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절의 변화에 가장 먼저 반응하는 것은 역시 몸이다. 비염 환자들은
아침 저녁으로 부쩍 서늘해진 기후, 큰 일교차에 콧물을 훌쩍이며 가을이 왔음을 실감할 것이다.
대낮 같이 밝던 기상시간이 약간 어둑해지면서 침대에서 일어나는 일도 쉽지 않은 데다가
자도 자도 피곤한 것 같은 기분을 느끼기도 한다.
이렇듯 가을은 기온변화와 일교차가 크기 때문에 몸에서 느끼는 부담이
피로감이나면역력저하로 나타나게 되는데 이런 환절기 면역력저하로 인해 모발이나
모근에 전해지는 영양과 에너지가 저하되면서 탈모가 진행되고 건조한
기후로 두피순환상태가 나빠지고 두피각질을 유발하므로 모발과 두피건강에도 악영향을 미친다.
가을은 남자의 계절이라는 말이 있듯이 가을에는 남성호르몬인 테스토스테론의 분비가
사계절 중에서 가장 많아진다. 여름에 비해 줄어든 일조량으로 테스토스테론의 분비가
일시적으로 증가하게 되는 것인데 이로 인해 머리칼이 숭숭 빠지는
가을철에 탈모가 심해질 수 있다.
가을철 탈모는 일시적일 수 있지만 경우에 따라 만성 탈모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조기에 대처하는 것이 좋다. 가을철에 움추러 들기 쉬운 몸의 활력과 두피건강,
호르몬조절을 위해 하루 30분 정도 가을볕을 쬐어 주는 것이 좋지만 두피에 직사광선을
직접 오래 쬘 경우 두피 열을 상승시켜 되려 탈모를 악화시킬 수 있으므로
환기가 잘되는 모자를 꼭 착용하도록 한다.
또한 피부나 두피가 건조해지기 쉬우므로 수분을 충분히 섭취하고 탈수를
유발하는카페인 음료를 멀리하는 것이 좋다. 만약 두피 가려움증이나 각질 발생,
하루 100가닥 이상의 머리칼이 빠지거나 모발이 가늘어지고 푸석푸석한 느낌이 들 경우
탈모의 전조 증상일 수 있으므로 잘 살펴봐야 한다.
매일 미지근한 물로 머리를 감아 오염물질과 두피노폐물을 제거하고 두피를 청결하게
유지하는 것이 좋으며 모발 및 두피 자극을 최소화하기 위해 과도한 퍼머,
드라이 및 아이론 사용, 왁스 또는 스프레이 사용을 자제해야 한다.
출처 : 뉴스포인트(NewsPoint)(http://www.pointn.net)
첫댓글 가끔 산책하면서 햇빛도 쬐고 해야겠네요 !!
요즘 일교차가 커서 감기 조심해야할 것 같아요 ~
모두 감기 조심하세요
요즘같은 환절기에는 탈모가 늘어날 수 있으므로 두피관리에 좀 더 신경써야할 것 같습니다. 햇볕도 쐬주고 충분히 수분섭취도 해야겠네요. 좋은 정보 감사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