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이라는 팀 자체게 올시즌 k리그 흥행에 지대한 영향을 끼쳤고,
닥공 이라는 화두를 언론과 일반인들에게 던졌고, 그 결과를 냈죠.
게다가 아시아챔스에서도 그 색깔을 유지한채 결승까지 간 모습...
엄청난 실적을 올린 최강희 감독이 대표팀으로 간건 k리그 팬으로서의 입장으로 봤을때 타격이 있다고 생각해요.
그렇지만 울산팬입장으로서는 살포시 안도감이 들기도 하네요.
최강 포스를 자랑하는 전북이 감독교체라는 변화를 통해 다음시즌 어떻게 될지는 미지수라고 생각되고
확실히 이번시즌만큼의 포스를 자랑하기란 힘들어보입니다.
결국 하고 싶은 말은 k리그 전체로 봤을땐 '큰' 손해이고 울산입장에서 볼때는 약간의 이득이라고 생각되요.
첫댓글 전북좀 살렺세요
이런 분위기에 '전북에겐 큰 손해지만 우리팀에겐 이득이다'란 글은 자제좀 합시다... ㅡㅡ
지금 이런글 쓸 타이밍은 아닌것 같은데여
이미 결정난거 아닌가요? 분위기라는건 있지만 기정사실화된건데... 만약 최강희감독이 계약 거부를 한다면 달라지겠지만요.
상대 입장에서 보면 이 글도 좀 아니다 싶기도 하지만 "차라리 김호곤을 데려가지..."라는 댓글도 꽤 보이던데
물론, 제 입장에선 김호곤 감독에게 미운털이 많이 박힌건 사실이지만 11시즌 챔결 Hot 키워드로 꼽으라면 세손가락에 꼽을 수 있을 만큼 "철퇴축구"라는 신조어를 만들어 냈고 K리그 흥행에 도움을 주고 헌신했던 감독인데...
최감독님은 안되고 김감독님은 된다?
좀 그렇네요ㅋㅋㅋ
솔직히 그돈쓰게해주고 3년이나시간준건데..... 흥행에 도움을 준건아닌것같습니다 ㅡㅡ;;; 그돈쓰게해주고 3년시간줬는데 3년동안이상하다가 플옵에서 3경기 잠깐괜찮았다고 면죄부주는건좀아닌것같음....
김호곤 감독을 치켜세우고 싶은 마음은 전혀 없지만
최강희 감독 전북현대 취임이후 3년 성적과 김호곤 감독의 3년간의 성적을 본다면 그렇게 다를 바 없습니다.
최강희 감독이 강희대제라고 군림할 수 있게 되었던 이유도 팀 컬러를 잡을 수 있는 7년이라는 긴 시간이 있었고 최근 들어 현대家 쪽에서 자금이 울산에서 전북으로 넘어간 탓도 있겠죠.
한 시즌 더 지켜봐도 될 듯한데요.
솔직히 전북하고 울산하고는 전혀다르죠;;; 울산은 원래부자팀이였고 전북은 최강희감독 부임당시 개판오분전이였는데요.... 연습구장도 제대로안갖춰졌었음... 그리고 자금쓰는건 넘어간게아니라 현대자동차가 AFC챔피언스리그우승이후 늘린거죠. 현대중공업은 원래많이썼음. 참고로 현대중공업하고 현대자동차하고는 다른기업입니다. 어디서 이디로 돈이 넘어같다고는할수가없는것이죠. 현대중공업돈쓰는거보면 수원과 삐까뜹니다... 장사를잘못해서그렇고 리빌딩을 제대로 못해서그렇지....쪼들리면서 팀리빌딩했던 최강희 파리아스랑 부유했던 김호곤은 상황이전혀다름.
김호곤감독은 그저그런팀이였던 전북을가지고 이렇게 만들수있었을까요?? 뭐해봐야알겠지만.... 울산과 전북의 상황은 전혀 다른상황이였습니다. 말그대로 최강희는 투자를 이끌어낸감독이고 김호곤은 부유했던구단을가지고 이도저도 아니게 팀을만들고있어서 문제가된거죠.
참 고맙네요 이글 타이밍이 굿이에요 굿굿
예선탈락하고 다같이 죽죠. 아 멘붕이네 진짜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