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있잖아, CF같은 거 보면, 순간 주위의 모든 것들이 정지되고
오직 한 사람만 움직이는 것처럼 보이는 거.
자기 처음 본 순간이 바로 그랬어.
자기가 한 발 한 발 멀어지는데 그 때마다 내 심장소리가 쿵쿵, 했어.
그냥 처음부터 무작정 좋았어. 근데 있지,
그 때보다 지금이 더 좋아. 아마 내일은 더 좋아질 거구.
영화『싱글즈』중에서
사랑은 서로에게 상처주는 것이 아니라
서로를 지켜주며 간격을 유지하는 것...
그렇듯 내가 그대를 오래토록 바라보았으나
더 이상 가까워지길 두려워하는 이유는
더 이상 멀어지지 않는 이유는...
사랑하기 때문입니다.
이보다 더 가까워질 수 없기 때문입니다.
더 가까워지면 상처가 되기 때문입니다.
영화 『러브레터』중에서
Vivaldi's Song / Michael Frank
Lady, when you love me I feel Home-sweet-home inside of your sublime This Garden's sure to grow, you know Our love is just like summertime Parrots eye the fruit and we make love Between the harpsichords and lutes Our love is just like summertime
그대여 그대가 나를 사랑할 때 난 당신의 숭고함 속에서 정겨운 고향을 느낍니다 분명 이 정원은 잘 자랄 겁니다 우리의 사랑은 여름 같을 겁니다 앵무새들은 열매를 바라보고 우리는 사랑을 나누죠 하프시코드와 류트 사이에서 우리의 사랑은 여름 같을 겁니다
Our souls collide We slip and slide We feel no pain And with our lives locked together We weather the wind and rain We grow the farm We're safe from harm Inside this circle of summertime Both of us know is our love
우리의 생각이 충돌할 때도 있지만 우리는 부드럽게 넘어가죠 고통도 없이 우리의 삶은 함께 고정되어 버리죠 우린 농장을 키워가며 위험에서 자유롭고 여름 기간 동안 우리의 사랑을 확인하죠
Lovers from the past with poison smiles All pray our love will never last But we are trees not vines, you know As the song begins these shipwrecks fade Behind a wave of violins Vivaldi made us rhyme, you know Our love is just like summertime
악의의 미소를 지으며 떠나버린 과거의 연인들은 우리의 사랑이 결코 오래 지속되지 않기를 바라겠죠 하지만 우린 줄기가 아닌 나무인 것을 이 난파선들이 희미하게 사라지고 노래가 시작되면 바이올린 선율 뒤에서 우리는 시를 짓고 우리의 사랑은 뜨거운 여름 같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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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오늘 같은 충충한 날씨에 어울리는 듯 해요. 어머니가 편챦으시다는 기별에 흐린 날씨를 벗 삼아 내려가 봐야 하는 처지
걱정이 많으시겠어요.. 어머님의 건강이 조속히 좋아시기만을 바래요..
같은 노래를 들어도 여름님이 올려 주시는 노래는 무언가 참 다른 느낌으로 오네요...
늘...이어폰으로 듣는 노래가 이리도 달리 느껴지는 이유는...창밖의 고운 비때문이 아니라..
여름님의 감성 덕이겠지요?ㅎㅎ
아침에 살짝 설레이며 카페를 열었더랬어요...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이 여운...이 가슴떨림으로 오늘 하루가 정말 행복할거 같아요...
오늘 날씨에 딱 어울릴꺼라는 여름님 말..역시...맞네요...
예..ㅎ.. 저 감성 뭐 그런거 빈약해요.. 행복하다니 그나마 다행입니다.. 늘 행복하세요.
삭제된 댓글 입니다.
해보세요... ㅎ 다 젖을건데..
여름님................. 안녕.. (환상복녀 .. )
환상복녀님............안녕.. (여름..)
비오는 날에맞게 좋은음악 즐음합니다. 고맙습니다.
계절님도 들으시기 괜찮으시죠.. 그럼 저도 좋고요.. 고생하셨어요..
며칠만에 카페 들어왔네요.. 여름님 음악..많이 보고싶던데요?ㅎㅎ~
바쁘셨나봅니다.. 보고싶었다 하시니. 감사할 따름입니다.. 쳐지지 않는 하루 되시길..
당신의 몸은 나의 정원..거닐다보면 쉬어두 가야지요..잘 듣습니다..나마스테..
예,, 어부바님도..namaste~
이제서야 듣게되네요..
맞아요 오늘같은 날엔 이렇게 조금은 끈적이는 듯한 노래가 어울리죠..ㅎㅎ
ㅎ 이제사 댓글 봤어요.. 주일내내 정신없었습니다.. 봄입니다.. 늘 행복하세요..
오모~!
이노래는 여름님 주제곡이네용~ㅎ
뭐 사랑타령이~
여름기간동안~
사랑을 확인하공~
바이올린선율뒤에서~
시를짓고~사랑을~
뜨건여름같이 하겟단 거네용~ㅋ
불현듯이~
여름님의 러브스토리에~
숨죽이며~공감하여 봅니당~빠팅~!
ㅎㅎ.. 어제.. 사촌동생이 결혼한다고 해 대구에 다녀왓습니다... 대구는 따뜻했어요.. 바람은 위나 아래나 엄청나더군요..
에궁~로맨틱님이랑~
같이 오셧음~분식3종세트~
쏘는건뎅~~ㅎㅎ
담엔 두분 손잡구 오세용~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