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요일 밤에 열리는 파리와 도르트문트 경기와 목요일부터 일요일까지 파리 라데팡스 아레나에서 열리는 테일러 스위프트의 네 차례 콘서트의 공통점은 무엇일까? 두 이벤트 모두 팬들이 앞다투어 참석하기 위해 몰려들면서 대중의 큰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화요일 저녁에 열리는 챔피언스리그 준결승 2차전이 열리는 파르크 데 프랭스 경기장은 평소처럼 매진될 것으로 예상되지만, 유럽에서 열리는 이 경기에 많은 팬들이 열광하고 있다.
지난 며칠 동안 VIP 구역을 관리하는 클럽의 의전 부서에는 정치인, 비즈니스 리더, 유명 인사들의 수많은 요청이 들어왔다. 이 모든 요청에 호의적으로 응하기는 어려울 것이다.
이 경기는 또한 파리의 관광객들, 특히 대한민국 이강인 선수의 동포들이 점점 더 많이 경기장을 찾고 있으며 컨시어지 서비스나 여행사를 통해 티켓을 구하려고 하는 주요 명소이기도 하다.
파리는 오랫동안 희소성의 원칙을 적용했다. 파르크 데 프랭스의 47,000석 중 36,000석이 시즌 티켓 소지자를 위해 예약되어 있기 때문에 매 경기 판매되는 티켓의 수는 매우 적다.
챔피언스리그 경기의 경우 2,000장이 원정 팬들을 위해 예약되어 있고 UEFA는 게스트와 파트너를 위한 할당량도 가지고 있기 때문에 더욱 적다. 일반 대중에게 판매되는 티켓은 수천 장에 불과하다.
티켓이 판매되자마자 빠른 속도로 매진된다. 따라서 큰돈을 지불하지 않는 한 티켓을 구하는 것은 거의 불가능에 가깝다. 실제로 이번 준결승전 티켓 가격은 천정부지로 치솟고 있다.
티켓을 구하려는 사람들이 클럽의 재판매 플랫폼인 Ticketplace에 티켓을 구하기 위해 몰려들고 있다. 이 사이트에서 시즌권 소지자는 티켓을 재판매할 수 있다.
판매가 성사되면 최소 가격을 설정한 클럽은 이미 결제된 티켓에 대해 판매자로부터 12%, 구매자로부터 18%의 수수료를 받는다. 파리는 이번 경기로 약 10m 유로의 경기 당일 수입을 올릴 것으로 예상된다.
출처: 樂soccer 원문보기 글쓴이: 갈라티코2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