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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금융시장: 미국 금융시장은 휴장. 유럽은 독일 선거, 부진한 8월 제조업 PMI 등이 영향
유럽 주가 약보합[-0.02%], 달러화 약보합[-0.04%], 독일 금리 상승[+4bp]
○ 주가: 미국 증시는 노동절로 휴장
유로 Stoxx600지수는 저조한 8월 제조업 PMI, 중국 경기부진 등으로 약보합
○ 환율: 달러화지수는 거래 감소한 가운데 연준의 9월 금리인하 기대 등이 반영
유로화 가치는 0.2% 상승, 엔화 가치는 0.5% 하락
○ 금리: 미국 채권시장은 노동절로 휴장
독일은 지방선거 이후 정치적 불확실성 증대, 국채 공급증가 전망 등으로 4bp 상승
※ 뉴욕 1M NDF 종가 1335.7원(스왑포인트 감안 시 1338.2원, 0.02% 하락). 한국 CDS 약보합
금일의 포커스
n 연준의 금리인하, 원유 등 일부 품목 제외하고 상품가격 상승 유도할 가능성
○ 통상적으로 금리인하는 생산 및 보유 비용을 떨어뜨리고,
수요를 촉진하여 상품가격 상승에 일조.
다만 2000년 이후 3번의 통화정책 완화 시기
(닷컴버블 붕괴 이후, 서브프라임 사태 이후, 코로나 팬데믹 이후)에
금리인하의 속도와 폭, 그에 따른 상품가격 영향이 상이.
다만 다음과 같은 2가지 사실을 확인
○ 첫째, 금리인하의 영향력은 상품의 특성에 따라 다양.
일례로 원유, 금속, 곡물 등은 수요와 공급이 가격 결정에 큰 영향을 미치는 반면
금리인하의 영향력은 상대적으로 작은 편.
또한 원유, 금속, 곡물 등은 인플레이션과 직접적으로 연결되어
경우에 따라 당국이 개입에 나서는 경우도 많다는 특성도 내재
○ 둘째, 금리인하 시기의 경제 여건에 따라 상품가격 상승 기간도 차별화.
금리인하 시기에 경제가 성장 궤도를 유지한다면 상승 기간이 늘어나지만,
경기가 부진하다면 상승 기간은 짧아지는 경우가 일반적
○ 이를 감안한다면, 이번 금리인하는 대체로 상품가격의 상승 압력으로 작용할 전망.
다만 원유의 경우 수급(OPEC+가 감산 축소, 중국의 경기부진 등)을 고려한다면
큰 폭의 유가 상승은 기대난.
반면 금과 구리는 각각 지정학적 갈등, 녹색경제 전환에 따른 수요 증가 등으로
가격 상승을 상당 기간 지속할 것으로 예상
○ 한편 일부에서는 이번 금리인하 시기의 상품가격은 1995년이 아닌
'01년과 같은 모습을 나타낼 것으로 전망.
즉, 연준이 향후 중폭 수준의 금리인하에 나서고,
글로벌 경제가 완만한 수준의 성장세를 이어가면서
상품가격은 대체로 큰 폭의 상승을 나타낼 것으로 관측(MUFG)
글로벌 동향 및 이슈
n JPMorgan, 미국 주가는 연준의 금리인하 이후에도 정체 움직임 나타낼 소지
○ Mislav Matejka 스트래티지스트는 연준의 금리인하가
결국 성장 둔화에 따른 당국의 대응임을 고려할 때
큰 폭의 주가 상승을 기대하기 어렵다고 언급.
또한 통상적으로 9월은 주가가 하락하는 시기라는 점도 감안해야 한다고 주장.
이 외에 지정학적 불안도 존재하기에 투자자는 방어적 자세를 유지해야 한다고 권고
n 유로존 8월 HCOB 제조업 PMI(확정치), 전월비 보합. 향후 전망도 불투명
○ 8월 HCOB 제조업 PMI(확정치)는 45.8을 기록하여 속보치(45.6) 대비 올랐으나
전월(45.8) 대비 동일한 수준.
여전히 확장의 기준인 50을 하회하여 역내 제조업 경기가 부진한 국면임을 보여 주였고,
세부항목 가운데 신규수주 등이 부진한 것은 향후 전망도 밝지 않음을 시사
n 이스라엘, 휴전 요구하는 대규모 시위 발생. 네타냐후 총리는 강경 입장 고수
○ 하마스가 납치한 인질 6명이 가자지구에서 살해된 채로 발견된 후
이스라엘 전역에서 분노한 시민들로 인해 휴전을 요구하는 대규모 시위가 발생.
노동조합은 총파업 예고.
다만 네타냐후 총리는 여전히 하마스에 강경 자세 유지
n 중국 8월 차이신 제조업 PMI, 전월비 상승. 다만 전반적인 기업활동은 여전히 부진
○ 차이신 8월 제조업 PMI는 50.4로 확장의 기준 50을 상회하며 전월(49.8) 대비 상승.
차이신 제조업 PMI는 중소 수출기업 중심으로 집계가 이루어진다는 사실을 고려 시,
관련 기업들의 활동은 전반적으로 양호한 것으로 분석.
다만 전반적인 기업활동은 시장 기대에 미치지 못하고 있어 당국의 추가 지원이 필요
n 중국 정부, 일본에 반도체 설비 수출 규제 관련 강력한 경제 보복 경고
○ 일본 당국이 자국에 대해 반도체 설비 판매 관련 추가 제재에 나설 경우
강력한 경제 보복을 시행할 것이라고 경고.
