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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편
드디어 대회가 내일입니다.
벌써부터 떨려 죽을 지경입니다.
아직 멀었지만요.
"노래들은 전부 연습끝냈고.뭐 퍼포먼스라던가 그런건 않해?>_<"
"떨려죽겠는데 그런 건 또 어떻게 해!-0-^"
"에이-보컬이 잘 해야될텐데.그치!!?"
"-0-^그렇게 부담감 주지마.열심히 하려고 노력하고 있으니까"
그렇게 그날은 마지막 총연습을하고
집으로 왔습니다.
[그날저녁 집]
"야야,나 내일 머리는 어떻게 하고갈까?"
"머리??"
"옷은 뭐 입고 가지?-0-아..뭘 꾸며봤어야 알지.나참"
"하하하>_<우리 나영이 꾸미려고 하는구나!"
"그..그래-_-;"
"하하-나영이는 않꾸며도 예쁜데~"
"나도알어.-0-"
"하하하....^^;;;"
"근데..그래도 꾸며야지.첫무댄데....-0-*"
엄청나게 들떠보이는
우리 나영이입니다.
그래.우리모두 연습 많이 했잖아.
노력도 많이했고.
그니까 분명히 잘 될꺼야.!!!!하하하
"나영아-빨리 자야 내일 아침에 피부탱탱해 보인다?!"
"그래?-0-그런 건 진작 알려줬어야지!!!!야!나 먼저 자러간다!-_-"
"응~굿나잇자기!♡"
정말 귀엽다,나영이.하하하
나도 빨리 자야지.읏챠!
[다음날 아침 AM 06:02]
"우음.나영아 벌써 일어난거야?...-0-"
"빨리 일어나.6시 2분이야!-_-"
"아직 6시2분이야?...............난 더 잘래애애!-"
[퍽!!-]
"않일어날래!!!!!?-_-^"
나영이의 주먹을 살짝쿵 몇대 맞보고
나서 저는 화장실로 들어왔습니다.
깨끗히 말끔히 샤워도 하고
왁스로 살짝 머리손질도 해주었습니다.
그리고 몇달전부터 사용않하던 귀걸이도 오랜만에 살짝...착용해주었습니다.
이정도면....나도 괜찮은 외모라니깐?으하하-0-*
그리고 방으로 돌아왔습니다.
나영이는 ....... 머리를 고데기 하고 있더군요..
와...저러니까 색다르게 예쁘네.-
"뭘 봐,나 뚫어지겠다?-_-"
"아.너무 예뻐서!!!>_<"
"-0-****....."
살짝 얼굴을 붉히는 나영이입니다.
정말 귀엽다니깐.헤헤
자 나도 이제 옷을 입어볼까?
음...뭘 입지!!ㅠ0ㅠ
"반류혁,너 옷입을려고?"
"응-"
"기다려봐!!!!-0-"
나영이가 옆방으로 뛰어갔다가
무언가를 가지고 왔습니다.
그리고 제 앞에 내밀었습니다.
"이...건..."
나영이가 제게 내민건..
옷이였습니다.
꾀나 멋진 검은색셔츠에다가 분홍색넥타이.
그리고 개성있게 찢어진 리폼한거같은 청바지 였습니다.
와...멋있다.
"입어.내가 주는 선물이야-0-"
"정말?...."
"왜,싫으냐?-_-^"
"아니!!!너무 멋있어!마음에들어-고마워 나영아!ㅠ^ㅠ
나 입어보고 나올께!^0^"
[후다닥]
화장실로 후다닥 뛰어 들어가서
옷을 다시한번 확인한 뒤
얼른 입기 시작했습니다.
와..
사이즈도 딱 맞네.나한테!하하하
역시 부부는 달라!허허
다 입고 나서 거울을 한번 봤습니다.
이야..멋지네.
역시...난 봐줄만한 애야!키햐!
"나영아!나 어때?>_<"
"ㅇ_ㅇ...뻑간다.뻑가"
"정말정말??"
"그래!^-^"
"우와~헤헤헤"
어머.그러고 보니까
나영이도 벌써 옷 입었네.!
예뻐 죽겠다.
나영이는 고데기한 머리를 길게 늘어뜨리고
시원해보이는 하늘색 반팔티와
멋드러진 청조끼와
약간 짧지만 여성스러운 청스커트를 입고 있었습니다.
신경 좀 썻구나!하하
예쁘다~
역시 내 마누라야!>_<
"나영이 오늘 신경 좀 썻네!>_<"
"그..그래.어떠냐?-0-"
"예뻐!예뻐죽겠어!으헤헤헤^_^"
"고..고맙다-0-*"
"근데 나영아."
"어?"
"치마가 너무 짧은 거 아니야?-0-
그러다가 남자애들이 막 너한테 달려들면 어떡해!!!?ㅠ^ㅠ"
"이자식아.달려들면 거기 까버리면 돼!-0-^"
헉....
나영아 남자들은 잘못하면...
거기 다치면 죽는다구!>_<*
다들......거기가 어딘지 짐작이 가시겠죠.?..
