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eniamino Gigli)
이 Aria는 Georges Bizet의 Opera "진주 조개잡이 “의 제 1 막에 나오는
Mi par d'udire encora (귀에 익은 그대 음성)입니다.
실론섬에 ‘주르가’ 와 ‘나다르’라는 오랜 친구가 사는데.
‘라일라’ 라는 한 여자를 두고 싸우고 지지고 한다는 이야기입니다.
1막에서 “나다르”가 혼자 남아 그녀를 사모하며 부르는 참으로 아름다운 Aria 입니다.
들으시는 곡은 1953년에 녹음한 Beniamino Gigli 의 목소리입니다.
그 제 1 막을 잠깐 소개하면,
실론 섬의 황량한 바닷가.
뒤로는 페허가 된 인도 사원이 높은 바위 위에 서 있다.
여기저기에서 어부들이 일을 하는 동안 마을 사람들이 춤추고 술을 마시고 있다.
이때 Zurga가 그들에게 빨리 그들을 이끌고 보호할 지도자를 뽑아야 한다고 주장한다.
어부들은 주저함없이 Zurga를 지명하고, Zurga는 자신에게 완전히 복종할 것을 맹세하고
그에게 절대적인 권위를 준다는 조건 하에 이를 수락한다.
이 때 Zurga의 어린 시절 친구인 Nadir가 나타난다.
그는 오랜 시간동안 그들과 떨어져 있었으나 Zurga와 어부들은 그를 따뜻하게 환영해 준다.
그리고 Zurga는 Nadir에게 함께 축제에 참여하자고 말한다. 모든 사람들이 다 흩어지고 나서,
Zurga는 Nadir에게 지금 친구로서 돌아온 것인지 아니면 배신자로서인지를 묻는다.
그리고 그들은 함께 했던 항해를 추억한다.
(Beniamino Gigli)
이 때 아름다운 여사제의 모습을 보고 두 사람이 모두 반한다.
그녀의 사랑
때문에 우정이 깨어질 것을 염려한 두 사람은
다시 그녀를 보지 않기로 맹세하고
자신들의 우정을 확인한다.
한 카누에 베일을 쓴 여인이 타고 바닷가에 도착한다.
이 처녀 사제는 얼굴을 가리고 있어야 하며
누구도 가까이 다가가서는 안되는 여인이다.
그녀는 어부들의 안전을 위해 기도와 노래를 할 여인인 것이다.
대사제인 Nourabad와 함께 온 그녀는 마을 사람들의 환영을 받고,
곧 Zurga앞에서 그녀의 직무를 충실히 실행할 것을 맹세한다.
즉, 그녀는 남편이나 애인 없이 혼자 살아야 하는 것이다.
Zurga는 그 댓가로 가장 아름다운 진주를 약속한다.
의식이 끝날 때쯤 Nadir가 그녀를 보고 그녀도 Nadir를 발견한다.
그녀의 기색이 이상한 것을 발견한 Zurga가
그녀에게 맹세를 되돌릴 수도 있다고 말하지만
그녀는 단호하게 거절한다.
곧 그녀는 대사제의 인도로 페허가 된 신전으로 가고,
모든 사람들은 흩어지고 Nadir는 잠이 든다.
그는 처녀 사제인 Leila의 노래를 듣고 그녀의 노래에 화답하면서
그녀가 있는 바위 밑으로 가소, 나부끼는 베일 사이로 그녀의 얼굴을 본다.
그리고 곧 자신이 그곳에 있음을 그녀에게 알린다.
그녀의 기도를 촉구하는 함창 소리가 아련이 들리며 막이 내린다.
제 2 막 생략.
제 3 막 생략.
그 가사 내용을 보면 ...........
A cette voix quel trouble agitait tout mon etre?
이 목소리를 듣고나니 나의 존재 전부가 뒤흔들리는구나
Quel fol espoir?
얼마나 바보같은 소망인가?
Comment ai-je cru reconnaitre?
어떻게 확신할 수 있는가 알아보았다고?
Helas! devant mes yeux deja, pauvre insense,
아아! 나의 두눈 앞에서 이미, 바보같은 사람아,
La meme vision tant de fois a passe!
똑같은 환영이 얼마나 여러번 지나갔는가!
Non, non, c'est le remords, la fievre, la delire!
아니야, 아니야, 그것은 양심의 가책, 흥분, 망상이야!
Zurga doit tout savoir, j'aurais tout lui dire!
주르가는 모든것을 알아야해, 내가 모든것을 그에게 말했어야 했는데!
Parjure a mon serment, j'ai voulu la revoir!
맹세한 것과는 달리, 나는 그녀를 다시 만나기를 원했다!
J'ai decouvert sa trace, et j'ai suivi ses pas!
나는 그녀의 흔적을 발견하였고, 그리고 나는 그녀의 발자국을 좇았다!
Et cache dans la nuit et soupirant tout bas,
그리고 감추었다 밤속에 그리고 한숨짓는다 낮은 소리로,
J'ecoutais ses doux chants emportes dans l'espace.
나는 그녀의 달콤한 노래를 들었다 공간에서.
Je crois entendre encore,
내가 다시 들은 것 같다,
Cache sous les palmiers,
야자수 아래 숨어서,
Sa voix tendre et sonore
그 목소리를 부드럽고 낭랑한
Comme un chant de ramier!
마치 산비둘기 노래처럼!
O nuit enchanteresse!
오 매혹적인 밤이여!
Divin ravissement!
숭고한 황홀경이여!
O souvenir charmant!
오 매혹적인 추억이여!
Folle ivresse! doux reve!
광적인 취기여! 달콤한 꿈이여!
Aux clartes des etoiles,
투명한 별빛아래,
Je crois encore la voir,
내가 그녀를 다시 본 것 같다,
Entr'ouvrir ses longs voiles
그녀의 긴 베일을 살짝 열고 있는(그녀를)
Aux vents tiedes du soir!
훈훈한 저녁 바람에!
O nuit enchanteresse! etc
오 황홀한 밤이여!...
Charmant souvenir!
매혹적인 추억이여!
첫댓글 정웅님..좋은 자료 감사드립니다...오...황홀한 밤이여.........매혹적인 추억이여............!!! 좋은 날 되십시오~! 넘 넘 감사드립니다.~!!
달빛처럼 은은한 사랑.....아름다운 노래...잘 듣고 갑니다.정웅님..
오랜만에 질리의 이 아리아... 저도 은은히 차분하게 이 아침에 잘 듣습니다. 감사합니다. 정웅 님, 솔향기 가득한 하루 되십시오.
정웅님! 감사합니다.오랫만에 저도 잘 듣습니다.
예 저도 즐감하고 오전시간이 편안해지는군요~
대강의 스토리는 알고 있었는데 이렇게 알기쉽게 올려 주시니 확실히 기억하겠네요.많은 성악가중 개인적으로 이 노래는 질리의 연주가 제일 듣기 좋더군요. ^^*
저도 은은하게 들리네요 편안하게 들리고요 듣는 느낌이 거의 같은가 봅니다
좋은 음악 잘 들었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