일부에서는 중국이 Toyota 등 일본 자동차 제조업체에 사용되는
필수 원료 수출을 제한할 수 있다고 분석
n 일본 2/4분기 기업 설비투자, 전기비 증가세 강화. 금리인상 여력 확보에 일조
○ 2/4분기 기업들의 설비투자는 전년동월비 7.4% 증가하여 전기(6.8%) 대비 높은 수준.
이번 결과는 향후 경제 성장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
아울러 시장에서는 경제 성장이 향상될수록
일본은행은 금리인상에 나설 수 있는 유리한 여건을 확보할 것으로 평가
주요 경제지표 n ○ 미국 8월 ISM 제조업 PMI 및 S&P 글로벌 제조업 PMI, 7월 건설지출
○ ECB 나겔 위원 및 영란은행 브리든 위원 발언
해외시각 및 외신평가
n 선진국의이민노동자유입,정치적갈등에도경제적편익의효과가 더큰편
Reuters (Raw economics willtrump migration’s sour politics)
○ 최근 주요 선진국이 고령화와 저성장에 직면해 있는 가운데,
이민자 수용 관련하여 정치적 논쟁은 격화.
그러나 경제학자들은 이민자를 통해 전세계 GDP를 20%~60%까지 증가시킬 수 있는 등
관련 효과가 크다고 주장.
이는 외국인 근로자의 임금 상승에 따른 소비 증가와 노동력 공급 확대 등이 가능하기 때문
○ 한편 노동력 부족과 연금 시스템 악화 등의 구조적인 장기 문제가 완화되면서
이민자 유입 관련 정치적 저항이 줄어들 가능성도 존재.
이에 선진국들은 적극적인 이민노동자 수용이 종합적으로 유리.
다만 정치적 반발을 줄이기 원한다면,
‘숙련된 이민노동자’를 선별적으로 임시 고용하는 방안을 고려할 필요
n 미국 해리스 부통령, 경제 문제 해결을 위한 통합적 정책 수립 필요
FinancialTimes (America needs someoneto connectthe economic dots)
○ 최근지지율조사에따르면,해리스부통령이트럼프를앞서고있으나
아직구체적인 경제 정책은 제시하지 않은 상황.
해리스의 관심 분야인 주택, 보육 등 경제 문제를 해결하기위해서는
이를유기적으로연결시키는접근방식이필요
○ 구체적으로 주택 문제의 경우 세제 인센티브 제공 및 지역규제 완화와 연결되어야 하며,
공급망과 비용 증가 등 제도적 문제에 대한 포괄적인 이해도 중요.
또한 식료품 가격 폭등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글로벌 금융시장의 투기적 행태와 규제 부족 등이
미치는 영향도 함께 고려하는 과정이 요구
n 고금리 등에 따른 미국 내 신규 아파트 공급 감소, 임대료 상승을 초래
WSJ (ApartmentConstruction Is Slowing, and Investors Are Betting on Higher Rents)
○ 펜데믹 이후 임대료 상승 등으로 대규모 신규 아파트가 공급되면서,
임차인들의높은 임대료 문제는 어느 정도 개선.
하지만, 최근에는 여전히 높은 금리와 건설비용 상승 등으로
신규공급이감소되고있으며,이는다시임대료상승을부추길소지
○ 아파트 건설업체들의 자금조달 난항과 수익성 감소로 주택착공이 급감하며,
7월 기준 연간 다세대 주택착공은 각각 전년동월비 22%, '22년 4월 최고치 대비 41% 감소.
아울러 '25~'26년 연간 주택완공은 가파르게 축소될 전망(CoStar).
향후 금리인하로인한차입비용감소도단기간에기존추세를바꾸기는어려울것으로판단
n 중국지방정부,세수부족해결을위한비세금성수입확대추진은실효성에의문
WSJ (China Property Slump Spurs Local Governments’ Questfor Cash)
○ 중국 정부의 올해 7월까지 세금 수입은
지속적인 경기침체, 지방정부의 토지매각수익 부진 등으로 전년비 5.4% 감소.
이는 지방정부의 재정이 악화된다는 의미이며,
이에 따라지방정부는대체수입원발굴과중앙정부의지원이시급한상황
○ 지방정부는 세수 부족 해결을 위해 국유자산 매각, 벌금 및 압류 등
비세금성 수입 확대에 집중.
관련 영향으로 ‘23년 3.7% 감소했던 비세금성 수입은 금년 7월까지 12% 급증.
다만 해당 과정에서 투명성이 결여되는 문제도 발생
○ 이러한 상황은 이미 힘겨워하는 소비자와 기업의 신뢰를 한 번 더 무너뜨릴 우려.
이에 지방정부의 재정 확보를 위해 중앙정부는 지원 및 대책 마련이 요구
n 트럼프의비트코인전략자산편입,달러화지위약화등을초래할소지
FinancialTimes (Trump’s call for a bitcoin strategic reserve is a very bad idea)
n 중국의GDP목표달성,부동산경기침체장기화등으로어려울가능성
Reuters (China GDP hiccup would have long-term aftershocks)
n 중국경제,성장률목표달성위해서는보다강력한경기부양책이시급
블룸버그 (China’s Sputtering Growth Engines Raise Urgencyfor Stimulus)
첫댓글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
감사합니다.
좋은 자료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