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내가 그걸 아는 이유는 엄마가 조선족이라 9살때 나 혼자 외할머니댁으로 유학 갔었음 거기서 한참 공부하는데 난 한족 학교 다녀서 한족 애들이랑 조선족 애들이랑 두루두루 친했음 애초에 한국 애들이 유학 목적으로 많이 다니던 학교기도 했고 어느 날 학원 끝나서 집 가려는데 같은 반 친구가 근처에 매운 간식 파는 곳이 있다는 거야 가봤더니 떡볶이를 팔더라...? 근데 존나 맵기만 해서 종이컵에다 파는 건데도 다 못 먹음 근데 되게 비싼 간식 취급 받더라 김밥도 팔던데 그냥 충무김밥이긴 했음 그거도 용돈 두둑히 받는 애들이 많이 사먹음 내가 이 얘길 왜 하냐면 김치때문에 지금 난리잖아 김치 뺏기면 이제 떡볶이든 김밥이든 더 뺏길 수도 있다는 거야 15년전에도 팔던 거면 지들 입장에서는 김치도 뺏었으니 더 뺏기 좋다고 생각할 걸? 얘네가 왜 이러냐면 한류 문화가 발전하면서 세계에서 인정받는 게 지들 입장에서는 배아픈 거임 왜냐고? 지들은 땅도 크고 인구수도 많은데 수량으로 한참 딸리는 나라에 자격지심 가진 거지 그러니까 한국 문화에 더 자긍심을 가져서 우리 문화 우리가 지켜야함 두유노OO가 더 이상 드립으로만 취급 받지 말아야한다는 것도 괜히 나온 말이 아니라고 봄 그리고 뺏기게 되는 매개체가 조선족인 것도 맞다고 생각함 외가쪽 전체가 조선족이라 죄송하긴 하지만 조선족들 한국 와서 우리나라 음식 배워가지고 중국에다가 식당 차린다? 근데 그게 대박 나면 한족들이 사업 아이템으로 따라하기 시작함(근데 맛은 ㅈㄴ 없다는게 함정) 그렇게 우후죽순 생겨나면서 더 성행하면 이제 뺏어가려고 발악하기 시작하는 거임 일단 식문화에 대해서만 써놓긴 했지만 아리랑이나 k팝 같은 문화도 중국이 조선족을 통해서 뺏어가는 거니까 꼭 우리 거 지켜야함 그리고 조선족 2세대까지는 자기가 한민족이라고 생각하는 사람 꽤 있는데 3세대부터는 자기는 당연히 중국인이라고 생각하더라 특히 1세대분들은 일제강점기나 625전쟁 때 넘어간 분들이 꽤 계셔서 본인들이 한민족이라고 생각하심 하지만 거의 돌아가셨거나 고령이심... (tmi 미안하지만 우리 외할머니 아버지 되는 분이 독립군이셨는데 일본 군인 새끼들한테 들키셔가지고 사형 당하시던 날에 외할머니의 어머니 되시는 분이 외할머니 임신하신 채로 위에 있는 5남매랑 같이 두만강을 건너셨거든 근데 오빠 되시는 분은 그 날 익사하셨고 언니 되시는 분 중 한 분은 실종되심... 그렇게 우리 외할머니께서 눈 한 쪽 실명된 채로 태어나셨는데도 아버지께서 독립군이셨다는 이유만으로 한민족에 대한 자부심이 엄청 크심) 어쩌다보니 1~2세대 조선족들 쉴드를 쳐버렸지만 엄마가 조선족인 이상 어쩔 수 없네... 여시들아 미안해 (또 tmi 미안하지만 2세대까지는 중국을 떠나 서울에 정착한 게 제일 성공한 거라는 인식이 있었음) 아무튼 요약하자면 중국은 자기들 이미지가 한국보다 못 하다는 거에 자격지심을 갖고 있고 그걸 조선족들을 통해서 뺏는다는 거임 그리고 이제 아예 중국에서 태어난 조선족 3세대들은 본인들이 중국인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중국 입장에서는 더 수월해진 상황임 꼭 뺏기지 말자 우리 민족 문화는 우리가 더 지키려고 노력하자
첫댓글 씨발 개좆같은 새끼들이 양옆으로 있네 하 진짜….
이러는데 유튜브보면 죄다 마라탕 맛있다고 먹고있고 환장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조선족 배불려주고 있음
존나 개싫다 ㅠ 두유노 김치
하....
삭제된 댓글 입니다.
33 그놈의 마라탕
44
글 고마워
나 아는 소국인도 한국 떡볶이 보더니 중국 어느 지방 음식이랑 똑같다더라 ㅋㅋㅋㅋ그게 떡볶이일텐데
저것들은 마라탕 한국이 뺏어가네뭐네 지럴하는데 좋다고 먹는거 이해안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