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적으로 최태욱이 선발 안된 것에 대해서 매우 아쉽습니다.
작년 시즌 최고의 어시스터이자 돌파력있는 선수였는데요.
염기훈에게 바라던 롤을 가장 수행해줄 선수는 최태욱이었습니다.
염기훈을 비난하고 싶진 않습니다. 열심히 뛰었으니까요.
문제는 감독입니다. 선수가 뛰다보면 컨디션이 안좋고 폼이 안좋을수 있는데,
그럴땐 빠르게 상황판단해서 다른선수를 기용하거나 전술을 바꿔줬어야 했는데
끝까지 고집하면서 염기훈과 팬들에게 상당히 고통스러운 시간을 줬다고 생각합니다.
염기훈선수 열심히 했기에 비난하고싶은 생각 추호도 없습니다.
양발사용이 자유롭고 스트라이커까지 수행하고 전술이해도까지 높은 선수기에
최태욱이 선발 안된것이 두고두고 아쉽습니다.
사실 허정무감독의 엔트리선발은 말이 많았죠.
말로는 케이리그에서 활약이 좋은 선수를 뽑겠다고 했지만
실상은 지독히도 마이라이프였습니다. 뭐 염기훈이 전북시절이라면 충분히 잘할수 있다고 보지만
지금의 염기훈은 이도저도 아닙니다.
개인적으로는 확실히 좀 아니다싶은 감독입니다.
그리고 이동국선수의 기용방법에 대해서는 상당히 팬으로서 상당히 굴욕적인 느낌입니다.
나이지리아전을 대비해서 그라운드감각을 느끼게 해주려 했다고는 하지만
승부의 추가 기운 10분남긴 상황에서 선수투입하는것은 본인에게나 팬들에게나 굴욕적이고 좋지는 않아보입니다.
더불어 '8년만에 월드컵 무대에 뛰게 해주기 위해 선발했다'
이것은 마치 이동국이 실력은 부족하지만 본인의 한을 풀어주기 위해 자신이 대인배마냥, 선수배려하는것 마냥 선발한것 같은 느낌입니다. 역시 팬으로서 굴욕적입니다.
제 개인적으로는 본프레레보다 더 안좋은 전술인것 같습니다.
첫댓글 전술이나 이런면에서의 허정무감독은 잘모르겠지만 확실히 인터뷰나 선수에대한 말은 그닥 좋지않아보이내요 ..
허접무의 능력은 지난 국대,올대의 경기력과 성적 그리고 k리그에서 전남 감독으로 있을때의 한심한 경기력으로 충분히 검증되었다고 생각합니다. 이사람은 안되요 기본 마인드가워낙 수비적인데다 절대로 자기잘못 인정안하는 스타일이죠.. 역대 최고능력치의 대표팀이 이런 무능한 사람과 함께한다는게 너무 아쉽고 축구협회가 원망스럽네요..파리아스가 국대감독직에 관심을 보였음에도 거들떠도 보지않는 축협ㅡㅡ;
다음에라도 파리아스가 맡아주면 좋을거같은데... 파리아스의 포항은 참~ 이뻣쬬
케이리그에서 활약하는 선수를 뽑겠다고 했으면,,,안정환은 뽑으면 안되는 거죠. 암튼 선수선발에서부터 어느하나 마음에 드는건 없지만,,,그래도 아직 희망은 남아있으니 믿어봐야죠.
감독으로서 능력도 능력이지만 뭔가 기본소양도 많이 부족한 사람인것같군요;;;
허정무만 까기 보단 지들 말을 잘 들어줄 감독만 선정하는 축협을 먼저 까야되지 않을지요. 머 허정무도 축협 일당의 하나이긴 하니 까여도 할 말 없지만.
하긴.. 축협부터가 글러먹었죠;; 지들 입맛에 맞게 감독 골라쓰고 이용하고.. 어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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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정말 국내 감독중 연줄타파가 허정무인가요?? 제가 알기론 허정무는 축협의 정통 적자로 알고 있었는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