동시에 나의 똥을 치워주는 집사가 있다는 것을 이미 알고 있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첫댓글 저희 노랑이 다리는 굳게닫힌 현관문을열고 신발있는곳에 떵을쌉니다
오늘아침엔 살포시 발시렵지말라고 갖다놓은 작은 카펫을
떵위에 덮어놨더라구요 떵 추울까봐요
그 떵은 참 복 받은 떵 이군요~~!!
떵 추울까봐에 빵 터졌어요~~~~ 푸하하
ㅋㅋㅋ 다리는 영리한 아이라 집사가 내 떵을 치울 것을 이미 알고 있음요 ~ 또 집 현관 출입구부터 이 집안이 내영역이다를
표시하는 것이라옹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우울하다 빵터짐.... 떵이 추워야 되겠어요 ㅎㅎㅎㅎㅎㅎㅎㅎㅎ
ㅎㅎ 저희 쪼코도 첨엔 딸내미 침대위에 테러를 많이 해서 한동안 비닐을 깔아놓고 이불빨래도 엄청 하고 살았네요
쉬야~ 겠죠? ㅎㅎ 고생하셨군요 다행히 울집은 쉬 테러는 없어요
@은여우 떵도 싸고(그때는 설사를 자주 해서) 쉬야도 싸고 골고루 했었져 ㅎㅎ
지나갔으니 웃는거죠 에효
@까망쪼코레오 그때는 아파서 그런걸로 ᆢㅎㅎ
@은여우 네 그땐 수시로 병원가서 약도 받아 먹이고 그랬죠 에혀 지금은 그런 걱정 안하게 찰진 떵을 싸주네요 ㅎㅎ
날마다 버라이어티쇼를 연출하느라 바쁘신 냥님들...ㅎㅎ 그들도 머리가 아프겠지~~
울집 율이는 정말 에프엠 고냥이거든요 근데 야가 얼마전 부터 계속 저리 안덮또을 하길래 보은이한테 배우나~ 싶어 겁나잖여요 그래서 문의와 폭풍검색을 ㅎㅎㅎ
고양이들은 엄청 깔끔한줄 알았는데... 아닌가봐요... 고양이마다 개성이...
깔끔한 것은 맞는데 야들이 하는 행동들에 숨은 뜻이 생각보다 많네요
넵~ 고양이 마다 성격이 다 다른 것 같아요~~^^
우~~와 떵에 그렇게 심오한 뜻이 있을 줄이야. 완전 유용한 떵정보입니다 ^^
추가 글 안내 있어요~ 맨 밑에 다시 읽어보세요~^^
정말 떵에 그런 깊은뜻이 있는줄 몰랐어요 ㅋㅋ
울집은 대부분 떵을 안덮어요 ㅎㅎㅎ
동구는 욕조에 싸요 ㅎㅎㅎ
동털이네 냥이들은 집사들 및 같이 함께 사는 냥이들을 완벽하게 신뢰하고 안전하다고 느끼는 겁니다 ㅎㅎ
저는 여기 들어오기전엔 냥이들은 정말이지 무조건 야무지게 덮는줄 알았어요... 집사는 다 고생길인데 우린 왜 그리 힘든걸 열심히 하는건지... 보리도 싸는건 밖이 좋다고 별짓을 해도 아주 급하지 않으면 참아내요.. 아침저녁 매일 산책...ㅎㅎㅎ
강아지는 오선지나 빨간점 빵구 선물은 안주죠... 이거뜰은 지들이 의도하지 않아도 걸핏하면 오선지 선물도 주는데 집사들은 그저 좋아 죽잖여요 ㅋㅋㅋ 대체로 고냥이들이 배변문제로 집사들 괴롭히지는 않는편이죠 그래도 ㅎㅎ
@은여우 음악 전공한분들은 그래도 덜슬프겠네요ㅋㅋ 오선지주니까 ㅎㅎ 단지에서 가끔 화단에 응가하고 야우지게 덮는 냥이들보믄 전 그게 그케도 이쁘데라구요 뭐 1층 아줌니들은 성질내지만 ㅎㅎ
하긴 날이새 눈 뜨자 마자 졸린눈을 비비며 한손에는 떵푸는 바께스를 들고 저벅저벅 떵방에 가서 떵을 퍼주면 ~~ 꼭 옆에 와서 싸는 놈은 또 뭔지~~ 치워주니 알로 보는게지요.ㅋㅋㅋ
ㅋㅋㅋ 맞아요~ 지들보다 하층계급으로 보는 거죠.. 그니까 치우고 있는데 놀부심보로 옆에 와서 또 싸는거지요 ㅎㅎ
울 별이랑 달이는 참고맙네요~
오줌테러 똥테러 이딴거 한번도 안겪게
해줘서 ,,,,, ㅎㅎㅎ 언능가서 까까 주야쥐~♡
음..... 언제 바뀔지 모릅니다 ㅋㅋ 몇년씩 잘 살다가 그러니까요
울집애들은 아깽이인 아끙이까지 4마리 모두 제가 잔소리할떄까지 계속 덮고 있다는...
은여우님 힘내십쇼~~!!
아이고~~~~~~~~~ 착해라! 보고 배운거이 모범이라 그려요~ 울집은 젤로 큰넘이 똥테러하니께요 ㅜ
@은여우 넘 심한것도 과유불급이에요. 매번 5분씩 덮고 있는건 기본들이라,
먼지풀풀날려서 지들 눈에 트러블 일으킬까봐 항상 끝처리는 제담당입니다.
잠결에도 벅벅거리는 소리나면 깨서 비몽사몽간에 똥푸는데
어찌 귀찮은지 투덜거리는데도 똥 다푸고 제가 돌아서는 순간,
저랑 교대로 꼬맹이가 들어갑니다.ㅋㅋ
울집 9냥이중 한마리가 가끔 이불에 떵 테러를 하거든여~
스트레스 땜시 하는줄 알았는데ㅠ이런 깊은뜻이^^
화장실 떵은 항상 제가 덮고 치워요ㅠ냄시땜에 미쳐ㅠ
스트레스도 원인이 된데요 ㅠㅠ 그건 저가 안적었네요 기본이라서... 떵냄시는 먹는 밥에 따라서 다른 것 같아요.. 전에 생선베이스 사료 먹을 때는 진짜로 머리가 아팠어요 ㅋㅋ 파우치 먹는 율이 떵냄시는 맡을만하게 구수해요 ㅎㅎ
집사가 있는데~~~~뭐 하는 고양이님들의 당당한 태도~^^
아~ 존경하는 샤미즈님... 집안에 있는 냥님들 응가는 어떤가요? 진심 궁금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