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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학살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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聚談亭(취담정) 분개하라.
햇살한공기 추천 0 조회 75 11.01.11 22:53 댓글 20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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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1.01.12 05:15

    첫댓글 정말 좋은 글입니다...늘 깨어있는 의식으로, 넓게 관조하고 깊이 사유할 능력이 있다는 것...나아가 그 가치를 실행하려는 자세야말로 존재의 참 의미가 아닐까 싶습니다...
    사람은 사회적 동물이므로, 살아가는 동안 구성원들과 지지고 볶으면서도 만사를 늘 함께 공유할 수 밖에 없는 것이지요...
    이런 가운데, 동서고금 어느 곳에서든 부득불 우열과 불균형이 생겨나고, 힘을 가진 자를 중심으로 한 질서와 규율도 함께 생겨나게 되는 것이겠고요..
    그러나 인간가치의 보편성이 지배하는 오늘날은, 합리적이지 않은 우열과 불균형은 사회정의란 이름 아래, 배척되고 단죄되어야 할 악으로 규정되지요.

  • 11.01.12 04:18

    인간 역시 동물이기 때문에 본능적 욕구의 유혹에 이끌리므로, 체제를 작동시키는 사람들의 행위의 정당성에 늘 관심을 가져야만, 스스로의 권리를
    지키는 것이죠...책임자가 알아서 잘 해 주거니 하는, 비판없는 순응이나 방임은 노예근성 다름 아니라 보겠고요...인간사회는 질서이탈에 대한 상호 견제로 부터,
    권리가 담보되고 사회체제가 발전하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 11.01.12 05:18

    이런 문제는, 당장 우리 역학인들에게도 매우 절실한 문제로 대두되고 있습니다....많은 역학인들은 그 모든 인간의 길흉화복의 이치가, 그저 숙명적인 것으로 이해하여,
    타고난 운의 길흉에만 초점을 두어 이해를 타산할 뿐, 그 어떤 사회의 부조리와 폐단에 대해서 조차도 자신과 관련시키지 않는 방임형의 자세를 취하는 듯 합니다...
    만약, 인간의 모든 행위를 숙명의 매커니즘으로 이해한다면, 인간의 능력으로는 개선할 여지가 없는 속성이므로, 운명학을 공부할 아무런 의미도 없다고 보아야겠지요..
    숙명론자이거나, 사회체제에 무관심하면서 비판력이 무딘 역학인들이 크게 간과하는 것은,

  • 11.01.16 00:40

    적어도 현재의 운명학술로 파악할 수 있는 인간의 길흉이란, 개인의 명운으로 측정한 절대값이 아니라, 사회전반 구성원들의 명운과 비교형량한
    상대적 결과물이라는 점입니다...즉 사주가 귀격이라거나 혹은 천격이라는 것, 재물운이 좋다거나 나쁘다는 것, 따위의 대별은...자신의 운명을,
    대부분의 사회 구성원들의 운명에 비교한 결과치인 것이죠...결국 이는, 사주의 길흉은 개개의 운 자체만으로 그 질량을 평가할 수 있는 것이 아니라,
    그 사회 틀의 크기나 제도적 특성, 등의 사주 외적인 요소...즉 '환경'이나, 소질 등의 '유전요소'가 당연히 변수가 된다는 의미이죠...

  • 11.01.12 05:04

    그러므로 동일한 사주라 하더라도, 어느 나라에서 살고, 어떤 태생적 기질을 소유하느냐에 따라, 운에 대한 질량의 결과치는 천양지차로 달라질 수 있겠죠..
    일례로, 재운이 좋은 동일사주라 하더라도, 서울에서 거주하는 명주와 함경도 어느 지방에 거주하는 명주, 또 미국에서 사는 명주와 에티오피아에서 사는
    명주와의 재물운에 대한 질량의 크기는 사뭇 다를 것입니다...이는 환경이 얼마나 재운의 질량을 보장하는 체제인가에 따라, 길흉의 폭도 다름을 보여주는
    예가 될 터이지요..

  • 11.01.12 04:45

    대체적으로, 사회주의 국가나, 사회가 안정된 선진국가일 수록 사회적 보장제도가 잘 구비되어 분배가 고른 편이니, 재물운이 좋거나 혹은 나쁘게 태어 났더라도
    이 양자간의 차이는 덜 할 것이겠지요... 반면, 사회제도나 복지환경이 열악하거나, 비민주화로 인해 빈부차가 극심한 사회에서의 차이(즉 재물운이 좋거나
    나쁜 사주의 차이)는, 실제 그 길흉의 폭도 극심하게 생기게 되겠지요...
    나라 전체의 경제력은 별로인데도, 소수의 구성원들이 부를 독점한 여러 개발도상국가들이나 3세계국가들....멀리 갈 것도 없이, 우리나라 같이 부의 편중이 심한
    사회에서의 사주적 길흉의 폭도, 실제 크게 나타날 경향이 농후한 것입니다...

