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초는 이번 주말 두 번의 훈련 세션을 통해 전술을 미세 조정했다. 한 번은 수비, 다른 한 번은 공격에 전념했다.
어제 훈련은 좀 더 편안한 분위기로 가볍게 진행했다. 앞선 두 번의 세션은 “매우 높은 수준”이라는 평가가 나올 정도로 격렬했다.
종종 그렇듯이 루초의 의도에 대한 세부 사항은 거의 밝혀지지 않았다. 수비에서는 뤼카 에르난데스를 대신해 베랄두를 선발로 내세울 것으로 예상된다. 베랄두는 유일한 왼발 센터백이라는 이점이 있다.
루초는 미드필드에서 두 가지 옵션을 테스트했다. 하나는 비티냐, 자이르-에메리, 파비안 루이스가 포함된 고전적인 조합이었다.
다른 하나는 비티냐와 자이르-에메리 뒤에 우가르테를 배치하는 것이었다. 플랜B는 우가르테를 더 높은 피치 위에 배치하여 루이스보다 더 강렬한 프로필을 제공하는 것이다.
루초는 최전방에 도르트문트 원정에서 기용한 트리오 (뎀벨레, 음바페, 바르콜라)와 하무스를 투입한 두 개의 트리오를 작업했다.
루초는 기자회견에서 “저는 모든 선수를 믿습니다. 누구든 선발로 출전할 수 있지만, 내일 (화요일) 결정할 겁니다.”라고 말하며 선발 라인업에 대해 더는 언급하고 싶지 않았다.
그러나 한 가지 확실한 것은 루초는 소극적인 태도로 일관하지 않을 것이며 6일 전 도르트문트 원정에서 실망스러운 모습을 보였던 팀에 변화를 주려고 한다는 점이다.
파리는 득점할 의무가 있기에 공격진을 변경할 가능성이 크다. 1차전에서 매우 불안한 모습을 보인 바르콜라가 하무스에게 자리를 내줄 것으로 보인다.
하무스가 중앙에서 시작하면 음바페가 특히 좋아하는 왼쪽으로 이동할 것이다. 루초는 기자회견에서 “음바페가 위험한 곳에서 공을 만지길 원한다.”라고 말했다.
또 다른 변화는 뤼카 에르난데스가 없는 센터백이다. 루초는 베랄두나 다닐루를 마르키뇨스와 함께 센터백으로 기용할 가능성이 크다.
출처: 樂soccer 원문보기 글쓴이: 갈라티코2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