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아내를 모자로 착각한 남자 읽어보면 자폐 형제가 나오거든? 의사인 저자가 들어보니까 둘이 서로 소수로만 대화하는데 계속 세자리만 말하더래 그래서 의사가 소수표 커닝해서 슬쩍 네자리 말하니까 형제가 충격먹고 가만히 있더니 그 후로 점점 발전해서 여섯자리까지 갔댔음... 그 때 컴퓨터도 발전이 안 됐고 종이로 된 소수표에도 네자리 이상은 안 나와서 의사는 슬쩍 빠졌다고ㅋㅋㅋㅋ 근데 그 형제의 얼굴이 너무 행복하고 평화로워보였댔어
내 동생도 달력을 외워 ㅎㅎ 2019년 5월 2일 무슨 요일이야? 이러면 바로 튀어나와.. 정답률 100프로.. 아주 옛날과 미래도 가능.. 그리고 처음 보는 사람이라도 생일, 핸드폰 번호 등등 인적사항 다 외워서 누르면 나옴.. 또 뭐 내가 언제 백신맞았지? 누나가 언제 넘어졌지? 이러면 날짜 바로 나옴 신기해
첫댓글 맞아 나 같은 초등학교에 자폐 있는 친구 있었는데 이름이랑 전화번호 전부 다 외웠어
나도 초등학교때 자폐있는 친구 cnn 뉴스 내용 읊었어....
나 중학교때 남자애가 자폐인데 공부 겁나 잘했어 전교 2등인가 그랬는데 애들이 너무 괴롭혀서 스트레스로 병원에 입원하고 결국 학교 그만둔거같아..
나도 학창시절에 같은반에 남자 자폐인있었는데 걔도 기억력 엄청좋았던거같아 여기 댓글달린거보면 뛰어난 자폐인들이 생각보다많은데 지워진거아닐까 싶은 생각이든다..온전히 크지못하고..
진짜 인간이라는 건 신기하다...
신기하다....... 뇌의 한계란...
개인적인일로 특수학교 종종가봤는데 어떤남자애 2040년 6월 3일 무슨요일이냐 물으면 바로 답나오는 애 있었음
그리고 내친구 사촌동생도 자폐인데
차타고 지나간 풍경들 다기억하고 그림그릴수있음
내가 아는 분은 화가인데 한번 본 풍경 다 기억해서 그대로 그림..
나둥 멘토링하던 아이한테 지하철 노선도 물어보면 ㅇㅇ에서 ㅇ호선으로 갈아타서 ㅇㅇ로 가는게 제일 가깝다고 말해줬음 ㅎㅎ
우리 장애인들 중에서도
지하철 다 외우는 사람도 있고
또 한사람은 산수 암산 완전 잘하는 사람있음 ㅎㅎ
사람의 뇌는 한쪽에 기능을 몰빵해서 쓸 수도 암기력 사회성 등등에 기능을 골고루 나눠쓸 수도 있는 거 아닐까? 근데 사람들은 무조건 골고루 발달한 쪽이 정상이고 나머지는 비정상이라고 나눠서 보는거지 물론 난 문과여서 과학적 근거 없는 말임 걍 내 생각
미래의 요일 맞추는거 소름
나 같이 수업 듣던 사람도 막 계산기처럼 암산 개잘하던데.. 말투나 이런거 디게 어눌햇는디....... 생각난다
나는 고등학교 때 같은 반이었던 자폐인 친구 있었는데 모르는 한자가 없었음.. 대회같은것도 나가서 상받고 그랬어
아니 뇌가 어떻게 그러지 너무 신기하다..
나 초등학교 다닐 때도 같은 반 친구 자폐였는데 수학 암산 엄청 잘했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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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폐마다 다르대! 아마 후자랑 가까울거같애
나초딩때도 자기가걸어본길은 약도로다그릴수있는애있었어
그 순간기억능력? 그것도있었어 그냥 한번보면 다 세세하게 그릴수있을정도로 기억력좋아 어느정도냐면 헬리콥터 타고 쭉 시내둘러보고 바로 엄청 큰 전지에 그 풍경 디테일까지 다그림. 그냥 기억력에 의존해서.
예전에 봤던 어떤 애기 초등학교 저학년이었고 자폐였는데 엄청 복잡한 퍼즐 같은 거 외우고 있었나 아니었나 아무튼 어른들도 못맞추고 끙끙대고 있는 거 그냥 바로바로 맞추더라고 막힘없이…
책 아내를 모자로 착각한 남자 읽어보면 자폐 형제가 나오거든? 의사인 저자가 들어보니까 둘이 서로 소수로만 대화하는데 계속 세자리만 말하더래 그래서 의사가 소수표 커닝해서 슬쩍 네자리 말하니까 형제가 충격먹고 가만히 있더니 그 후로 점점 발전해서 여섯자리까지 갔댔음... 그 때 컴퓨터도 발전이 안 됐고 종이로 된 소수표에도 네자리 이상은 안 나와서 의사는 슬쩍 빠졌다고ㅋㅋㅋㅋ 근데 그 형제의 얼굴이 너무 행복하고 평화로워보였댔어
나 학교다닐때도 있었음. 전화번호를 한번만 봐도 다 외우는거야 그게 누구든간에 너 ㅇㅇ이 전화번호 알아? 하면 바로 불러주고 학교 근처 어디 식당 전화번호도 다 외우고 무서울정도로 외웠는데.. 잘살고 있으러냐...
