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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녕) 영취산 일원 20기암과 충효사
▣ 2023. 5. 21. 일. 맑음. 20~29℃. 미세먼지 보통후 나쁨
산우님 2분 함께. 승용차활용. ₩21,000 (하산식 부담)
▣ 총거리 : 8.9km (나의 실행거리)
- oruxmaps 도상거리 : 7.53km
▣ 총시간 : 6시간20분 (08:07~14:27)
- 조망 및 중식 등 포함 ※탐사위주로 시간&거리 불중요
▣ 주요 통과지점
◯ 법성사주차장(창녕군 계성면 사리1236-58)-(卍)법성사
- 숲길이정목-①☗뱀머리바위-바위군-▲514m봉-삼거리(좌)-
◯ ▲삼형제암봉(전망)-삼거리복귀-②☗선바위-③☗촛대바위-
◯ ④☗대포바위-⑤☗투구바위-⑥☗삼형제바위-⑦☗고래바위-
◯ ▲영취산(靈鷲山정상석/영축산581.3m정상석/삼각점)-
◯ ⑧☗부엉이바위-(左벗어나)-⑨☗돌고래바위-갈림복귀-
◯ ⑩☗틈새바위&통천문-⑪☗통시바위-갈림삼거리(이정목)左下-
◯ (卍)구봉사-(卍)충효사-(스님제지)-(산신각뒤로 급비탈 개척)
◯ 정규능선 접속-⑫☗하트바위-삼거리(右벗어나下)-전망암-
◯ ⑬☗누에바위-⑭☗햄스터(실험쥐)바위-⑮☗펭귄바위-
◯ ⑯☗남근석-갈림길복귀-⑰☗선공돌-지형도상☸전망대(535m)
◯ ⑱☗개구리바위(지형도“생쥐바위”)-⑲☗선바위(입석)-삼거리-
◯ ⑳☗장군바위(右벗어난下)-삼거리복귀-전망암-통목계단-
◯ 충효사갈림-四隱岩(사은암)-법성사주차장 (원점회귀/산행종료)
▣ 후기
◯ 산에 미친(?) 행태가 아직 그대로인가 보다. 그래 山이다.
오늘은 3개의 일정이 겹쳐져 있지만 인간사와 사회관계보다
산의 매력에 더 매료되어 헤어나지 못하는 것 같다.
- 산어귀산악회 남파랑길 마지막구간부터 시작하는 첫 일정과
또한 당일 팔공산 산행(관봉~인봉) 그리고 고교동기산악회의
정기산행(앞산) 등 산악동지애와 함께늙는 우정에 끌려야 하나
◯ 결국 무상회원님의 호기심을 자극하는 기암탐사 산행 제의
에 인간애보다 아직도 산이 더 정직하고 행복해 보인다.
- 십수년 이상 인간사 모든 인연을 유예하고 잠수(潛水)하면서
산에만 몰입하다가 금년에 부상(浮上), 모든 관계를 재개해
인연을 이었으면서도 지금 인간&사회관계보다 山山山이다.
◯ 영취산은 열왕지맥 종주시나 영산일원 환종주 등으로 수차
올랐지만 주변의 기암군들은 미쳐 몰랐었고 관심 밖이었다.
( ※ https://dhamma3.tistory.com/14573835 )
- 이번엔 국지원지형도와 오룩스맵상 표기된 기암들을 위주로
철저 탐사키로 한다. 따라서 시간&거리는 중요하지 않을 것.
- 따라서 비록 정규등로에서 벗어난 옆길의 주변기암이라도
찾아가 확인 감상한다. (삼형제암봉/돌고래바위/누에바위)
(햄스터바위/남근석바위/장군바위). 자연히 시간 지체.
◯ 20기에 달하는 기암괴석을 탐사하다보니 대부분 암릉암석길
로 발아래를 엄청 주의하였으면서도 충효사를 보기 위해서
- 진행로에서 고도150m차 내림길을 내렸다가 다시 올라오기
싫어 사찰관계자의 제지에도 불구하고 산신각 뒤로 길 없는
급비탈을 개척해 올라 정규진행로에 접속합류 이어간다.
◯ 이른 산행종료(오후 2시반경)로 창녕군 계성면 계성리 소재
맛집 “밀면&뚝배기 해장국”식당에서 냉밀면(₩7천원)으로
간단하게 하산식후 귀가착(16:25)
- 조기귀가에 엄청 좋아하는 분의 얼굴에서 만족과 행복감.
※ 차량을 지원하신 하대명님에게 다시한번 감사드립니다.
▣ 실제산행 기록트랙 GPS파일
▲참고지도와 실제 산행한 기록지도 및 통계(거리는 도상거리)▼
※ 100매이상 사진게재는 불가하여 함께한 회원님들 사진은 별도 개별송부하고 여기 산행기에는 올리지 못하였습니다.
법성사주차장에 주차후 법성사에 들러 매 입산시마다 들머리에서 올리는 기도를 드리고 출발
▲뱀머리바위. 바위군▼
▲조망 바위군을 지나 오르면 국지원지형도상 514m봉▼
▲514m봉에서 산하 중촌지 등과 건너편 삼형제암봉 암릉 및 중턱의 충효사 조망▼
오늘은 가다가 주변에 보기좋은 곳이면 왕복. 정규진행로에서 좌측으로 벗어난 삼형제 전망암봉을 다녀오기로 .
