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甲 戊 甲 癸 乾 2)甲 戊 甲 癸 乾
寅 子 寅 巳 1953 寅 寅 子 丑 1973
01 11 21 31 41 51 61 01 11 21 31 41 51 61
癸 壬 辛 庚 己 戊 丁 癸 壬 辛 庚 己 戊 丁
丑 子 亥 戌 酉 申 未 亥 戌 酉 申 未 午 巳
병(病)과 약(藥)
인간에게 병(病)이 있다면 반드시 약(藥)이 있게 마른인데, 사주팔자에도 병(病)이 있으면 약(藥)이 있다. 사주의 병이란 사주에 제일 중요하게 작용하는 신(神)을 해(害)하는 자 또는 주중(柱中)에 태과(太過)하게 많은 오행을 말함인데, 용신을 제극하거나 합거(合去)하는 육신(六神)을 「용신지병(用神之病)」이라고 하고, 태과(太過)하게 많은 오행을 「일주병(日主之病)」이 된다
고서(古書)에 말하기를 「사주에 유병(有病)이라야 방위귀(方爲貴)요 무병(無病)이면 불시기(不是奇)라, 사주 격중(格中)에 여거병(如去病)이면 재록(財祿)이 희상수(喜相隨)라」하였는데, 이것은 사주에 병(病)이 있고 또 약(藥)이 있으면 더욱 귀(貴)하게 되고 병(病)이 없으면 평상인(平常人)에 불과하다는 뜻이다. 그것은 인간은 고난과 역경을 겪고 고생 끝에 영광을 얻는 것과 같은 이치이다.
특히 지지에 삼합이나 방합국이 된 것은 일간에게는 큰 병(病)인데, 이것을 감당할 수만 있다면 오히려 대부(大富)나 대귀(大貴)하게 되는 것은, 강한 상대를 이겨야 세상에 명성을 떨치게 되고, 큰 시련 끝에 큰 성공담을 나누게 되는 원리이다.
특히 합국(合局)이 재성(財星)이라면 비견이 있고 행운(行運)에서 비겁운을 만나면 큰 부(富)를 이루고, 관성이 국을 이루고 식상이 있거나 인수가 있다면 큰 벼슬을 얻고, 인성이 국(局)을 이루는데, 재성이 있다면 학계나 예술계에 크게 이름을 떨치고, 비겁이 국을 이루었다면 식상이나 관성이 투출하여 용신이면 정치계나 군인 경찰 등 단체의 수장(首長)이 되어 이름을 세상에 떨치게 되는 것은 시련 뒤에 성공하는 경우이다.
사주 유병(有病)은 부귀지본(富貴之本)인데 유약(有藥)이면 위귀(爲貴)요, 무구(無救)하면 위빈(爲貧)이라. 유병(有病) 무약(無藥)인데, 운행가병(運行加病)이면 약석(藥石)이 무효(無效)라.
◇ 木이 병(病)이다.
- 1)번의 命式은 2000년 庚辰年에 어느 여인이 아침 일찍 나의 사무실을 방문한 첫 손님인데 아래 남편과 자신의 명식을 간명해 달라는 것이다.이 사주를 보았더니만 좌우의 갑목 칠살이 약한 일간을 제극하여 위기이나 자신을 구해줄 庚金도 丙.丁火도 없는데 다만 년지의 巳火가 木의 旺氣를 泄하고 있으나 무정하고 직상의 癸水에 제극되어 흉명이다.
특히 戊子 일주가 寅巳 刑을 만나면 자살, 횡사 두렵다는 推命歌가 있는 만큼 이 분이 여태까지 살아있다면 그야말로 조상의 음덕이며 凶死가 염려되니 조심하라고 하였다.
이 여인 曰 선생님 凶死가 무엇입니까? 묻기에 사고나 암병 등 凶하게 죽는다는 뜻이라고 하였더니 남편이 지난 음력 10월에 주식 투자하여 20억의 손해를 보고 자살하였다는 연락을 받고, 자식 유학 뒷바라지를 위하여 자신은 호주에 가있었다며, 歸國하여 장례를 치르고 다시 호주로 돌아간다며, 혹시 남편의 死因이 저 때문이 아닐까? 하는 여인의 목소리가 무엇을 뜻하는지 지금도 의문이다.
목왕절(木旺節)의 甲木이 좌우에 투출하여 寅에 녹(祿)을 얻고 癸와 子水에 생기를 얻은 왕(旺)한 甲木 칠살(七殺)이 戊土 일간을 잔혹무정하게 공격하니 木이 일주의 병(病)인데, 병을 치료할 金 약신(藥神)이 없고, 甲木 칠살을 화해(和解)시켜 줄 巳火 인수도 직상의 癸水에 제극되고 무정(無情)하여 그 역할을 다 못하고 있어 신명(身命)이 위태롭다.
이 사주에서 일간 戊土를 공격하는 강력한 적(敵)은 甲木 편관인데, 공격하는 적(敵)을 부추기는 것은 癸와 子水 정재이다. 그러므로 처자(妻子)가 합세하여 자신을 공격하는 것이니 처자(妻子)로 하여금 죽게 됨을 암시하는 것이고, 또한 편관은 관청이고 정재는 돈이므로, 돈 때문에 관재(官災)로 죽음을 암시하는 것이니, 옛날 같으면 빚돈 때문에 관청에 태형(笞刑)을 받아 죽게됨을 뜻하는 것이고, 현대는 주식투자 손실로 스스로 죽음을 택하게 된 것이다.
