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백을 살려 감각적인 주방을 완성한 22평 아파트인테리어
주방의 인테리어는 보편적으로 수납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상하부장을 세트로 한 구성이 대중정인 레이아웃으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천편일률적인 디자인보다 자유로운 분위기를 선호한다면 상부장이 있는 레이아웃 대신, 과감하게 덜어낸 상부장이 없는 주방에 도전해 보는 것은 어떨까요? 오늘 소개해 드릴 공간은 모던함을 베이스로 은은한 대리석과 간접조명을 사용해 부드럽게 연출하고, 주방에 포인트를 준 소형평수의 아파트입니다.
여백을 살려 탁트인 공간감과 감각적인 주방을 완성한 22평 아파트 인테리어를 소개합니다.
중문 대신 파티션을 설치해 개방감을 준 현관
현관에는 좌측에 불투명한 유리의 파티션을 설치해, 중문의 답답한 느낌을 없애고 거실과 현관을 구분해주어 불편함이 없도록 연출했습니다.
현관문과 실내 도어는 모두 짙은 그레이톤을 선택해 무게감을 주었습니다.
모노톤에 은은함을 더한 거실
거실의 첫 인상은 은은한 느낌을 주는 모노톤 인테리어입니다.
그레이 톤의 소파와 잘 어우러지는 어두운 톤의 실크벽지를 사용해 거실의 포인트를 잡아주고, 은은한 대리석 무늬의 장판으로 부드러운 느낌을 주었습니다. 게다가 천장에 간접조명과 발코니 쪽엔 할로겐 등으로 분위기를 살려주어 전체적으로 모던하고 심플한 컨셉의 공간으로 연출했습니다.
컬러배치를 잘한다면 넓은 공간감을 줄 수 있는데요. 거실은 과하지 않게 컬러 밸런스를 잘 연출하여 평수보다 훨씬 더 보이도록 연출했습니다.
상부장을 없애 감각적인 연출을 한 주방
클라이언트의 요청으로 상부장을 없애 연출한 주방입니다. 집안 곳곳에 쓰인 짙은 그레이 톤컬러의 하부장으로 무게감을 잡아주고 상부장이 없는 대신 인조 대리석 상판으로 선반을 달아주었습니다. 선반 위에는 팬던트 조명을 더해 포인트를 주었습니다.
주방타일은 저채도의 민트와 핑크컬러로 투톤 연출하여 빈티지한 무드를 연출했습니다.
감각적인 디자인의 식탁등을 사용해 주방의 분위기를 살렸습니다.
주방 옆 발코니는 그레이톤 타일을 사용해 심플하게 연출했습니다.
차분한 거실과 다른 컨셉으로 연출한 욕실
앞서 나온 전반적인 인테리어의 컨셉은 차분한 느낌이 주를 이뤘는데요, 욕실은 고급스러운 화이트톤의 포쉐린 타일과 골드 수전으로 화려함을 연출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