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서울, 경기 지역은 대설주의보가 내릴 만큼 많은 눈과 함께
다시 한겨울의 날씨였다는데
아랫녘은 동남아지역의 우기 기간 처럼 일주일 내내
비가 내리고 무거운 하늘빛이 벗겨지질 않네요.
일요일까지 비가 내린다하니
진짜로 동남아 지역과 같은 기후가 되어 버리는 건 아니겠죠...
오늘 목포수협 선어판장에는
3척의 자망 어선이 민어 260마리, 홍어 500상자 우럭 등의 잡어 85 상자가 위판되었습니다.
대체적으로 신선도가 약한편이라서 매입한 생선은 없고요
비가 잠시 주춤한 틈에 작업이 된 쇠미역이 입고되었습니다.
며칠 전 생선 부산물 쓰레기에 대해 얘기한 적이 있는데요,
생선 머리와 뼈를 분쇄할 수 있는 기계를 알아보니
국산 기계로 2500만 원이나 되더라고요~~
3년 렌탈로 하면 한 달에 80만 원 정도라 하니
그냥 쓰레기봉투에 생선 머리와 뼈를 버리는 게 더 경제적이라는 결론을 내렸습니다.
하지만... 환경 문제를 생각한다면 마음이 무거워지네요..
혹시 생선뼈 필요하신 분은 주문해주세요.
택배비만 부담하시면 모아서 보내드리겠습니다.
평안한 주말 휴일 보내시고
월요일에는 달라진 어판장 소식을 전할 수 있기를 바래봅니다.
첫댓글 서울
눈오긴했지만
다 녹았어요
그제밤에 좀 많이 오긴했지만요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24.02.23 20: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