모든 남자들에게는 치명적인 약점인 ............ 그 부분.거기...-0-하하하
[음악축제-대회장]
음악축제는 생각보다 정말 큰 축제였습니다.
꾀나 웅장하고...
사람도 많았습니다.
약간 이른 아침인데도 불구하고
관객과 구경온 사람들도 진짜 많습니다.우와
"나영아,우린 몇번째야?"
"우리..15번째-0-"
"마지막이 몇번짼데?!"
"15번째-0-;"
"그럼.....우리가 마지막이야???!ㅇ_ㅇ"
"어어...-0-^"
"허걱!!!!!!마지막 않 좋은거 아니야?ㅠ^ㅠ"
"당연히 않좋은거지!!많이 기다려야 되잖아!ㅠ0ㅠ"
"아니지,어떻게 보면 좋은거지-
긴장을 풀 시간이 잔뜩 생기기도 하고.
앞서 지나간 팀에서 잘못한 부분은 우리도 실수하지 않게 할 수 있기도 하고.
않그래?^-^"
"그래,나영이 말이 맞다.맞어~"
"그래그래!>_<"
오늘 따라 우리 나영이가 멋져보이네.하하하
이야.소민이랑 윤희랑 파랑이도 패션에 신경좀 많이 썻나보다.
굉장히 다들 멋있고 예쁘기만합니다..하하
-아아,안녕하십니까?안내방송입니다!
곧 있으면 대회가 시작 될 예정이오니,참가팀을은 대기실로 들어와 주시고,
관람자 분들은 관객석으로 와 주시기 바랍니다.
다시 한번 알려드립니다.곧 있으면........
"야야,벌써 시작 한댄다."
"그래?빨리 대기실로 가자-"
[대기실]
아..떨려 죽겠습니다.
어..?
근데 소민이가 아까부터 않보입니다.
얘가 어디 간거야!?
대회가 시작 되려고 하는데...
나원참.
"하아.하아...다행이다! 나 않늦었지?^^"
"소민아!어디 갔다가 이제 오는거야!!?"
"그래맞어,없어진줄 알았어!ㅠ^ㅠ"
"하하,이거 사오느라구^_^"
"계...란?"
"응,나영이 아까부터 보니까 잔뜩 긴장하고 있는 거 같던데.
그러다가 무대올라가서 삑사리라도 나면 어떡해!>_<
그래서 이거 먹고 목 풀어서 노래 연습때처럼 잘 부르라고!-히히"
"..고맙다은소민..-0-*"
"응!얼른 먹어!이거 다-먹어야되!!!!!>_<"
"이거 열개를 다 먹으라고?-0-;"
"웅-빨리 다 먹어!!!!!-_-"
"컥컥...;"
"자-대회가 드디어 시작했습니다.!
안녕하십니까?저는 사회자를 맡게 된 용수철 이라고 합니다!-"
"푸하하핫-야 니네 들었냐?
사회자 이름이 용수철이래,용수철!!!!!-_ㅠ
아,웃겨 죽는다,진짜...!!!!하하하"
"용수철?크큭"
"용수철이 뭐야,용수철이..-0-.키키"
"꺄악!수철아저씨>_<큭"
용수철이라...
정말 특히하고 웃긴 이름입니다.하하
용수철...수철이...-0-;
[벌써 한시간 20분쯤 뒤..-]
"네!열네번째 팀 오렌지 팀의 공연이 모두 끝났습니다!
그럼 이제 마지막 팀이네요?
열다섯번째팀,`제목없음`팀 입니다!박수로 환영해 주시죠!"
"화이팅!!!!!!!-"
대기실에서 나서기 전에
우리들은 늘 연습전에 하던 화이팅을
평소보다 더 큰 소리로 외쳤습니다.
우리들의 밴드부 이름은..
`제목없음`이랍니다.
하하하.뭘로 할까 고민한 끝에...결정이 나질 않아서
그냥 저렇게 붙여버렸습니다.
뭐 어떻습니까?
신비로워 보이지 않습니까?하하하-0-
"네~제목없음 팀이 무대로 입장하고 있군요!
이팀은 요번에 처음 대회에 출전한 팀으로,
최근 몇주 전에 결성이 됬다고 하네요.그치만 소문에 의하면
굉장한 실력을 가지고 있다고들 하던데.
우리 어디 귀기울여봅시다!>0<"
그렇게 용수철 아저씨가..-0-키키말을 마치고
무대 뒤 어딘가로 사라지자...
나영이가 심호흡을 한 뒤 마이크를 잡았습니다.
"안녕하세요-!
`제목없음`의 보컬!강나영이에요!^-^반갑습니다.여러분-"
여느때보다
더 활짝 웃고 있는 나영이.
굉장히 기쁘고 신나 보이고 즐거워 보이는 나영이입니다.
잘 하자.얘들아.우리!
정말 화이팅!
"꺄하!언니 너무 예쁘세요!!!!!!!!!!!!>_<"
"언니 짱 이에요!ㅠ^ㅠ"
"꺄아아악!누나 여기 좀 봐줘요~"
여기저기서 탄성이 흘러 나왔습니다.
아...
