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에 어둠의 경로를 통해서 에이지 오브 엠파이어와 토탈워를 동시에 접하게 되었는데요. 에이지3말입니다. 대포 뻥뻥~ 쏘는거.
토탈워는 비록 컴터를 상대하는 것이긴 하지만 CD키를 멀티 대전에만 필요하도록 개발자님들께서 설정해 놓으셔서 무지 감사하다는 것입니다. 돈이 되는데로 모아서 꼭 멀티 대전도 하면서 토탈워의 진수를 느껴보고 싶네요.
아 그리고
워크래프트라는 게임을 하는데요. 유즈맵중에서 판타지 토탈워라는게 있습니다.
이게 또 물건이라서 한창 여기에 미치도록 열심히 했던 때가 있었죠. 나름대로 재밌습니다. 후훗~ 반지의 제왕같은 전투가 벌어지지요 ~
아 그리고 마지막으로
전 개인적으로 전략 시물레이션 장르를 다 좋아하는데요. 최근에 우연히 체스에 대해서 관심을 가지게 되었는데요. 토탈워하면서 느낀게 내가 만약에 정말 높은 시점에서 공중에서 기구같은거 타면서 전투를 지켜보면, 정말 토탈워의 느낌을 체스로 느낄수도 있겠구나 하는거 많이 느끼겠더라구요. 특히 Knight의 행로가 그렇죠. (장기에서는 마와 같은데 장애물이 있어도 뛰어넘어서 공략할 수 있지요. ) 단지 체스는 시대의 흐름에 따라서 포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는듯한 느낌입니다. (비숍이나 여왕, 그리고->) 그런대로 포병전의 재미는 최근에 출시된 에이지오브 엠파이어3 버전에서 쏠쏠하게 느낄수도 있습니다.
고에이 시뮬레이션 중에 나폴레옹이라는 추억의 고전게임이 있는데요.
거기 보면 삼국지나 신장의 야망시리즈와는 다른 업그레이드된 포병의 포격후 기병돌진이라는 개념을 선보입니다. 비록 유치한 단계긴 하지만요. 그렇게 본다면 (제가 아직 미디블 토탈워를 해보지 않아서 잘 모르겠는데요. ) 마치 프랑스의 백년전쟁처럼 석궁이나 기사의 돌격위주의 전투에서 화약총이나 대포전으로의 전환시점에서의 전투도 토탈워에서 구현해보았으면 하는 바람도 있습니다. 후훗; 뒷감당은 못하겠습니다.
그리고 토탈워 아카데미던가. 리얼리즘에 관한 글이 많아서 재밌게 읽었는데요. 역사적으로 더 고증해서 재밌게 한번 해보고 싶은 마음이 들긴 한데요. 리얼리즘하니깐 생각난건데요. 만약에 내가 알렉산더 대왕이라고 해봅시다. 그렇다면 가우가멜라 전투를 앞두고서는 아침에 전투 브리핑만하고나서 전투가 끝나기 까지 직접 각 장군들하고 의사소통할 수 있는 시간이 얼마나 될까요.
만약에 내가 홉라이트 한부대를 미끼로 던져주려는 계획을 세웠다고 합시다. 그러면 대강 너는 이렇게 하고 너는 요렇게 하라는 브리핑을 대강해놓고 실제로 전투가 들어가면 막상 지휘할 틈도 없이 피터지게 싸우는게 실제 전투가 아닐듯 싶습니다. 제가 말하려고 하는 것은 아무리 넓은 평원에서라도 이끝에서 저끝까지 있는 부대에게 동일한 메세지를 전달하는 것은 시간차가 생기기 마련이라는 것이죠. 어느 부대가 후퇴해도 다른 부대는 그것도 모르고 싸우는 수도 있고.. 뭐 그런 혼란의 틈 속에서 역사적인 명승부가 또 탄생한 것이 아니겠습니까.
이상 재밌는 토탈워를 플레이하면서 느낀 자유로운 생각들이었습니다.
( 아. 여전히 뭔가 경직된 말투 'ㅂ')
첫댓글 네 그말을 하려고 했던 것은 아니었습니다. -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