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3월9일 월요일 맑음 영종도
코스=영종도 을왕리 해변과 마시란해변 둘레길
함께한님=운해 코스모스 머루 다래 물안개부부(6명)
오늘은 오랫만에 장봉도 섬산행이 그리워 코스를 잡는다.
우리님들 김포공항역에서 만나 공항철도를 이용 운서역에 도착,버스를 타고 삼목항에 도착하니,
바람이 많이 불어 장봉도로 들어가기는 하지만 오늘 나올수가 없단다.
작년에 다녀오곤 1년만인데...
새벽에 장봉도 종주하러 들어간 남편, 배가 움직일때 다시 나오라고 하고,삼목선착장에서 기다려
11시가 다되어 어디로 갈까 고민하다 을왕리로 가기로한다.
삼목항에서 택시를 타고 을왕리해변에 도착하니 바람이 장난이 아니다.
그래도 새벽부터 준비한 우리님들 성의가 고마워 을왕리해변을 거닐다 바람을 막아주는
바위 한모퉁이에서 따끈한 점심을 먹고,기암괴석이 줄비한 해안길을 걷기로한다.
이곳도 마치 장봉도 해안길마냥 멋진 바위들이 우릴반기고....
모퉁이를 돌때면 어김없이 불어대는 바람에 우리가 밀릴정도니 배도 안뜬다고하지....
해안을 한바퀴돌아 마시란해변에 도착,버스를타고 운서역에도착 각자의 일상으로 돌아간다.
오늘 바람때문에 배가 안떠서 장봉도는 들어갈수 없었지만 대신 멋진 해안길을 걸을수 있어서
행복한 하루였다.
을왕리 해변에서 바라본 잠진도
을왕리해안을 돌며....
즐거운 점심시간
처음온 해변길 바위들이 멋지게 다가온다.
영종도 마시란해변
..........
첫댓글 요새 봄바람이 정말 매섭네요. 그래도 여행은 언제나 즐거울 것 같아요.
제 집에서도 멀지 않은 곳인데 언제고 시간내서 가보고 싶네요. 감사합니다. *^^*
자주 가보던 곳인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