나 중학교 때도 있었어 지하철 노선이랑 우리 학년 친구들 반 번호 이름 다 외우는 친구 있었어
아이의 놀라운 능력이 낮은 사회성에 가려진다 << 이 부분이 정말 속상하다 사회가 아직 멀었다는 걸 보여주는 거 같아..
내가가르치던 애도 나랑 언제처음만났는지 다른애들이랑은 언제처음만났는지 무슨 요일이었는지 다기억하더라 재작년에 요리체험 언제했지? 하고 딱 그날짜 앨범돌리면 딱맞고 ㅠ
다른애 ㅇㅇ이 2학기에 결석 언제했어? 하면 10번쯤 결석한거 딱딱 다말함.. 진짜기억력 어마어마해
나한테언제혼나다가 언제부터 안혼났고 이런것도 기억해서 미안하기도하고 놀라버렷슈
이제왜안혼남?했더니 자기가 말 잘들어서 이제안혼난대 진짜 보고싶다ㅜ
아니 근데 만 3살이 아니고 만 3개월에..?
암산,기억력이 좋은 사람이 할수 있는 직업은 뭘까? 자폐인은 응용력이 떨어지는가? 뛰어난 두뇌를 사회가 활용할수 있음 좋겠네
3개월이면 100일짜리 갓난애기 아녀???
3개월이 아니고 36개월 오타일듯
중학교때 같은 반이던 애는 한자에 특출나서 모든 한자를 다 알고있었어.. 1급 시험볼거라고 했었는데 땄으려나
와 나도 초딩때 반에 자폐인애 잇엇는데 걔도 지하철 노선도 다외우고 전철 타는 것두 좋아하고 그래써 .. 학교 끝나고 전철타구 종점까지 가서 걔네 엄마가 막 찾으러 가고
나도 초중딩 같이 나온 자폐친구있었는데
1932년 4월15일 몇요일이야? 하고 물어보면 딱 말해줌 글고 반애들 생일 다외우고ㅋㅋㅋㅋㅋ그림그리는것도 좋아했었는데 그림이 진짜 남달랐음
나도 같은 동네 살던 자폐인 친구 있었는데 저 본문에 나온 것 처럼 00년 0월 0일 무슨 요일이냐고 물어보면 바로 답해줬었음ㅋㅋㅋㅋㅋ 같은 학년인 애들 1학년때부터 6학년때 까지 반이랑 번호도 다 외우고..
우리 학교에도 자폐인 있었는데 걔는 수학의 정석을 진짜 다 외웠어 공식 뭐야? 하면 싹 다 나옴...
3개월은 오타일듯 ㅋㅋㅋㅋ 저땐 혼자 앉지도 못하는 아기인데
만 3개월????? 만3살이겟지..?
그 예전에 인간극장 나왓던 남걸?그분도 자폐에 음악적 재능도 있었는데, 00년0월0일이 무슨요일이야? 하면 다 맞추시더라...과거도 다맞추고 어떤일 있었는지도 다 기억함;; 진짜 신기했음
내친구 특수학급 선생님인데 자기반 애는 학교 모든 선생님들의 차종과 차 번호를 다외운다더라고....
나도 학교에 잇엇는데 년도 날짜 요일 다 오ㅣ움
너는 1993년 0월 0일에 태어낫어? 그날은 ㅇ요일이야
다알앗음
친구동생임… 혼자 학교 복도 중얼거리면서 돌아다니고 친구사귀는거 어려웠지만 전교 상위권이라 좋은학교 좋은과감 걘 그냥 공부를 잘했음
같은학년에 자폐였던 친구 2명있었는데 한명은 우리학년에 있는 애들 이름다알고 걔네가 1,2학년때 무슨반이였는, 몇번이였는지까지 다 알고있었고 또 한명은 지하철 노선 다 와우고 다니고그랬었어!
우리학교 친구도 달력 통째로 외우고 다니더라..
나 초딩때는 모든 한자를 다 아는 친구 있었어.. 종이에 하루종일 한자썼는데
내 동생도 달력을 외워 ㅎㅎ
2019년 5월 2일 무슨 요일이야? 이러면 바로 튀어나와.. 정답률 100프로.. 아주 옛날과 미래도 가능.. 그리고
처음 보는 사람이라도 생일, 핸드폰 번호 등등 인적사항 다 외워서 누르면 나옴..
또 뭐 내가 언제 백신맞았지? 누나가 언제 넘어졌지? 이러면 날짜 바로 나옴 신기해
이거 어케 하는 지 물어봣는데
걍 떠오른대ㅋ..
우리아빤가..
3개월 아니고 30개월같아. 맘시인데 3개월이면 목 겨우 가눠 ㅠㅠㅠ 춘자네한복가게님 댓글 오타나신듯
...?3개월에 영어를 어케 읽어? 13개월 오타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