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육군 민간부사관 7기하고 해병 부사관 331기에 지원했습니다.
여러분들이 제가 군대 또가고싶다는걸 알고있을겁니다.
참고로 해병부사관 331기는 5월 16일부터 5월 31일사이에 면접을 봅니다.
또한 민간 부사관은 5월 21일날 안양과학대학에서 필기시험을 봅니다.
잘 볼수 있을까나 걱정이네요.... 지금부터 체력좀 길러놔야겠습니다.
만약 복무한다면 원사까지 장기로 가려고합니다.
근데 제가 소방서 공익으로 복무중인데 직원들이 저보고 재입대가 미쳤다고 하더라구요
대체 왜 직원들이 군대 또간다고하면 미쳤다고 하는겁니까?
그리고 공익근무요원은 부사관가도 상관없습니까??
첫댓글 님의 도전에 박수를 보냅니다. ^^ 화이팅!!
행운이 깃들기를...
부사관 가려면 신체검사부터 다시 받아야 하는것 아닌가요?
님께서 현재 공익으로 근무하시지만, 나름대로 충분히 조사하여 군 생활을 잘 알게 되셔서 이렇게 부사관 시험에 응시하시는 것으로 보입니다. 적성에 맞고 군 생활에 대한 능동적인 자세만 있다면 장기 부사관 복무는 많은 이점이 있습니다. 복무 중에도 시간에 쫓겨 사는 것은 아니고, 본인의 기술에 맞는 병과에 있을 수 있고, 나중에 정년퇴임 전역 후 연금도 꽤 좋고, 요즘 처우개선도 많이 이루어진 것 같습니다. 님께서 의욕이 넘치시니 좋은 결과 기대해 봅니다.
와-- 요즘은 다들 군대에 가는 것을 그렇게 좋아라하지는 않는 모습인데, 님께서는 한번 더 가신다니요. 대단하십니다. 저도 님의 그 모습을 본받고 싶네요.
아무래도 근무 여건이 열악하기 때문이 아닐까 합니다. 상대적으로 도시 근처에서 근무하는 공군 쪽이 근무 여건이 낫기는 한데, 거기도 뭐 BOQ니 관사니 하는 거 보면 다 쓰러져 가는 것들 태반이고 ㅡㅡㅋ
희망하시는 부사관, 합격 되시길 바랍니다.요즘 직업군인들 처우가 많이 좋아졌답니다.초급 장교나 초급 부사관들 보면 웬만한 대졸자 대비 보수나 대우면에서 못하질 않은것 같습니다.물론 A급(?)대기업 보단 좀 못한듯 하지만... 대기업들 그냥 대우 잘해 주나요? 업무량이나 자신에게 할당된 타켓(?)의 중압감 이루 말할수 없죠! 그에 비하면 직업군인도 나름 적성에 맞고 열의만 있다면 자신을 투자해볼만 할겁니다.권한이나 대우면에선 장교가 좀 나을테지만 대신 진급,책임소재, 계급정년의 압박이 심한게 사실이고,부사관의 경우는 장교보다 진급에 대한 부담은 덜한편이니 일장일단이 있겠네요.제 아들놈이 내년에 대위 진급 예정인데,
입대할 당시에는 의무 연한만 채우고 제대를 할 생각이었는데...기갑 병과인데, 나름 업무량도 적당하고,대우도 나쁘지 않다면서 장기로 지원해서 진급할수 있는데까지 가 본다고 합디다.연봉도 꽤 많이 받아 매월 군인공제에 꽤 많은 금액을 저축하고,보너스 받으면 부모 용돈(?)도 주고...나머지 급여로 제 나름대로 하고픈것 하면서 잘 꾸려 나가는걸 보니 대견 하답니다.도자이센님도 적성에 부합하고 조국에 대한 나름대로의 신념만 있다면 직업군인 추천합니다.그리고 BOQ,BEQ,.. 일부 예외는 있겠지만 대부분 새로운 시설로 개축된곳들 많답니다.아들놈 BOQ가보니 침대+욕실..8평 정도에다 천정형 냉난방 설비가 되 있더군요
대학가 비싼 신축 원룸 그 이상 수준이더군요.군인에 대한 처우는 그저 그럴것이다 라는 수십년 전해 내려온 막연한 그런 내용들이 대부분이거니와 일반이들이 상세하게 모를뿐이지 상당부분 모든이들의 생각 그 이상으로 엄청나게 진보되 있다는걸 자식이 군인이 되고보니 확연히 알게 되었답니다.조국에 감사할 따름이죠.군무에 아들이 있는지라 한마디 거들어 보았습니다. 도자이센님! 건투를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