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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오른쪽)과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이 악수를 하고 있다. / 사진=한화그룹 |
문재인 대통령이 일자리 모범기업인 한화큐셀을 “엎어드리고 싶다”며 한껏 추켜세웠다. 문 대통령의 극찬에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도 미소로 화답했다.
문 대통령은 1일 태양광전지 업체인 한화큐셀의 충북 진천·음성공장을 방문했다. 정부가 추진 중인 일자리 정책 취지를 모범적으로 따르고 있는 한화큐셀을 격려하기 위해서다.
문 대통령이 취임 후 대기업 생산 시설을 방문한 것은 한화큐셀이 처음이다.
이날 한화큐셀 노사는 ▲현행 3조 3교대에서 4조 3교대로 전환 ▲근로시간 주 56시간에서 42시간으로 단축 ▲임금은 90% 이상 보전 등을 합의하는 ‘일자리창출 공동선언서’ 서명식을 가졌다.
문 대통령은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 남성우 한화큐셀 대표, 김 회장 아들인 김동관 한화큐셀 전무와 함께 행사에 참석했다.
문 대통령은 인사말에서 “오늘 특별히 한화큐셀을 방문하게 된 것은 한화큐셀을 업어드리고 싶어서”라면서 “‘기업들이 좋은 일자리를 많이 만들면 업어드리겠다‘고 말씀을 드린 적이 있는데 오늘 그 약속을 지키기 위해 방문했다”고 말했다.
이어 한화큐셀 노사의 일자리창출 공동선언에 대해 “모범적인 사례”라며 “기업들이 이런 노력을 함께 해준다면 노동시간 단축, 좋은 일자리 나누기, 모두 다 해결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이라고 극찬했다.
문 대통령은 노사 대표를 향해 “진짜로 업어드릴까요?”라고 물었고, 이를 듣던 김승연 회장은 미소로 화답했다.
첫댓글 굿~~👍👍
엄지 척
대통령님 굿 입니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