이 남자의 죽음에 처자(妻子)가 한몫을 담당한 것은, 자식 유학을 위하여 호주로 처자가 함께 떠나 기러기 아빠신세가 되어 외로움이 이 남자의 죽음에 큰 역할을 하게 된 것으로 본다. 자식 때문에 처와 같이 있지 못하는 팔자인 것은, 년상 癸水가 처인데 월상 甲木 자식이 처와 戊癸합하려는 것을 가로막고 있기 때문이다. 또한 癸水 처는 巳中에 戊土 비견과 암합하니 외국에서 정부(情夫)를 두고 밀애(密愛)함이니, 이것 또한 이 남자의 죽음에 한몫을 하였으리라 본다.
丙辰時에 출생하였다면 권위가 세상을 놀라게 하였을 것이다. 시가 운명을 결정하는데 시 없이 간명하는 것은 장님 코끼리 다리 만지는 것과 다를 바가 없다.
추명가에서
「戊子 일주 寅巳申 형살(刑殺)과 戊寅 일주 다봉(多逢) 寅이면 자살, 횡사 두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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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기는 무학님의 1)번 명조에 대한 실관 및 해설로서 본 게시판에 게시된 예제입니다.
2)번 명조는 본인이 실관한 명조로서 젊은 나이에 100억이상의 재산을 주식으로써 이루었고 현재 승승장구 중입니다.
다만, 경신대운 말미인 내후년 임진계사년은 자중하고 건강도 조심할 것을 조언한 바 있습니다. 기미대운 무술년도
좋지 않은 운입니다. 두 사주를 비교해 보며 운에 따른 그 작용력을 궁구해 보시면 얻을 것이 많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아래는 역시 본 게시판에 올렸던 적이 있는 고 최진실씨의 명조 및 해설입니다.
1968년 12월 24일 출생, 손위 이복형제 2명이 있고 남동생이 있다. 어렸을 때부터 부모별거, 학창시절 예체능에 소질 보임. 특히
미술에 재능보여 미대 꿈꾸어 봤으나, 가정형편 어려워 불가했고, 수제비로 끼니 많이 때워 최수제비라는 별명 붙을 정도였다.
81년 초교, 84년 중교, 87년 고교 졸업 후, 광고계 인연을 시작으로 88년 MBC 특채 배우, 89년 삼성전자 광고 등등, 2000년 결혼
2001 아들 출산, 2002년 이혼 언급, 2003년 딸 출산, 2004 협의 이혼과 2년간 사생활 등의 루머로 시달림. 2005년 "장밋빛 인생"
으로 건재증명, 2008년 9월 8일 안재환 자살 관련 사채 루머로 시달리던 중, 2008년 10월 2일 갑작스런 자살로 종명하게 되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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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인철학: 자월 무진 일주가 축시에 나서 대단히 냉습하고 신약하도다. 다행히 월령 자수가 신자진 삼합으로 얼지 않았고,
대단히 크며 깨끗하고 안정된 물이 되어 기쁜 바 있는데, 왜 또 시지 축토는 있어, 시시때때 방국으로 잡되게 하고 파살로
파랑은 일으킨단 말인가? 참으로 아쉬운 일이로다.
인성이 전혀 없고 비겁도 약한데 시상에는 계수 띄워 합하였으며 월상에는 칠살 갑목조차 자리했으니 참으로 아슬아슬
위태하도다. 결국 당신의 이름을 가종재살격이라고 밖에는 달리 불러 줄 수가 없도다. 인성없고 정편재 혼잡 태과에 비견겁
혼잡이니 부모덕 없고 이복형제는 있는데, 특히 아버지와는 일찍 이별이요, 태어나면서부터 고생은 따논 당상이로다.
다만, 실령 극신약에 매우 다듬어, 작은 몸매에 아주 예쁜데, 아래위 무계합, 자오 도충으로 그 눈매마저 영롱하도다.
비겁으로 용을 하니 깡다구는 있겠으나, 인성은 아예 없고 식상은 결핍되었으니, 여유나 느긋함을 부릴 수도, 줄 수도
없는, 천상 정재합의 깍쟁이 짠순이로다.
운에서는 인성과 비겁을 쓰되, 여간 잘 조합되지 않는 한, 큰 힘을 쓰지는 못하는 구조인데, 이럴 때는 오히려 칠살이
있음으로써, 건왕한 식상운에 오히려 신왕재왕과 신왕관왕자와 같은 격이 되니, 부귀를 함께 누릴 것이다. 혹, 배합이
식상으로 생재하고 재생살로 통관되어 버리면, 약간의 형충이 갑작스런 재앙으로 돌변하는 것이니, 그 때를 잘 살피고
자중자애 겸손하며 하늘을 섬기고 공덕 쌓기에 정성을 다하여야 할 것이다.
첫댓글 좋은글감사합니다..
좋은 자료공부 감사합니다. 경신대운 무자년에 사망하셨군요..식신재살 운인데..
금생수 통관되어 식신경신금이 사지 자수에 퐁당하면 수생목 칠살이 일간을 치게 되지요.
고최진실님 사주가 가종재격이라면 무자년 자수운 용신운이 도래 했는데 임종을 했다는 사실을
종재격으로 설명이 가능 할까요.토가 이렇게 많은데 종재격이 성립 될까요.
종재격이라 씌어진 곳은 없군요. "가~종재~살격"이라 씌어진 곳은 있습니다. 가종과 진종의 차이는 큽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름이 또한 전부일 수는 없는 것이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