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키움 이차전지 권준수입니다.
♠️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
NDR 후기: 하반기 실적 회복 기대감 + 신사업 모멘텀에 주목
♠️ 투자 포인트
1. 동사는 최근 주요 고객사인 삼성SDI/LG에너지솔루션(매출 기준 합산 80% 추정)의 재고조정 영향으로 4분기 출하량이 감소했고, 재고조정 여파가 1분기까지는 지속될 것으로 예상. 그러나 재고 수준을 저율 가동을 통해 1분기내에 적정 수준(4분기 말 2.5개월 > 1분기 말 1.5개월 목표)으로 줄일 것으로 예상되는 바, 2분기부터는 가동률 상승에 따른 실적 턴어라운드 기대
동사의 경우 원가 경쟁력(수력발전 99%/낮은 인건비)을 확보한 말레이시아 공장에서 범용 동박을, 국내 익산 공장에서는 고부가 제품을 생산함으로써 수익성을 제고할 계획
특히 RISE 1000 프로젝트를 추진으로 말레이시아 공장의 원가 절감 역량을 한층 강화할 예정
2. 최근 EV 수요 둔화에 따른 전지박 수요 감소에도 불구하고, 동사는 1) 북미 N사향 AI 가속기용 HVLP4급 초저조도 동박 판매 확대, 2) 북미 OEM사향 범용 동박/하이실리콘용 동박 채택 전망 등 고부가 제품으로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하는 중
올해도 부진한 업황으로 범용 제품에 대한 판가 압박은 지속될 것으로 보이나, AI용 하이엔드 제품의 경우 T값이 범용 제품 대비 2배 이상 높은 것으로 추정. 현재 익산 공장 내 AI 가속기 동박 CAPA는 1,800톤을 기 확보해 놓았으며, 납품 일정에 따라 추후 기존 하이엔드 라인 전환을 통해 중장기적으로 1만톤까지 늘릴 계획 중. 동사는 HVLP5 제품도 이미 개발 완료했으며, 연내 승인을 기대하고 있어 AI 가속기 동박 시장에서의 점유율 확대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
한편, 북미 OEM향 4680 원통형 배터리의 경우 하이실리콘(7~8% 추정) 적용에 발맞춰 건식 공정에 최적화된 고밀착 동박(박리현상 방지 및 배터리 생산성 향상에 초점)은 연내 퀄테스트 완료 후 26년부터 납품이 가능할 것으로 보이며, 올해는 범용 동박부터 납품을 시작할 것으로 예상
3. 최근 이차전지 업종 내 속도조절 및 실적 추정치 하향 조정이 진행되는 가운데, 동사는 기존 사업의 실적 회복과 신사업(AI 가속기용 동박/하이실리콘 음극재용 동박(건식 공정)/LFP 양극재/황화물계 고체전해질) 추진 본격화로 올해 주가 차별화가 가능할 것으로 판단
최근 포트폴리오 다각화에서 나타나듯이, 동사는 회로박 및 하이엔드 동박 기술 경쟁력을 기반으로 신규 고객사를 확보하고 있어 부진한 업황에도 수주 모멘텀 지속될 전망
단기 실적은 부진할 것으로 예상되나, 1Q25 실적 발표 이후 실적 턴어라운드가 기대되는 동사 주가에 주목할 필요
♠️ 리포트: bbn.kiwoom.com/rfSN356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