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댓글나왕 친한 동생이 괴롭힘으로 퇴사했는데.. 그친구도 내가 나갈땐 나가더라도 여기 신고하고 나간다 이 마인드로 녹취 다하고 주변 사람들한테도 상황 다 얘기하고 그랬었거든.. 근데 결과적으로는 신고 안했어! 여성의전화나 여기저기 다 알아봤는데 생각보다 인정받기가 까다롭대!! 그리고 다른 사람의 증언도 필요하다고 하는데.. 퇴사할 사람 그렇게까지 도와주려는 동료도 많지않고.. 많이 알아봤고 고민도 많이 했는데 결국 신고를 안했다고 하더라구ㅎㅎ 옆에서 지켜본 바로는 나 왕 생각이지만.. 단단왕 더럽고 꼴뵈기 싫은 것들하고 같이 일하느니 이직 추천해!! 같은 저급한수준에서 놀지 말고 더 잘될거야!!! 왕아 많이 힘들겠지만 기운내!! 나쁜날 있으니 좋은날도 곧 올거야!! 화이팅!!!
내 주위에 두명 신고했는데 둘다 스트레스만 받고 아무 이득없이 퇴사했어 ㅠ 신고는 쉬운데 명확한 증거가 있지 않은한 인정받기 쉽지 않더라구 정신과도 다녔는데 그냥 스트레스를 많이 받고 있었다 정도를 알리는 수준이지 아무 도움 안되더라 나라면 그냥 이직 추천해 그거 조사 받는 기간에도 오히려 가해자는 아무 생각 없고 피해자만 스트레스 받더라
왕아 혹시 회사 그만두면 당장 생계 곤란 한거 아니면 퇴사하고 스트레스 그만받았으면 해. 나왕은 직접 신고하고 몇일만에 퇴사했어. 사실 이직처 최종발표 앞두고 있어서 신고했다가 드런 꼴보면 퇴사한다는 마음으로 신고했었어. 나왕 진짜 내 잘못 없었고 주변 증언도 다 있었어. (가해자가 소리지르고 패악질 함) 대질심문같은 자리 열었는데 그 사건과 관계없는 평소 내 태도로 걸고 넘어지더라고.. 이미 가해자가 남는게 낫다고 지들끼리 정해논거같아서 기분 더럽고 이직할 회사도 있어서 퇴사했어. 물론 나의 퇴사와 관계없이 가해자 징계처리 내역은 공유받았고. 신고해서 드런꼴보고 사이다는 없었고, 나는 너왕의 정신건강이 더 중요하다 생각해서 경제상황 괜찮으면 그만두었으면 해. 한편으로는 신고안했으면 드런꼴은 안봤어도 신고 안한 후회가 남았을 것 같아서 신고해서 후회가 없기도 하고, 케바케니깐 너왕이 한번 고민해봐. 버티는게 정신건강에 얼마나 힘든지 알기 때문에 너왕한테 잘맞는 다른회사 꼭 찾길 바라고, 신고하려면 그만 둘 각오는 해야하고 그만두더라도 후련하고 싶으면 신고 추천해
같이 일했던 동료가 신고하고 나간 경우 봤어. 노동부에 신고해서 노동부에서 조사도 나왔고 그래서 회사에서도 어물쩡 넘어가지는 못하더라. 결론적으로 관련자들은 징계받고 피해자는 본인이 다시 다니고 싶지 않아서 그만뒀어. 그래도 괴롭힘 인정돼서 실업급여도 받았다 하더라고. 이직도 잘되고 지금은 너무 행복하다고 하더라! 사내 메세지나 메일 같은 거 증거 많이 모아두고 회사 인사팀만 믿지 않고 노동부에 신고하는게 좋은 방법인 거 같아! 너왕이 마음 편한대로 하길 바라! 그리고 당장에는 가해자한테 아무 영향 없는 거 같아도 계속 그사람에 대해서 신고들어가면 회사에서도 계속 데리고 있을 순 없을거야!
첫댓글 나왕 친한 동생이 괴롭힘으로 퇴사했는데.. 그친구도 내가 나갈땐 나가더라도 여기 신고하고 나간다 이 마인드로 녹취 다하고 주변 사람들한테도 상황 다 얘기하고 그랬었거든.. 근데 결과적으로는 신고 안했어! 여성의전화나 여기저기 다 알아봤는데 생각보다 인정받기가 까다롭대!! 그리고 다른 사람의 증언도 필요하다고 하는데.. 퇴사할 사람 그렇게까지 도와주려는 동료도 많지않고.. 많이 알아봤고 고민도 많이 했는데 결국 신고를 안했다고 하더라구ㅎㅎ 옆에서 지켜본 바로는 나 왕 생각이지만.. 단단왕 더럽고 꼴뵈기 싫은 것들하고 같이 일하느니 이직 추천해!! 같은 저급한수준에서 놀지 말고 더 잘될거야!!! 왕아 많이 힘들겠지만 기운내!! 나쁜날 있으니 좋은날도 곧 올거야!! 화이팅!!!
