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정부 상태에 아무도 믿지 못하는 상태에서 근처에 묻어서 처리할 곳도 없는 도심지역의 경우에 대소변 처리를 어떻게 하는게 좋을까요? 아무리 생각해도 정답이 나오지 않아서 생각하신 대책이 있는지 의견 궁금합니다.
1. 집안에 밀봉해서 최대한 보관하다가 상황 종료 시 처리
ㄴ부패, 냄새, 벌레, 공간 문제, 상황이 길어질 시 처치곤란 문제
2. 집근처에 쌓아두기
ㄴ이웃과의 충돌 우려, 생존 위치 간접 공개 문제
3. 집에서 멀리 쌓아두기
ㄴ 이동 시에 위험 노출 가능성
첫댓글 1. 뚜껑있는 플라스틱 양동이에서 소변을 본다.
2. 집 화장실에서 큰일을 보고 1로 처리한다.
예전에 다뤘던 주제입니다.
카페 지난 정보 보시면 보물같은 깨알정보 많이 나옵니다. (코난님 책 포함)
좋은 아이디어이긴 한데 두가지 문제가 있습니다. 첫째 소변양이 그리 많지 않다는 점, 그리고 소변을 사용했을경우 냄새가 온 집안에 가득할 겁니다. 주택 사는 분들은 밖에 임시 변기를 설치하는 방법이 있지만 아파트 사시는 분들은 밖에 나갈 수 없는 상황에서는 결국 밖으로 투척하는 방법밖에 없을거예요. 그리고 소대변을 아무리 밀봉해도 냄새가 감당이 안 될 겁니다.
물과 전기가 끊길 정도의 심각한 상황에서는 먹는 것도 줄여야 되니 배출량도 절반 이하가 될겁니다. 따라서 양동이에 비닐 걸고 그안에 생석회 뿌리고 볼일보고 밀봉하여 보관하면 끝. 이후 기회될때 마다 밖으로 배출.
예전 스님께서 젤 걱정하신. 부분. 였어요
그리 오래갈것같진 않은데요 시어머니가쓰시던 성인용 기저귀패드 창고에 둿는데요 부피가많아 자리차지많이해요 여기에대변보구 작은검은비닐에 싸서한쪽에 보관하구 거기에 EM원액 뿌릴까생각중인데요 Em은 주민센타서 무료루 준다구들엇는데 상황바서준비하려구요
나라경제가 망가진 레바논에서 이미 보여줬죠 청소차와 청소원도 사라지니 사람들은그냥 검정 비닐봉지에 모든거 버리고 거리에 쌓아놓더군요 그게 점점더 많아지고 도시는 살데가 못됨.
하지만 왠만한 상황에서도 한국은 여전히 수도나 전기,가스,통신같은 최소한의 인프라는 작동할거라 봅니다 ㅎ
저는 근처시골집 밭에 매립이요-
화단이 있는 주택이면 좋겠지만
아파트면 모아놓았다가 아래 화단에 묻는다.... 는게 잘 안될거 같은게 중고층 입주민들이 밖으로 투척할거 같아서 오물 뒤집어 쓸거 같네요 ㄷ
단지가 작은 아파트가 유리할수도요 아파트마다 다 있는 놀이터에. 모아둘수도 있고요 화합만 달되면요
그렇죠
어릴 때를 생각하면 푸세식 화장실이고 차면 퍼가는 분들이 있었고 농사에 사용했는데
현대사회엔 내려 보내고 정화하는 시스템이다 보니
비상시 머리가 복잡해집니다
저는 그냥 막연히 신문지와 비닐봉지를 모아 놨습니다
어릴 때는 휴지 없으니 신문지 비벼서 닦고 했지만 그런 식으로 어느 정도 대처할 자신은 있어서요ㅎㅎ
공사장보면 간이 화장실이 있더라구요
어떻게 작동하는지는 몰라도, 크기도 크지않고 집안에 놔도 될듯해보여요
비상시엔 방법이 없으니까요
가격은 모르겠구요
마당있는 집이라도 땅에 묻는거는 한계가 있지요
한두번도 아니구요
집안에 두는 간이 화장실두 있네요알아바야겠어요사실. 젤 걱정이라서요
믿기 어려운 정보 드립니다 국내에 *청아바이오*라는 생균제 만드는 회사가 있는데 가축분뇨 탱크에 생균제를 넣어주면 냄새는 없어지고 고형화된 분뇨를
맑은 액상으로 만들어 줍니다
제가 관련업종에 있어서 잘 압니다
참고로 생균제를 만드는 회사는 전세계에 딱 2개만 있는데 이 회사가
그중에 하나입니다
문제는 대량판매라 회원님들처럼 비상용 소량구매가 될까 싶네요
아 그런회사두 있군요 정보감사합니다
대형 재난이 1년이상 장기화된다면…
대변은 농사에 필요한 질소비료로 사용됩니다.
북한에서 넘어온 탈북민들 얘기 들어보세요.
비료 부족하니 집집마다 할당량 내려온다 하죠
진지하게 생각해볼 문제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