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https://news.v.daum.net/v/20220723152952051
모래 속에 파묻힌 할머니들..제주의 이열치열 '모래찜질'
(제주=뉴스1) 고동명 기자 = 1년 24절기 가운데 가장 덥다는 '대서(大暑)인 23일 제주시 삼양해수욕장. 관광객들에게는 제주 동쪽의 함덕해수욕장이나 서쪽 협재해수욕장만큼 널리 알려지지는 않
news.v.daum.net
(제주=뉴스1) 고동명 기자 = 1년 24절기 가운데 가장 덥다는 '대서(大暑)인 23일 제주시 삼양해수욕장.관광객들에게는 제주 동쪽의 함덕해수욕장이나 서쪽 협재해수욕장만큼 널리 알려지지는 않았지만 도민들에게는 '검은 모래'로 유명한 해변이다.제주시 삼양동에는 음력 6월이면 삼양해수욕장 검은모래에서 모래찜질을 하는 풍속이 있다.예부터 검은모래에는 철분이 함유돼 각종 성인병에 효능이 있다고 여겨졌다.이 기간에는 얼굴을 선글라스와 우산 등으로 가리고 모래에 몸을 묻은 사람들로 진풍경이 펼쳐진다.이날도 어김없이 모래밭에 몸을 맡기고 이열치열을 즐기는 주민들이 대여섯명 눈에 띄었다.찜질 도중 잠시 휴식을 취하던 72살 할머니는 "모래찜질 한지는 10년이 넘었다"며 "관절이나 허리 등이 좋지 않은데 찜질을 하면 확실히 겨울에 통증이 덜하다"고 모래찜질예찬론을 펼쳤다.또 다른 할머니는 "보통 한번에 10~30분 정도 찜질을 하는데 그 이상하면 힘들어서 견디지를 못한다"고 했다.
첫댓글 너무 더운날은 피하셔요
광기… 조심하세요
첫댓글 너무 더운날은 피하셔요
광기… 조심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