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성민 칼럼]
트럼프도 탄복할 정주영의 조선 인재 양성
출처 한국경제 : https://www.hankyung.com/article/2025080655541
관세협상 일등공신 조선업
정주영의 50년전 인재 투자가
트럼프도 탐내는 기술력 꽃피워
한미동맹의 새로운 상징
이공계 살리기로 인력난 풀고
바위 규제 노란봉투법은 재고해야
윤성민 수석논설위원
한·미 관세협상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마음을 움직인 건 잘 알려진 대로 ‘마스가’(MASGA·미국 조선업을 다시 위대하게) 프로젝트다. 관세협상 타결 전날 존 펠런 미국 해군성 장관과 미국 조선 재건 작업 컨트롤타워인 러셀 보트 백악관 예산관리국장이 펜실베이니아주 필라델피아의 한화 필리조선소를 구석구석 둘러봤다. 이들이 현장에서 파악한 내용은 백악관에 실시간으로 보고됐다. 트럼프는 이를 통해 한국과의 협력이 미국 조선업 부활에 절대적 요소임을 재확인했을 터다.
하지만 트럼프 입장에서 이런 과정이 유쾌하진 않았을 것이다. 2차대전 기간 전 세계 선박 건조량의 70%를 장악한 미국의 시장 점유율은 이제 1%도 되지 않는다. 미국 군사력의 원천인 해군력을 봐도 기본 지표인 군함 수는 오래전 중국에 역전됐다. 미국의 조선 생태계는 와해된 수준이다. 부품 공급망이 무너진 것도 그렇지만 무엇보다 인재풀이 바닥났다. 미국에 조선공학과가 있는 대학은 두 곳에 불과하고 한 해 졸업생은 100명 남짓이다. 설계도가 있어도 숙련공이 없어서 배를 만들 수 없다. 한화오션 퇴직 엔지니어들이 미국에 파견돼 용접 등 핵심 공정을 교육하고 있다.
세계 최강 경쟁력을 지닌 한국 조선산업이 태동한 건 현대울산조선소가 설립된 1972년이다. 당시 한국 조선 인력 구조는 지금의 미국보다 훨씬 못했다. K조선의 인재 양성 토대를 구축한 사람이 정주영 현대그룹 창업회장이다. 정주영은 조선소 독을 지으면서 초대형 유조선(VLCC)을 동시에 건조한 세계 조선업계 ‘불후의 전설’이다. 그는 현대조선소가 생산에 착수한 25만t급 VLCC와 똑같은 배를 만들고 있던 스코틀랜드 스콧리스고 조선소에 직원 44명을 6개월간 연수 보냈다.
김포공항을 떠난 연수자들은 도쿄, 앵커리지, 코펜하겐을 거쳐 런던까지 간 뒤 하루를 자고 스코틀랜드 글래스고에 내려 버스를 타고 조선소가 있는 그리녹에 닿았다. 집 두 채를 전세 내고 밥하는 아주머니까지 딸려 보냈다. 25만t급 VLCC에 대해 길이는 110층짜리 건물을 눕혀놓은 것이고 갑판은 축구장 두 개 크기이며 기관실에는 마산 전역을 다루는 전력 공급량이 필요하다는 식으로 막연하게 알던 그들에게 현장은 ‘거대하고 막막한’ 곳이었다.
현지 직원 동선을 화장실까지 따라다니며 체크했다. 저녁때마다 그날 보고 들은 것을 관련 자료와 스케치까지 덧붙여 소상히 기록해 먹지를 넣어 사본 두 장을 만든 뒤, 팩스도 없던 시절이라 원본은 항공 우편으로 한국에 보냈다. 국내 동료들이 새벽에 웅덩이 물에 얼굴을 씻고 일터로 나가 늦은 밤 숙소에서 구두끈도 못 푼 채 곯아떨어지는 때에 그들의 작업에 보탬이 되기 위해 선진 조선소의 모든 것을 담고자 했다. 정주영은 양고기를 사주며 연수생들을 격려했다. 일부는 귀국길에 일본 가와사키중공업 계열 조선소에서 한 달간 추가 연수도 받았다. 연수생들에게 ‘조선 입국’의 사명감을 지켜준 건 정주영의 이 두 마디였다. “쫄지들 마. 빌딩에 프로펠러 달면 그게 배다” “이봐 해봤어? 식자우환이구먼.” [K-조선의 여명과 스코틀랜드 그리녹의 함성]
이런 열정을 자양분 삼아 K조선은 미국 대통령이 탐낼 정도로 성장했다. 그러나 우리 역시 ‘축적의 시간’에 쌓아 올린 소중한 산업 노하우와 생태계 자산을 날려버릴 위기에 처해 있다. 조선업 전반이 인력난에 시달리고 있다. 지난해 상반기 기준 조선 업종 미충원율은 14.7%로 전 산업 평균 8.3%에 비해 두 배 가까이 높다. 숙련공 이탈로 인한 인력 공백을 외국인 근로자로 채우는 데는 한계가 분명하다. 대학 조선 관련 학과 통폐합으로 학생이 줄어드는 것도 인력난의 한 원인이다. 의대 광풍을 잠재우고 이공계 회생을 위한 특단의 사회적 유인책이 절실하다.
