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 004800
효성이 인수안한다는 이야기인듯......
사실 이번 하이닉스 인수전에는 최소한 2-3개의 기업이 많게는 3-4개의 기업이 인수의향서를 제출할 것으로 알려져 있었다.
이는 실제로 언론에서도 공공연히 해당 기업의 실명이 거론되기도 했었고.
하지만 효성은 의향서를 제출하고도 발표 직전까지 어느 기업이 신청했는지도 전혀 알지 못했다.
근데 막상 뚜껑을 열고 보니 효성만 신청한 결과를 초래하였다.
오 마이 갓!
오늘 효성측을 잘 아는 분께 잠깐 물어보니
이번 하이닉스 인수전 참여의 실제 목적은 단독 인수를 목적으로 인수의향서를 제출한 것이 전혀 아니었다고 한다.
효성이 갑자기 뭔 반도체 사업???
기관투자자에게도 사전에 인수의사가 없다고 밝혔듯이 원래부터가 전혀 인수할 의사가 없었다고 한다.
즉, 인수 기업이 3-4개 신청할 것으로 예측하고 효성은 단지 컨소시엄 형태로 지분 참여만을 목적으로 인수의향서를 제출했는데
막상 효성 혼자만 신청한 결과를 초래하였고 결국 이상하게 분위기가 조성되어 지금의 주가폭락 사태를 맞이하게 된 것이라고 한다.
그렇다고 전경련 회장이고 공인으로서 하이닉스를 인수하겠다고 의향서를 제출해 놓고 바로 당일 이를 철회할 수 있는 상황은
아니었다고 한다.
과거 대한통운 인수시에도 효성은 인수의향서를 제출하였지만 말만 해놓고 아무 행동도 없었으며 결국 중도 포기를 하였다고 한다.
이 분 말씀으로 효성은 대한민국 최고의 보수적인 기업이라서 절대로 하이닉스를 무리하게 인수하지 않을 것이라고 한다.
결론적으로 지분 참여를 목적으로 들어간 것인데 단독으로 신청하다 보니 본의 아니게 이게 완전 꼬였다는 얘기다.
그리고 결국 예전 대한통운 인수전에서와 같이 반드시 중도 포기할 것이라 말하면서.
다만 지금 그 포기할 수 있는 명분을 마련중이라는 얘기와 함께.
더 자세한 얘기는 생략하겠음
이런 얘기는 쉽게 구하는 정보가 아닙니다. 참조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