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 아침의 커피 한잔
詩 / 이보숙
오늘도 널 보듬고
추억의 명상에 잠긴다,
어린애처럼 철없던 시절
덤벙거리고 멋쩍어하면
가만히 웃어주던
그 눈빛
어쩌면 그리도 따뜻했던지
한 사람 그리워하는 마음
기나긴 기다림이 원망 된
얼음처럼 차가운 가슴속에
너의
뜨겁고 달콤한 기운이
방울방울 흘러드는 이 아침
차가운 가슴이
훈훈해 지누나
너를 마주하고 앉아 있으면
말벗 없어도
너 벗이 있으며
이 아름다운 시간이 그리워
보고픈 이
반가이 올 것 같아
그 따뜻함으로 난 행복하다
겨울 아침의
커피 한잔이여..
카페 게시글
아름다운 글
겨울 아침의 커피 한잔
꽃순이
추천 0
조회 15
25.01.28 05:04
댓글 4
다음검색
첫댓글 이 겨울 아침 따뜻한 커피 한잔을
마주하고 앉으면 많은 추억들이 되살아
나고, 행복한 마음이 드는 것은 나만의
생각이 아닐 것입니다.
오늘도 커피 한잔 마시며 추억의 실타래를
풀어 볼까 합니다.
감사합니다 🙏 🙏 🙏
가족들이 다 자는 이시간 따뜻한 차한잔이
참 좋네요~~~**
맛난 커피
잘 마시고 갑니다..
항상 감사드려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