  • 11.01.12 05:22

    이런 이치이니...운명을 파악하는 사람들의 입장으로서, 길흉의 중요한 변수가 되는 사회의 동향에 어찌 무관심해서야 되겠습니까..?..
    역학인 개인적 관심으로 이해하더라도, 자신의 사주가 빼어나게 좋아서, 이 사회에서 군림할 수 있을 만하다면 모르거니와...저처럼 찌질하거나 폭탄맞은 형국의
    사주라면...역학인이기 이전에 사회의 한 구성원으로서, 이 사회의 부조리에 대해서도 냉철하게 비판하고, 또 개선하려는 의지를 적극 가져야 합리적인 태도라 하겠지요...
    사회정의가 지켜지고 제대로 균형 잡힌 사회구조가 될 수록, 나쁜 명조는 상대적으로 덜 나쁜 효과를 가져, 개선의 여지는 크게 될 것이니까요...

  • 11.01.12 05:46

    아예 사회참여에 대한 마음이 전혀 없는... 전형적 노예근성을 타고 났다면...영문도 잘 모른채 그렇게 찌질히 살게 되거나...그나마 똑똑하다면
    사회를 등지고 초야에 묻혀 지내는 수도 있겠지요...ㅎ;... 사회를 벗어나면 구성원들과 비교될 여지도 줄어드는 것이니, 속은 꽤 편하게 살 수도 있을테니까요...;;
    암튼, 운을 판단하는 사람들임에도 막상 운 타령만 할 뿐...자신의 운의 질량을 조절함으로서 길흉을 개선할 수 있는, 사주 외적 요소인 사회체제에 무관심하는 것은,
    정말 어이없고 딱한 일입니다...노장년 층들이야...사고체계가 이미 굳고, 오랜 억압의 세월 속에 순응하며 살아 온 것에 익숙하기 때문이라지만...

  • 11.01.12 05:40

    또 그래서 다른 사람들의 민주화의 노력에 슬쩍 무임승차하려는 속성이 있지만.... 능동적인 젊은 역학인들은 많이 생각해야 될 점이라 봅니다...
    그래서 국가나 사회의 정치와 정책에 대한 관심을 가지는 것이야말로, 당장 자신의 운명 개선책에 해당된다는 인식을 가져야 할 것 같습니다.....
    아, 참말로...내, 십년만 더 젊었어도....ㅎ;;.....닉명 만큼이나 신선한... 햇살한공기 님의 좋은 글로, 동감하는 바가 이렇게 큽니다.....ㅎ..........*

  • 작성자 11.01.12 11:55

    우명님 옳은 말씀입니다. 격려의 말씀 고맙습니다. 저의 글 <번역에 대하여-essential dignity>가 우명님이 말씀하시는 요지의 학문적 해석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저는 명학의 궁극적 의의가, 사회참여로 거국적 패러다임을 바꾸는 데에 있다고 생각합니다.

  • 11.01.12 12:03

    우명님 고견에 감사드립니다
    당시 저자의 상황 프랑스의 정치배경...1936년 인민전선이 권력을 장악하고 프랑스공산당이 협조햇지만 불법화되고 프랑스내 나찌당원이 100만명 ^^
    공산당원이 40여만명 나찌당은 합법 공산당은 불법 스페인내전때 은근히 프랑코지원...독일의 프랑스 점령중 나찌,패탱정권의 독일협조및 국명이 자유프랑스엿죠
    드골이 영국으로 망명해 자유프랑스정권 즉 비시정권하의 군대에게 무기,함대,항공기를 넘겨라하고 요구햇지만 한척의 한대의 항공기.배도 영국으로 넘겨주지 않음
    독일이 소련침공후 정식적으로 레지스탕스운동시작 (공산당주축)우리가 알기론 영국,미국지원하 개가 풀뜯는 역사왜곡이죠 독일패망이

  • 11.01.12 05:44

    미영 두나라로 알지만 동부전선에서 독일의 인력,물적소모가 70%로 였다는것 결국 미,영,캐나다,호주,인도...등등 그쪽에서 30%밖에 소모 못시킨점 결국 소련이 베를린선점
    노르망디상륙작전으로 파리가 해방된걸로 알지만 공산당하 레지스탕스가 3일간 바르케이트전쟁 독일군부 항복받아냄 이에 드골은 미,영연합군에요구
    당면한 독일군과의 전선에서 이탈 황급히 미,영군 탱크를 황급히파리로 돌림...프랑스내 독일부역자 처단은 내막을 알고보면 결국 드골의 정치적계산에 의한
    청산이고 권력투쟁일 뿐이죠 물론 자유의지를 꺽는 권력에게 분노하고 저항하고 자유의지에의한 세상을 만드는것도 좋지만 이것을 이용당하면 안된다는것...

