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병기 :
저는 서울사는 48세 남성입니다 저의 갑상선 이야기를 한번 공유하고자 합니다.
저는 2017년 10월11일 신촌 연대 암센터 이비인후과 고x후 선생님에게 귀뒤 로봇수술을 실시하였습니다
1.수술 5시간 예상된다 들었는데 15시간 마취전 후 포함 걸렸고 장기간 마취까스로인하여 산소포화도 급하락하여
결국 15시간쯤 중환자실로 ㄱㄱ/준비 회복시간포함
2,장기간 수술로 폐에 가래가 가득차서 숨을 쉴수가없어 이동중 갑자기 환자가 직접 빼버리고 가래토하고 조금씩 진정,간호사왈 다시껴야되나요 했는데 의사는 두고보자하여 결국 좋아짐
3.수술후 말초신경이 잘못된듯 수술부위뿐아니라 귀뒤 머리까지 통증이 심하여 잠도제대로 못자고 있습니다
3개월만 기다려보자,6개월,1년,2년 이렇게 기다려보자했는데 결국 통증치료 직접 목뒤로 마취주사 지속적 시술중
발바닥 또한 통증이 심해서 허리를 통한 마취주사를 맞았으나 효과없음/24년 1월 현재까지도 머리뒤 귓뒤쪽 두상이 아파서
미용실에서도 아픔참고 이발합니다
4.24년 1월 현재까지 손저림,항시 무기력함을 가지고 간신히 직장생활을 하고있습니다
5.계속 약변경 약 용량변경해도 너무 힘들기보다 무기력이 자괴감느끼고있습니다
6.동의원소관련 2회 실시하였으나 침샘양쪽막힘으로 1번만 권장 두번은 하지마시길 권해드립니다 절대졸대
객관적인 본인생각
* 누가 갑상선이 착한 암이라고 했나요? 때로는 심한분들은 이렇게 고생하며 투병을 이어가고있습니다
*현재 목에 구슬같은 종양이 10개이상 만져집니다. 조직검사결과 악성종양은아니라지만 너무크고 작은 알겡이들이 너무많아 걱정입니다
또 수술을 할지도 모르겠네요....지금은 작으니 좀더 6개월후에 세침검사ㅡ초음파검사 잡았습니다.
*로봇수술에 대하여
저는 로봇수술을 추천하지 않습니다 후유증이 너무심해요 앞으로 하십쇼...TT
지금 귀뒤 다빈치 수술로 인하여 말초신경이 잘못되어 모자를 쓰거나 이발을할떄 진통재를 먹어야 할수있는정도이며
침대에 누울때 귀 및 머리쪽 통증으로 인하여 잠을 이루지 못하고 있으나 딱히 방법이 없다고하여 직접 마취재를 시술만 하고있는 실정입니다.
친한 의사님들에게 물어본 결과 7대3으로 직접수술을 권하는 실정입니다
빠른 수술로 로봇수술을 잡았으니 의사분들의말을 100프로 고려하지마시고 환자분과 가족들과의
충분한 논의를하시는것도 추천드립니다
저는 주변분들한테 로봇수술 권하지 않습니다(전립선,유방암등 로봇수술과 효과적인 로봇수술은 있습니다.)
우리 갑상선 환우 분들 끝까지 힘내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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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고새이 많으시네요. 힘내세요.
많이 힘드실텐데..
글 감사합니다
잘 견디시고 힘 내세요~
오모낫
저는 14년전 로봇수술 말고 일반수술했는데
그렇게 힘들지 않았어요.
자고 일어나니
수술끝
살짝 수술부위 아픈거 외엔
부작용 없었는디요
지금까지 쭈욱
호르몬뿐 아니라
칼슘약 계속 먹고 있어요
병원처방 칼슘은 흡수가
안된다기에
구연산칼슘으로 먹네요
로봇수술 부작용이 엄청나네요
의사처방없이 개인적으로 구연산칼슘을
구입해 드시는건가요? 저는 부갑상선
기능이 죽어버려서 칼슘수치때문에
삶의 질이 바닥이네요 지금은 내분비내과 처방으로 탄산칼슘 복용중인데
소염제 항생제등 복용시
저칼슘증 와서 칼슘주사 맞으러 응급실로 뜁니다
경험담좀 공유해 주실수 있나요?
우승훈교수님 상담방에 글 적은 사람입니다 부탁드립니다
저도 전절제 14년 됐읍니다
미국에서는 로봇수술을 법으로 방지하고 있답니다.
무섭네요ㅠ
너무고생하시는환우님께 위로의말씀드립니다
저는2013년 서울삼성병원에서
전절제수술받고 (로봇아님.일반수술)
벌써 10년이넘었네요
갑상선전절제후 생활해오면서 갑상선암은암도아니라고 하는말에 절대그렇치않다고 말해주고싶네요
수술이잘되고 회복도빨랐지만
무거운걸든다던가 스트레스를받는다던가 육체적으로나정신적으로 무리가오거나 말을좀마니한다거나 하면 우선 증상이목으로가더라구요
고음은 역시 안되구요
갑상선암 힘든암 맞아요
고생많으신 환우님 !
잘견디시고 쾌차하셔요
네
저도 전절재 했습니다
이제 9년 되네요
로봇수술은 아니지만 그간 여간 힘든게
아니였어요
수술후 삶에 질이 너무 떨어져요
우리 환우님들 힘내요~~!
수술후가 더 힘든게 너무 안타깝네요...무기력과 수술부위 아직도 통증이...이제는 병원가도 큰수술했는데 그럼 안아프겠어요..화장실들어갈떄와 나올때 입장이 봐뀌니 이제는 을의삶을 살고있는 머음아프네요..
다른병원에선 이분이 유명하다고 안받아주네요 ㅎㅎㅎ
짜고치는 고스톱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