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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익게시판에 이런 글을 올리게 될줄은 몰랐습니다... 정말 남 얘기인줄만 알았는데, 어느새 현실이 되어버렸네요. 특이할 수도 있지만~ 전, 고사장에 가면 이름 옆에 생일이 나와 있는 걸 유심히 보게 되더라구요.. 제가 워낙 별자리에 관심이 많아서 그렇기도 하고, 별자리 궁합 보는걸 재미있어 하거든요..^^;;
암튼 그럼 본론으로 들어가서.. 오늘 미아삼거리에서 가까운 영훈고에서 시험을 봤습니다.. 수험표에 명시되어 있는 입실시간 9시 20분보다 약 15분 먼저 도착했는데, 저보다 먼저와서 자리잡고 있는 분이 2명밖에 안 계시더군요..; (저는 적당히 빠르지도 늦지도 않게 도착했다고 생각했는데) 역시 토익시험 자체에 대해 잘 알고 계셔서 그렇겠지만, 나름 노하우가 있으신 분들이 많은 것 같았어요~ 어쨌든 이름별로 자리배치가 되어있는 용지를 확인 했습니다. (그리고 항상 그랬 듯, 유심히 다른 사람의 이름과 옆에 생일을 쭉 훑어 보았죠.. 제가 남자니까 저와 궁합이 잘 맞는 황소자리 태생이신 여자분을..;; 전, 참고로 처녀자리 입니다..ㅎ) 아니나 다를까 약 2명의 여자 분이 리스트에 있더군요.. 그중에 저와 자리가 가까운 분의 이름이 순간 눈에 확~ 들어왔어요. 그래서 그분의 자리위치까지 파악해뒀죠..쩝.. 기대 안하고 등장하신 그분을 보게 되었는데.. 순간..시선이 고정 되면서, 자꾸 관심이 가더라구요. 다행히도 시험을 망칠정도로 혼비백산 하진 않았습니다..
원래 시험 보러갈때 멋내고 옷 잘 빼입고 가는 사람 별로 없잖아요.. 그냥 편한 복장으로 가는게 보통인데.. 그래서 더 그랬는지 저 사람 괜찮다..(딱 꼬집어서 말하기도 모하지만..) 단순히 별자리 궁합이 좋다는 이유말고, 외모도 제가 좋아하는 스타일이고, (차분하고 여성스런 이미지) 별로 꾸밈없이 오신 것 같았는데도 제 눈길이 갈 정도였으니.. 여하튼 시험 볼 당시에는 정신이 없어서 열심히 시험만 봤는데.. 막상 집에오니 그 여자분 생각이 나더라구요.. 시험 끝나고 연락처나 메일주소라도 적어서 건냈으면 어땠을까 하는.. 조금 후회스럽다 하는 생각 말이죠. 시험 끝나고 뒤 따라 갈까 하는 일시적인 생각도 하긴 했지만, 쏜살같이 가시는 바람에 놓쳤습니다..ㅜㅜ
암튼 그 분이 이 카페에 가입했을지 알 수 없는 일이고, 이 글을 본다고 해도 남친이 있다던지 아니면 여러가지 이유로, 연락 안할수도 있겠지만 전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글을 올리니 혹시라도 이 글을 보신다면 제게 쪽지를 남겨주시거나..메일로 연락 좀 부탁 드립니다. 토익 시험장에서 여자에게 반할줄은 저도 예상하지 못한 일이라 당황스럽기도 하지만 작은 설레임을 정말 오랜만에 느끼게 해준 그 분께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ㅜㅜ 아...정말 조심스럽기도 하고, 도무지 알 수 없는 기분이네요. 또한, 두서없이 쓴 긴 글을 읽어주신 분들께도 감사합니다.
P.S> 참고로 보시고 그냥 지나칠수도 있다는 생각에..그 분의 신분을 살짝~ 공개하자면, 성씨가 이씨 되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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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브라보~ 그 용기에 박수를 보냅니다.
