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연합뉴스) 고성식 기자 = 경찰 순찰차가 급발진에 의한 것으로 추정되는 사고가 나 경찰관 등 2명이 다쳤다.18일 제주 서귀포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7일 오후 10시15분께 서귀동에서 음주단속을 하던 중동지구대 소속 김모(41) 경사가 용의차량을 쫓으려고 SM3 순찰차에 시동을 켠 순간 차가 돌진해 마주 오던 택시(운전사 홍모ㆍ48)씨를 들이받았다.
순찰차는 이어 부근 주택가 담벼락을 들이받고서야 멈춰 섰다.이 사고로 김 경사와 택시 운전사 홍씨가 다치고, 순찰차와 택시 앞범퍼가 부서졌다.김 경사는 음주 단속 현장을 보고 유턴해 달아나는 음주용의 차량을 쫓으려고 순찰차(2009년식)에 시동을 걸고 기어를 놓자마자 굉음을 내며 차가 돌진했다고 주장했다.경찰은 정확한 원인 규명을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조사를 의뢰키로 했다.kos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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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주 예전에 김영란 권익위원장(전 대법관)도 급발진사고를 낸 적이 있었더랬지요.
그런데, 그냥 쉬쉬하고 넘어갔더랬지요.
항간에는 자동차회사에서 차를 새로 주었다던데..........
이번 사고 건도 경찰관의 운전미숙으로 처리할랑가?
첫댓글 ㅋㅋㅋ 자동차회사가 딜레마에 빠지겠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