원청 대기업의 노사 교섭 대상이 수백 개 하청 기업으로까지 무차별 확장될 수 있는 노란봉투법(노조법 개정안)은 반드시 재고돼야 한다. 복잡한 하청 구조를 지닌 조선업은 직격탄을 맞을 수 있다. 관세협상의 일등 공신을 이런 식으로 옥좨선 안 된다. 미국 조선업이 몰락한 것 역시 규제와 정책 홀대가 켜켜이 쌓인 후과다. 한·미 동맹의 새로운 상징으로 떠오른 조선업의 르네상스를 국가적으로 지원할 때다.
윤성민 수석논설위원 smyoon@hankyung.com
빛명상
철의 왕, 박태준 회장을 기리며
모래조각 상으로 만나는 포항 빛낸 5인
17일 포항 영일대 해수욕장 이명박 전 대통령, 고 박태준 포스코 명에회장, 축구선수 황희찬, 가수 전유진, 고 남대영 신부 등 포항을 빛낸 5인을 주제로 한 모래 조각상이 만들어져 눈길을 끈다 오는 27일개막하는 영일대 샌드패스티벌을 앞두고 철강도시 포항, 태권브이 등 다양한 주제의 모래 조각 작품이 10월 말까지 전시될 예정이다
7월 17일 자 매일 신문을 보는데
모래밭에 쌓아 올린 잊힌 얼굴이 보였다
모래로 만든 조각상에는
오늘의 대한민국을 만든 분이 있었다.
한국의 철의 왕,
박태준 포스코 명예 회장이었다
허허벌판 영일만 일대 갯벌에
연간 3,000만톤의 철강을 생산해
세계 철강사의 유레없는 기적을 만들었다.
처음 그를 만났을 때 떠오른다
집무실 한쪽에는 그가 모셨던
박정희 대통령의 영전 사진이 고이 걸려 있었다.
사진 앞에는 향불 하나가
잔잔히 타오르고 있었다
고인에 대한 변함없는
충성과 의리가 한 눈에 들어왔다.
국력, 안보, 경제, 자유를 향한
그분의 깊은 뜻이
한 장의 사진과 향불속에 깃들여 있었다.
요즘처럼 개인의 탐욕과 이익에 따라
손바닥 뒤집듯 배신과 상충이 일어나는 때
거짓과 위선으로 얼룩진 이 시대
국가와 민족을 위해 몸과 마음을 바친
진정한 영웅의 모습이 아니었을까?
이분의 공적과 애국애족愛國愛族의 정신이
내 마음을 움직였고
심신이 많이 지쳐 있던 그에게
정화의 빛VIIT을 가득 안겨 드렸다
국익과 민족을 향한 올바른 그의 신념은
다시금 모래 조각상에서 빛나고 있으며
세 장의 사진 속에는
그의 정신이 되살아 나고 있다.
2007년, 故 박태준 포스코 명예 회장과의 만남에서 그가 남긴 글
1973년 6월 9일 포항 1고로 첫 출선 당시 직원과 함께 환호하는 모습
2024년 현재 포스코의 모습
빛향기와 차명상이 있는 그림찻방 3(2쇄)
2024년 06월 22일 초판 1쇄
2024년 12월 17일 초판 2쇄 P. 354-357
경주 삼릉 지나는 길
오래전 삼릉 지나는 길
목 없는 부처님 만나
건너편 여울에서 예쁜 돌 하나
두손 모아 올리고
침향 한 자루 피워
우주에 고하며
침향주 한 잔 올리니
목 없는 자리에서
부처님 형상이 내려오셨다
참꽃 한 잎에
자유와 평화를!