감사해요~
삭제된 댓글 입니다.
저도 그랬으면 좋겠네요...^^;;
싸이를 찾아보세요.
저도 그러고 싶은데요..이름도 조금 흔한이름이고, 몇년생인지 모르니까 힘들 것 같아요...그렇다고 시사에 연락해서 물어본다고 해도 프라이버시를 이유로 알려주지 않겠지요 ㅜㅜ
ㅎㅎㅎ 저 영훈고에서 봤는데 전 31번..고사실..ㅋㅋ근데 이런분도 계시군요~
삭제된 댓글 입니다.
무슨 근거로 그런 말씀을 하시는지 모르겠네요. 관심받고 싶으신가 봐요...
허헛... 용기있으시네요 ㅋㅋ
감사합니다~ ^^
허헛... 용기있으시네요 ㅋㅋ
우와~ 이런 일도 있구나~ 잘 되셨으면 좋겠어요. 잘 되시면 또 글 올려주세요!!^^
감사합니다~ ^^ 아직 미리 앞서가는 건 아니라고 보지만, 혹시라도 운 좋게 연락이 된다면 좋은관계를 맺었으면 좋겠어요.
미치겠다 ㅋㅋㅋㅋ 싸이 찾아보세요 ㅋㅋ 근데 여자들은 이런거 별로 안좋아하긴 함;;;; 직접 묻지 않으면 좀 껄끄러운...
네..저도 큰 기대는 안해요~ 물론 대면으로 하는 것과는 차이가 있지요...누군지도 모르는 상태이니까...하지만 저로서는 어쩔 수 없는 선택이었답니다. 싸이로 찾는다는 건 거의 불가능 할 것 같습니다..숫자도 많고, 대문에 그 분 사진이 걸려 있는 게 아니니 확인하기 힘들어요.
생일 날짜까지 아는 데 싸이에 묻지 왜 여기에..
그게..참 힘들어요~ 이름도 흔한이름이고, 생일도 정확히 모릅니다.. 대강 확인한 거라서...거기에 몇년생인지를 모르니..그만큼 찾기 힘들겠지요 ;;
^^ 멋지삼... 꼭 찾으시길~~
감사합니다...
찾으셨으면 좋겠다 ㅋㅋㅋ
감사해요~
ㅎㅎㅎㅎ 어이없네요... 젯밥에 관심이... 그리고 지금 인터넷에서 이러면 .... 어쩌자고요???
분명 부정적인 시각으로 보는 분도 계실줄로 압니다. 저도 찾을거란 기대는 안해요.. 하지만 그냥 지나치기에는 아쉬운 인연이라 저도 이러는 겁니다.
ㅉㅉ 공부나 하지...이분 마인드 보니 토익 주구장창 볼듯..정신차리세요..
남의 일이라고 그렇게 함부로 말하지 마세요. 그리고 토익 이번에 마지막으로 본 건데요...부정적인 댓글도 예상 못한 건 아니지만, 생각의 차이인 듯 합니다.
그 여자분은 님 누군지나 알까요?ㅎㅎ
글쎄요...저는 가운데 앞이었고, 그 분은 우측 앞에 앉아 계셔서 제가 몇번 쳐다보니, 저를 힐끗~보긴 했었던 거 같아요..실제로 만나면 기억 할수도 있겠지요.
허헛 참 훈훈한글이군요
ㅉㅉㄹ 같아요
우와 님 대단하세요!! ㅋㅋ 꼭 찾으시길 바래요~ ㅎㅎㅎ
후훗..사람의 인연이라는게 쉽게 만들어 지지도 않지만 한 순간에 바람처럼 다가오기도 합니다. 그러한 작은 인연의 가닥을 이어갈 수 있는 건 스스로가 가진 의지와 용기죠 ^^ 좋은 인연으로 발전 되기를 진심으로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