그렇구나.. 쉽지않을 것 같긴해ㅠ 댓글 고마워 왕아
02-3141-9090 서울 지역이면 여기 전화해 봐! 평등의전화 서울지역 번호고, 여성단체에서 운영하는데 무료로 직장내괴롭힘 상담하고 지원해
고마워!!
@단단해진다행복해진다 혼자 해결하려 하지 말고 전문기관의 도움을 꼭 받았으면 좋겠어. 내가 성희롱 피해 입었을 때 혼자 해결하려다가 낭패한 경험이 있어서 ㅠㅠ
나는 어제 직원의 직장내괴롭힘 신고로 대기발령된 임원 봤어. 회사에서도 벼르고 있었는데 직원 신고를 계기로 축출하려나 보더라. 이런 케이스도 흔치 않지만 있었어.
참 어렵다 일단 정신과에 가보려해 댓글 고마워 왕아
내 주위에 두명 신고했는데 둘다 스트레스만 받고 아무 이득없이 퇴사했어 ㅠ
신고는 쉬운데 명확한 증거가 있지 않은한 인정받기 쉽지 않더라구 정신과도 다녔는데 그냥 스트레스를 많이 받고 있었다 정도를 알리는 수준이지 아무 도움 안되더라
나라면 그냥 이직 추천해 그거 조사 받는 기간에도 오히려 가해자는 아무 생각 없고 피해자만 스트레스 받더라
그렇구나....
나는 타인이 대신 신고해준 경우 봤는데 결국 당사자는 퇴사했어. 잘 알아보고 진행했으면 좋겠어
쉽지않겠구나ㅜㅠ
왕아 혹시 회사 그만두면 당장 생계 곤란 한거 아니면 퇴사하고 스트레스 그만받았으면 해.
나왕은 직접 신고하고 몇일만에 퇴사했어.
사실 이직처 최종발표 앞두고 있어서 신고했다가 드런 꼴보면 퇴사한다는 마음으로 신고했었어.
나왕 진짜 내 잘못 없었고 주변 증언도 다 있었어. (가해자가 소리지르고 패악질 함)
대질심문같은 자리 열었는데 그 사건과 관계없는 평소 내 태도로 걸고 넘어지더라고..
이미 가해자가 남는게 낫다고 지들끼리 정해논거같아서 기분 더럽고 이직할 회사도 있어서 퇴사했어. 물론 나의 퇴사와 관계없이 가해자 징계처리 내역은 공유받았고.
신고해서 드런꼴보고 사이다는 없었고, 나는 너왕의 정신건강이 더 중요하다 생각해서 경제상황 괜찮으면 그만두었으면 해.
한편으로는 신고안했으면 드런꼴은 안봤어도 신고 안한 후회가 남았을 것 같아서 신고해서 후회가 없기도 하고, 케바케니깐 너왕이 한번 고민해봐.
버티는게 정신건강에 얼마나 힘든지 알기 때문에 너왕한테 잘맞는 다른회사 꼭 찾길 바라고, 신고하려면 그만 둘 각오는 해야하고 그만두더라도 후련하고 싶으면 신고 추천해
같이 일했던 동료가 신고하고 나간 경우 봤어. 노동부에 신고해서 노동부에서 조사도 나왔고 그래서 회사에서도 어물쩡 넘어가지는 못하더라. 결론적으로 관련자들은 징계받고 피해자는 본인이 다시 다니고 싶지 않아서 그만뒀어. 그래도 괴롭힘 인정돼서 실업급여도 받았다 하더라고. 이직도 잘되고 지금은 너무 행복하다고 하더라! 사내 메세지나 메일 같은 거 증거 많이 모아두고 회사 인사팀만 믿지 않고 노동부에 신고하는게 좋은 방법인 거 같아! 너왕이 마음 편한대로 하길 바라! 그리고 당장에는 가해자한테 아무 영향 없는 거 같아도 계속 그사람에 대해서 신고들어가면 회사에서도 계속 데리고 있을 순 없을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