  • 11.01.12 05:18

    횡설수설 머리가 아파옴니다 일찍 잣더니 일찍 일어 나부렷네 넬부터는 좀 늦게자자 ㅎㅎ
    참 영국도 나찌당원이 50여만명 미국에도 30여만명 있엇습니다 나찌국가사회주의노동자당들^^
    히틀러를 총통으로 알고들 있지만 당시 독일내에서 지도자란 호칭으로 민중에게 절대적지지를 받음
    히틀러정권 초창기에는 노동자,농민에게 엄청난 이익을 안겨주고 행복한 삶을 준 멋진 정권이었으나...
    이라크,시리아등 바트당이 나찌 후계자 아르헨티나 페론당도 ..남미,중동에 국가사회주의노동자당많습니다

  • 11.01.12 08:09

    소련 독일과 불가침조약 일본과도 불가침조약 독일과 전쟁 안할려고 햇고 일본과도 전쟁 안할려고
    부단히 노력햇으나 결국 참전 소련 인민의 인적손실만 2천만명이나 살상 일본도 원폭투하 됏어도 항복하지 않았으나
    1945 8,6일 미영의 강력한요구로 참전 일본 항복 일본은 소련에게 사할린,쿠릴열도등(러일전쟁당시 일본에 할양) 물밑작업으로 소련 참전 막으려 무척 노력햇죠
    소련참전 하자마자 무적황군 관동군백만명 무조건항복

  • 11.01.12 05:22

    Original빨갱이,기회주의자 박정희 가계도
    큰형 박상희 1946년 10월 대구 항쟁 사건시 구미에서 경찰에게 즉결처형 남노당 선산군 책임자
    박정희 큰형친구인 황태성외2인의 추천으로 남노당가입 군사부 3위까지 올라갓다 김창룡에 피체 동료 300여명 밀고,양아치짓해서 살아남
    김종필 좌익 빨갱이 박상희큰딸과 결혼...중앙정보부장,국무총리 역임 북으로 정보 빼돌렷다 의심삼 ㅋ...
    육영수 육촌 아저씨 황태성 박정희는 황태성을 친형보다 더 잘 따랐다고 한다. 북한 차관급이었던 황태성과 접촉 육여사의 애절한 사정에도 사형시킴
    '진충보국 멸사봉공(盡忠保國 滅私奉公)'이라는 혈서(血書)를 쓴 덕분에 만주군관학교에 입학할 수 있었다

  • 11.01.12 05:26

    아 끝 엔만해서 살롱방에 글을 안올리려해도 관성의 법칙인가 요상허시 살롱에 출입되어지고 자판 두드리네요
    딴곳서 놀아도 놀만한데 ㅎ 우명님 덕이네요 아고 ...
    욕망과 허영은 자유민주주의의 동력이다. 한 차례 회오리 바람이 스러지면 욕망과 허영은 사라진다.
    멍청하면 안되오.
    아프면 안되오.
    그러면 괄시를 한다오

  • 11.01.12 05:47

    참 프랑스 레지스탕스라 하면 공산당일 가능성이 95%입니다 ㅎㅎ
    사실 프랑스인들 독일에 저항하지 않다 독일이 소련침공하자 그때부터 정식 레지스탕스전쟁을 햇다고 생각하면됨
    당시 코민테른은 국제연대엿고 소련의 앞잡이라하여도 당시는 그랫음
    사실 우리나라 독립운동도 소련이 도와 주었지 미국은 카스라-태프트로 일본과 야합하고
    이준,등 헤이그,파리평화회담 미국대통령 윌슨이 회의참가막음 ..등
    홍범도장군도 레닌에게 직접 훈장받음 임시정부에 막대한자금 보내줌 그중에
    배달사고내는놈도 잇엇고 끝까지 찿아내서 직결처분도 하고 ...머머머 아 골아퍼 이랫다 저랫다 당시 역사를 줄이고 할말하려니
    정리가 안된다 ㅎㅎ낄

  • 11.01.12 05:54

    박학다식하신 백불 님은 여태 안 주무시고 뭐 하시노...?...한잔 가볍게 하시고선 야동 열심히 감상하셨겠다에....500원 건다...ㅎㅎ..
    에혀...저는 초저녁 살짝 자다 깨어선...좀 더 자야겠네요....내일 또 몇푼 벌이하려면 말씀이죠...ㅎ;..답글은 내일 달아 볼까 하오니, 이만 침소에 듭소서...

  • 11.01.12 06:53

    형님 명예훼손으로 신고 눌러슴 ㅋㅋ 일찍 잣다니까네... Emiya Muljomdao.Nado Muljomdao 좋죠 나의 취미 낄낄낄

  • 작성자 11.01.12 18:27

    커피 한 잔 마시며 우명님과 백절불굴님 글 읽다가 혓바닥 데일뻔 했습니다.^^
    요즘 왕성하게 활동하시는 탁석산 교수님의 논리학을 예전에 좋아했었는데, 그 분의 말씀 중에, 우리나라는 좌파/우파의 기준이 이상하다. 보편적 인권 존중이 나라보다 우선하면 좌파, 보편적 인간존중보다 나라의 이익이 우선이면 우파//
    특수성과 보편성이 기준점이 돼야 한다. 는 게 요지였습니다. 지금도 매체에서 말씀하시는 걸로 압니다.
    마레샬 페탱은 프랑스 정규수업에서 신랄하게 비판받고 있지요, 사르코지 정책을 보면,,,, 한명숙 전총리님이 오세훈과 대담에서 하시는 말듣고 화들짝 놀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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