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여성시대 냐옹냐옹멍멍이
대화중에 언어가 차지하는 부분은 6%-35%
나머지는 대부분 비언어적인 부분이 차지한다고해
'너한테 관심이 덜해, 지루해, 언지가지?'
를 느낄 수 있는 강력한 바디랭귀지가
'대화 중 시계보기'가 아닌가 싶음.
애플워치쓰는 사람이랑 대화하다가 비슷한 경험이 왕왕있어서 씀
대화하는 중간 중간 손목시계를 쳐다보길래 아 이제 가자는 신호인가?? 했는데
여러 알람 (카톡,메일 ...) 등을 확인하는 거더라고.
폰을 대신할수 있다보니 의도치않게 손목시계를 보는 제스쳐를 많이 취하게하고
상대방입장에서는 어.. 지루한가? 하고 생각하게 돼.
처음에 몰랐을때 아니 이렇게 대화하는데 대놓고 시계를 본다고? 불쾌하다가도
나중에는 아 손목에 진동울리는구나.
하지만 이 머리에 박힌 '나에게 집중못하고있고 흥미없다'는 전통적인 제스쳐는 머리는 이해하면서도 찝찝함
뭐 그렇다고
최근 사람들 만나고 댕기다가 특정 한부류(워치 차고다니는 사람들) 에서 공통적으로 당황스러운 경험을 해서 써봄
오 미안 생각못해봄
맞어 그래서 대화 중단한적 종종 있지
바쁜가보네 말걸지 말아야겠다
나도 친구가 진동울릴때마다 계속 워치보고 만지니까 그냥 말하다가 말았어 걍 나도 폰함.. 나도 워치있지만 웬만한거 다 무음해둬서 그런가 이해안가더라
ㅁㅈ이거 진짜 상대입장에선 똑같이 기분나쁨ㅋㅋㅋ 폰대용인것도 알겠고 왜보는지 이해는 하는데 그 태도를 순간적으로 맞닥뜨렸을 때의 직관적인 실감까지 어찌할 수는 없으니까...ㅎ
당연… 난 의식적으로 안봄 자꾸 시계든 폰이든 쳐다보는 사람하고 대화하기 싫음
ㅁㅈㅁㅈ
근데 같이 있는데 상대방이 폰 자주 보면 기분 별로잖아ㅋㅋ그거랑 똑같음
난 내가 쓰기 전에도 쓰는 지금도 아무생각 안들고 그냥 확인하나보다- 했는데 생각보다 신경쓰는 사람들 많네 주의해야 겠가
난 진짜 중요한 알림만 켜놓는데 울리면 팀장이랑 얘기하다가도 보게되긴 하더라... 무의식적으로 보고 아차 싶었음
나도 면접보다가 면접관이 애플워치 보길래 너무 불쾌했었어;; 애플워치 보는 제스처 보자마자 당황해서 말하던 답변 말 다 꼬이고.. 결국 붙긴 했지만
맞아 좀 머쓱해져서 말 아끼고 갈까? 하게 됨 ㅋㅋㅋ
오 신기하다
기분나쁨. 폰보는거랑 뭐가달라. 그렇게 급한볼일이면 왜 나왔어 걍 그 볼일이나 보러가지. 미리 이런이런일이 있어서 연락기다린다 이런거면 ㄱㅊ은데 툭하면 워치보는거 졸라싫고 내가 기분나빠져서 걍 집에가자 그럼.
상대한텐 매너 없는 행동이지ㅋㅋ
기분나뻐 ㅠ 중요한 일이야? 물어보면 그건 또 아니래..그래서 계속 얘기하면 또 애플워치 봄. 그땐 그냥 말 안해버림ㅋㅋ 계속 말하라고 그러면 너 중요한 일인거 같아서 하면 그때부터 시계 안보더라고
ㅁㅈ 대화하던 중 상대방이 그러면 진짜 기분 나빠 지루한가싶음
워치 안써서 모르는데 그건 진동 못꺼?대화중에 자주 보고 그러면 진짜 별로야..괜히 시선 따라가게 되고 말 안하게되고
과외 학생이 수업 중에 쳐보는데 진짜..
진동 징징와서 시계 탁탁 쳐가면서 듣기는 함
매너 드럽게 없어보임......
와 이렇게 느낄 줄 전혀 몰랐음.....ㅎ;; 앞으로 조심해야겠다
손목에서 진동 오면 무의식적으로 확인하게 되는데 이렇게 이해하는 사람들이 있구나 신기
핸드폰 카톡올때마다 눈으로 흘깃하면 그것도 기분나쁠거잖어 그거랑 똑같
휴 내 워치는 폼이라 다행이다
나 이거 어제 느꼈어.. 친구가 나 시계봐서 가야되는줄 알았다그러더라고ㅜㅜㅜ 어제 오해는 풀었는데 앞으로 조심해야겠어
나도 워치 있지만 전화 빼고는 일부러 알림 다 꺼놨어ㅋㅋㅋ 그 사람한테 집중하는 게 대화 예의고 알림 많이 오는 거 거슬려서.
나는 당하기보단 내가 그러는 입장이었는데.. 어쩌다 깨달았어 그렇게 보일 수도 있다는걸 ㅠ 그래서 조심하려함
나도 이거 별루더라 근데 쓰는 사람 대개 그러구..
진동이 울려서 봄
오맞네 시계보는제스처네
일할때도 둘이 회의중에 저러는 사람들 있더라;
말하고있을때 폰보는거랑 사실 똑같어보여서.. 좀 내가얘기중이었음 머쓱해지더라
진심 싫어 그렇게 바쁜 인생 살고있는건지? 앞에 있는 사람 개무시하는느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