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강원 YOUTH&GENDER(유스 앤 젠더) 리더십 과정' 3주차 특강이 지난 10월 12일(수) 강원일보 1층 스튜디오 공감에서 열려 조관일(39회) 창의경영연구소 대표, 권순석 문화컨설팅 바라 대표가 열띤 강연을 펼쳤다.
농협중앙회 상무, 강원도 정무부지사, 대한석탄공사 사장 등을 거친 조관일(39회) 대표는 '자기혁명'을 주제로 강의를 진행했다. 농협 근무 시절 '친절'에 대해 연구했던 일화부터 탄광 막장에서 시무식을 했던 경험 등 자신의 이야기를 토대로 '하고자 하는 사람이 승리한다'는 조언을 건넸다.
조관일 대표는 “세상에서 가장 위대한 이는 자기를 바꿀 줄 아는 사람이다. 병원에 갔는데 의사가 환자 앞에서, 환자를 위해 거꾸로 글씨를 써주는 모습에 감명을 받았다. 거창한 것이 아니라 사소한 것의 변화가 큰 변화를 만든다”며 “어떻게 내 세상을 만들지 고민하라”고 강조했다.
또 “특히 주변을 돌아보고 고정관념을 깨려고 시도하라. 닭갈비로 알려진 춘천을 '닭'의 도시로 브랜딩하는 것도 좋은 아이디어일 것”이라고 말했다.
수강생 정순복(62·춘천)씨는 “강원도에 대해서 새로운 시각으로 배우는 시간이었다. 특히 조관일 대표의 강의를 통해서는 나 자신을 변화시킬 수 있다는 자신감과 도전정신을 되새기게 됐다. 권 대표의 강의 역시 공감을 많이 했고 내 내면에 있는 잠재력, 영감을 더 끌어내고 싶어졌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