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타리오에서 흡연자들이 설 자리가 더욱 좁아진다.
2015년 1월1일부터 발효하는 관련법(Smokefree Ontario Act) 개정안에 따라 흡연자들은 음식점이나 술집의 옥외 패티오, 어린이 놀이터나 공공 스포츠시설 주변에서도 담배를 피울 수 없게 된다.
뿐만 아니라 대학·전문대 캠퍼스 내에서 담배나 다른 토배코 제품을 파는 것도 불법이다.
정부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 개정안은 현존하는 주내 모든 지자체들의 흡연조례들보다 우선적으로 적용된다. 비교적 관대한 관련 조례를 유지해온 지자체들도 보다 강력해진 주정부법을 따라야 한다는 것이다.
그
동안은 음식점·술집 패티오의 경우에도 ‘지붕’이 없으면(uncovered) 흡연이 허용됐다. 내년부터는 어떤 형태의 패티오에서도
담배를 피울 수 없다. 나아가 지자체나 주정부소유 아외 아이스링크, 축구장, 테니스코트 등 모든 스포츠 경기장의 관람석 및 시설의
반경 20미터 이내 공간 안에서도 흡연이 불허된다. 호텔이나 모텔의 어린이 놀이공간도 마찬가지다.
이와 관련,
온주음식점·호텔모텔협회(Ontario Restaurant Hotel and Motel Association)의 토니 엘레니스
CEO는 “정부는 이번 조치로 인해 우리 업계에 어떤 경제적 영향이 끼쳐질 것인지 전혀 검토해보지 않고 일방적으로 결정을
내렸다”며 불만을 토로했다.
츌처: 토론토 한국일보
첫댓글 옼ㅋㅋㅋㅋㅋㅋㅋㅋ
10일 온주 보건부는 성명을 통해 내년 1월1일을 기해 음식점과 각종 바의 패티오와 아이스 링크 등을 포함한 각종 운동장에서의 흡연을 전면 금지하며 이를 어기면 벌금 250불을 부과할 방침이라고 발표했다.
좋네요!
저야 좋지만 담배피는 수많은 제 친구들은 이제 울상이겠군요...
패티오는 왜!?
오~ 대찬성~! 애들 데리고 놀이터 가면 진짜 얘들이 모래밭에서 놀 수가 없어요. 조금만 파도 담배꽁초가 적어도 3개가 나와요 한 삽에.. 이제 좀 나아지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