삼형제암봉 전망봉
▲삼형제암봉에서 되올라 복귀후 정규등로 따라가다 지형도에 표기되지 않은 처마바위▼
▲선바위.▼
촛대바위. 회원님이 서있는 오른쪽 뾰쪽바위
대포바위
투구바위. (이들은 임의로 붙인 이름이 아니라 오룩스지도에 표기된 명칭이다).
삼형제바위
고래바위
▼과거 영취산 소형정상석에 ▲현재는 신설된 대형자연석 정상석엔 영축산으로 표기, ▼↓더 이전엔 정상석도 없이 표목만.
▲지형도엔 부엉이바위로 표기. 강아지바위라고도 고. ▼지형도상 우측으로 한참 떨어진 곳의 돌고래바위를 보러 다녀온다.
우측 건들바위 아래로 통천문이 열리고
통천문을 빠져나오면 바로 옆에 틈새바위▼
갈림길 바로앞의 ▼통시바위를 보고 좌측 저 아래 충효사로 간다▲. ▲나중에 좌측끝 건물의 산신각뒤로 급비탈을 개척등정함.
특이하게도 구봉사의 산신각에는 산신할매를 모셨다.
산신각 뒤로 올라가려다 길이 안보여 종무소에 물어보니 길도 없고 위험하다고 극구 제지하지만 다시 올라와 뒤로 개척등정
▲힘겹게 올라선 정규등로인 능선위. 입출구에 후답자를 위해 시그날 표시. 건너편 가야할 선공돌과 장군바위 조망▼
▲지형도에 표기된 하트바위와 표식이 없는 고래바위▼
누에바위 옆면▲과 윗면▼
▲펭귄바위쪽으로 가는 길목에 햄스터(실험쥐)바위▼
▲생과 사의 첨예한 대치의 조화. 고사목 뒤로 바위틈에 살아난 나무. 그 좌측과 아래 사진은 펭귄바위▼
펭귄바위 뒤로 남근석▲. 이들을 보기위해 등로에서 벋어나 지나온 암릉길을 되올라가한다▼.
▲앞의 조망된 선공돌(서있는 공 같은 돌)과 전망암으로 간다. ▼선공돌 앞의 의산
▲선공돌과 분재석 같은 전망암▼
지형도엔 생쥐바위로 표기된 별칭 개구리바위
입석
▲▼진행로 우측으로 떨어진 지형도표기의 장군바위도 왕복(갔다가 온다)
▲장군바위 뒷편으로 옥천지와 구룡산 관룡산 그리고 멀리 좌측의 화왕산 조망. 아래사진 바위는 전망암.
사은암. 네사람이 은거했다는 표식바위
원점인 법성사주차장 앞의 사리버스정류장 앞에서 산행종료하고 맛집에서 시원한 밀면으로 하산식후 귀가.
오늘도 무한한 감사드립니다.
첫댓글 인근에 이런명산들이 있다는사실 알게해주셔감사드립니다 요즘여러일로 당분간 산행이어렵게되어 무척아쉽습니다
여러 일 많음이
바로 삶의 활력소이지요.
더구나 그 일들이
보람되고 즐거웁다면
多多而益善이지요.
시간나는대로
응원하러 가겠습니다.
산행의 진정한 묘미는 홀산이지요.. 저도 마음을 따라 산행길을 가면 산행이 즐겁습니다. 형형의 바위들을 보다보면, 나도 자연의 일부가 되는 듯함을 가끔 씩 보곤 합니다.. 수고 많으셨습니다^_^
고산 윤선도의 오우가에서
바위는
어떤 외부적 자극에도
쉽게 흔들리지 않는
꿈과 희로애락도 겉으로
드러내지 않는 굳건함.
바로 그것을 얻고자
바위를 찾는지도 모릅니다.
고맙습니다.
언젠가 개척해 볼라고 맘만 먹고 있던 산입니다.
먼저 다녀오신 후기로 많은 도움될듯 합니다.ㅎ
수고하셨습니다.
행산님 나와님 잡초님
여러분들께서 좋아하실
산행지일 것 같습니다.
10km도 안되는 거리임에도
20km를 걸은 피로도를
느낍니다만 정경에 취했기에.
감사합니다.
어, 멋진 산행 하셨습니다
즐감합니다~~
얼마전에도
붉은 색 님의 시그날을
본 듯해 더욱 반가웠습니다.
언제 함산을 기대하면서
고맙습니다.
@宜山(의산) 좋은하루 되십시오 꿉벅~
창녕 영취산 암릉길 다녀오셨네요
저도 두세번 정도 다녀온적이 있는데 못봤던 바위도 보입니다.
충효사 뒷길 개척이 화필봉 개척과 비교해서 어떻습니까?
영취산 다녀온지 한참 되는거 같은데 이렇게 보니 또 가고싶어 지네요
저도 마찬가지지만 암릉길 조심하십시요~
화필봉 개척은 원시미답지고
충효사뒤는 조금만 올라가면 토끼길이라도 보여주더군요.
지맥길 다닐때의 개척의
신선한 모험심을 재현해주는 것 같아 어려움보다 만족한 흥분이 솟았습니다.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