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 전 의원은 4.11 총선 당시 자신의 지역구에 출마한 ‘나는꼼수다’ 김용민 교수에 대한 미안한 마음을 솔직하게 털어놓기도 했다. 그는 자신을 “정치적 이해에만 급급해 있던 속물 정치인이었다”고 표현했다.
그러면서 “(4.11 총선 당시) 지역구에 연연한 나머지 김용민을 총선에 참여시키고, 나꼼수도 결국 정치한다는 비판을 받게 했다”면서 “모든 문제의 원흉은 정봉주였다”며 모든 비난의 화살을 자신에게 돌려줄 것을 부탁했다.
그는 자신의 정치적 이해 때문에 “김용민 교수가 씻을 수 없는 상처를 갖게 됐다”면서 “더 이상 김용민을 욕하지 말아 달라. 욕을 하려거든 원죄인인 나를 욕해 달라”고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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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월에 제가 여기 게시판에 노원(갑)공천이 잘못되었다고 비판글을 올렸는데
운영진이 맘대로 제가 올린 글을 삭제했죠.
그때 당시 정봉주 씨가 감옥에 간 이상
노원갑 지역구를 관여하지 말아야 된다고 주장했는데..
모두다 묵살당하고 말았죠.
민주당은 이형남 후보에게 공천을 줘야 했고,
진보당의 홍용표 후보와 단일화 경선을 했다면
이 지역구는 새누리당 이노근에게 넘어가지 않았을 것이기 때문입니다.
첫댓글 과거사 잊으시구랴...
과거를 기억해야 미래를 대비할수 있는거죠.
제 뇌속에 치매가 생기지 않는 이상 다 기억합니다. 심지어 2004년의 총선에 대한 기억마저도~~
이번에 저는 정봉주 前 의원께서 잘못된 결정이라고 인정을 하시는 모습에서 감동을 받았습니다.
제말씀도 세겨 들어주삼...
과거일을 다 지워버리자는 말씀은 아닙니다요...
구체적으로 무엇을 새겨들으라는 것인지 말씀해주시기 바랍니다.
삭제된 댓글 입니다.
ㅋㅋㅋ
김용민은 훌륭한 저널리스트 직업으로 살아가야 될 것 같습니다.
정치인은 다른 분들께 맡겨야죠.
작년 4월에 이렇게 글 올릴땐 저보고 알바냐고 악플 장난아니었는데~~
이젠 제 말에 인정하는 가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