또 한 잎에
경제와 안보를!!
소원 담아
부처님께 올렸다.
세 번째 한 송이 참꽃을
천상에 바치니
사방으로 흩어졌던
구름들이 모이고
경천과 감사 마음에
빛VIIT 원형무지개가
정의로운 나라!
행복한 세상!!
화답으로 피어올랐다
출처 : 甲辰年 그림찻방3
빛향기와 차명상이 있는 그림찻방 3
2024년 6월 22일 초판 1쇄 P. 138-141
첫댓글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어려운 시절 위대한 위인들을 알아보는 혜안으로. 고박정희대통령각하님의
신념과 철학으로
나라의 경제와 의료.국방.교육등으로
오늘의 대한민국을 발전시켜왔슴을 부인할 수
없듯이...
고정주영회장님의 근면,성실.열정으로 조선업의 토대를 세웠고
고박태준회장님의 포항제철의 위대한 자원등은 오늘의 K산업으로
발전시켜 온 위대한 업적을
되새겨보는 칼럼을 주신 윤성민논설위원님께
감사드립니다.
고인이 되신. 위대한 분들을
존경합니다.
그립습니다.
현존의. 빛으로 오신 우주마음이신. 학회장님께
공경과 존경의 예를 올립니다.
국력ㆍ안보ㆍ경제ㆍ 자유~*
국가와 민족을 위해 몸과 마음을 바친
진정한 영웅님들을 생각하며
가슴 뭉클한 감동과
감사마음 가득 합니다...
귀한글 감사합니다 🍀
감사합니다.
우리나라 조선 철의 왕 삼릉 경제와 안보 감사합니다
우리나라에 빛을보내주십시요.
나라를 위해 애쓰신 고.박 태준님께 감사 드립니다.
우리나라 경제발전을 위한 토대를 마련하신 분들의 노고가 빛을 발하는 지금,
감사 마음 올립니다 .
블철주야로 대한민국과 지구를 위해 애쓰시는
학회장님께도 깊은 공경과 감사의 마음 올립니다 .
국가와 민족의 미래를 위해 애쓰신 그 분들의 충정에 감사드립니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의리, 충성으로 포항 영일만을 세계 최강 철의도시로 만든 그분의 신념을 생각케 하는 글 감사합니다.
귀한문장 차분하게 살펴보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운영진님 빛과함께 행복하고 즐거운 시간 보내시기를 바랍니다.
자유 민주 경제 안보를 위하여 애쓴 분들에게 감사와 경의를 표합니다.
감사합니다.
경제발전에 힘쓰신 그분들과 학회장님의 노고에 감사와 공경의 마음을 올립니다.
귀한 글 감사합니다
국가와 민족을 향한 훌륭한 분들을 생각해 봅니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지금의 대한민국이 있게 노력하신 수많은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감사합니다.
감사드립니다.
훌륭하신 분들의 노고에 머리숙여 감사마음 올립니다.
당장 힘든 현실앞에 잘 만들어가는 세상이 되기를 청원 올립니다.
감사합니다.
감사 합니다.
대한민국 오늘이 있기까지
훌륭하신 분들께 감사의
마음을 담았습니다.*
우주마음님 학회장님께
감사와 공경의 마음을 올립니다.*
감사합니다.
크신 노고에 감사드립니다.
고 박태준 회장님의 애국애족 정신을 마음에 새깁니다.
지구와 모든 생명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살아가도록 늘 보살펴주시는 우주마음님께 감사와 공경의 마음을 올립니다.
빛에 대한 절대적 신뢰와 확신을 가지고 사람들에게 빛을 알리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한국을 위해 많은 희생을하신 분들의 노력이 헛되지않게
이 어려운 현세를 잘 이갸나가길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좋은 글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감사 합니다.
감사합니다.
나라의 경제발전 일등공신...빛책속의 귀한글 잘보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이 모든것에 오르지 감사한 마음 감사합니다
감사가 차오르네요
감사합니다
세계 철강사의 유례없는 기적을 이루시어 대한민국을 빛내신
고 박태준 포스코 회장님께 깊은 감사 올립니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귀한 빛 의 글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감사드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