"저기 드럼 앞에 앉아 있는 멋진 남자는 제꺼구요!^^"
하하하>_<
나영아 이런데서 그러면 부끄럽잖아!
아잉~
드럼앞에 안아있는
멋진 나는 나영이꺼!?헤헤>_<
"하하하,야유들 하지 마세요.제꺼라구요-_-^
하여튼 제꺼인 반류혁군이구요~"
나영이가 밝은목소리로 내 소개를 마쳤습니다.
저는 살짝 관객석을 향해
손을 흔들어보였습니다.
"아아-오빠 멋있어!!!!!!!>_<"
"오빠.사랑해요!!!!!!!!!!!!!!!!!!!!!!!!"
"꺄아아아아-"
"저기 베이스의 멋진 여자는 은소민양이구요^^
기타를 안고있는 귀여운 저 남자는 김파랑군이구요~
마지막으로 키보드앞에 서 있는 아리따운 여자분은 한윤희양이랍니다!
이정도면 저희 `제목없음`의 소개는 충분한가요?^_^"
"네!!!!!!!!!!!!!>_<"
"좋아요.그럼 노랠 시작 할게요-
첫번째 곡은 SES의 꿈을 모아서 입니다!^^
경청하는거 잊으시면 안돼요~>_<"
[4곡을 한 후...]
"하아..벌써 마지막 곡이네요!
...하아...아이쿠.힘들다..헤헤^^;"
"꺄악언니힘내요!!>_<"
"꺄아아아-"
"네,고마워요^-^!자 그럼 힘내서 마지막곡 노래할게요.-
마지막곡은 May의 기적 이란 노랩니다!
다들 아실꺼에요!
마지막 곡이니 만큼!-정말로 잘 들어주셔야 해요!
딴짓하면 미워할꺼야!>_<"
"꺄아아아아아!!!!!!!!!!!!-"
정말 엄청난 함성입니다.
소민이,윤희,파랑이 모두 즐거워보입니다.
이젠 긴장감도 확 풀렸고...즐겁습니다.하하하
벌써 마지막곡이라니..아쉽기도하고..
그렇습니다.-
"혹시 5월 하늘에 눈이 오면
혹시 말하는 고양일 만나면
길을 잃은 요정을 만나면
내게하나만 약속해 주겠니
사자를 쫓는 쥐를 만나면
벌거벗은 쥬피터를 만나면
혹시 너에게 그런일 생기면
그때가끔은 내생각 해줄래
굿바이
니가 원하니까 굿바이
기적같은 일이 생긴다면
내사랑이 하얀 날개 달고 하늘로
배달된거라 생각해 줄래
웃어봐
늦은 새벽에 노래가 들리면
이른 창가에 노래가 들리면
문득 갑자기 내생각이나면
창문을 열어봐 주겟니
굿바이
니가 원하니까 굿바이
기적같은일이 생긴다면
내사랑이 하얀 날개 달고
하늘로 배달된거라 생각해 줄래
굿바이
원하니까 굿바이
기적같은 일이 생긴다면
내사랑이 하얀 날개 달고
하늘로 배달된거라생각해 줄래
하늘로 배달된거라 생각해 줄래
"꺄아아아아!-"
[짝짝짝짝짝...!!!!]
정말 노래가사처럼..
정말 기적처럼...
굉장한 환호와 박수소리가 들려왔습니다.
거짓말일거 같아서
귀도 막았다가 떼보기도 하고
파랑이에게 볼 좀 꼬집어 달라고 했더니 볼이 정말 아프기도 하고...
정말인가봅니다.
이정도면 대회에 입상하지 않아도
큰 성과를 거둔거죠?...^^
"고맙습니다!너무 기쁘네요!하하하^-^
안녕히계세요!지금까지 저희는 ` 제목없음 ` 이였습니다!!!!!^^"
나영이의 밝은 목소리로
우린 무대에서 내려왔습니다.하하
브이브이
"자,시상이 있겠습니다.
요번대회에서는 딱 일등만 뽑겠습니다.
자..그럼
명예의 1등은.!!!!!!!!!!!!!!!!!!!!!!!!!!!!!!!!!!"
두근두근...
*
아하하
안녕하셔요~
시작한지가 어제 같은데.
벌써 7편째네요.
제 소설을 꾸준히 사랑해주시고 계신 모든 분들꼐 정말 감사드리고
또 감사드려요~^-^
그럼 8편에서 또 뵈요~
코멘트 부탁해요!
첫댓글 와ㅋㅋ진짜재밋어요!지금1편부터다봣는데..후후8편기대기대!!!!
와감사해요ㅠ0ㅠ..쭉읽어주셧다니!
정말재밋어요 목록에서 제목보고 삘받아서 1편부터읽었는뎀 .. 정말제잇어요 으 8편기대합니당 ㅠ 빨리 써주 건필하세욤 ^ ^
정말감사드려요아흑ㅠ0ㅠ열심히쓸게요
너꺼 볼려구 왔더니,, 벌써 엄청 많이 올라와있구나~>_< 난 8편보러~
흠흠!고마워!~
과현 일등은..ㅋㅋㅋㅋ ^^ㅋㅋㅋ
누굴까요~
일등 누굴까
그러게요~하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