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1.6~8
평창올림피아리조트801호 + 용평 + 알펜시아...
시츄두마리+마릴린+샤방+야니+흑기사+제트+운동화+순철+은영씨+썸데이+유리엔
1월6일 금요일밤. 퇴근후 서두른 덕분에~ 12시전에~ 801호에 도착했습니다.
경종이가 산 딸기~~ 아웅~~ 냄비에 담겨있어도 딸기맛은 최고입니다.
녀석들 싹~ 먹어버리고~ 우리는 12시~ 그 밤 보드를 타러 용평으로 후비고~
영하17도에~ 두시간타고 돌아왔어요. 콧쏙이 꽁꽁~ 뒷목이 싸늘~
돌아오는데~ 우리 시즌방 여자방에만 불이 켜져 있네요. 누군가 기다려주는 곳에 들어가는 건 참 좋은것 같아요.
고개를 들어 달과 별을 보았습니다. 내일도 날씨가 좋으려나 봅니다.
오늘밤은 시즌방이 넓직넓직합니다. 제트+은영씨+운동화~ 셋이서 보내게되었거든요.
토요일~ 아침 일찍 야니옵께서 도착하셨습니다.
또 잠시후 흑기사옵께서 도착하시고요~ 시츄옵과 릴린언냐는 용인에서 이제 기상하셨답니다.
어젯밤 사온 카스테라와 호밀빵에 사과잼을 바르고~ 딸기슬라이스~ 유자씨와 오렌지쥬스로 아침 냠냠.
어제 늦은 시간까지 보드를 탄 덕분에~ 우리는 서두르지 않았습니다.
흑기사 옵을 용평까지 모셔다 드리고 시즌방으로 돌아왔는데~~ 뒹구르르~ 뒹구르르~세 분이 잠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잠깐의 산책.
꼭 파도가 밀려온 듯 했습니다. 파도가 부서지듯 하얀거품처럼 보이는 눈...
야니옵 차에서 나가사끼라면을 들고 오는 길입니다.
점심에~ 가차남오빠랑 용평서 만나서 <친해지길 바래~>찍으려고 했는데~ ㅠ.ㅠ 롬프이벤트도 참여하려했는데~
잠자는 숲속의 공주들을 따라하는 중인~~~ 잠자는 시즌방의 보더들~ 이거원 뽀뽀로 깨울수도 없고~ ㅠ.ㅠ
조용히~ 앉아서 카톡이며 암인이며 심심함을 달래며~ 기다렸어요.
언냐오빠도 도착하시고~ 쌀 씻어서 아침도 하고~ 라면도 끓여 먹고~ 알펜시아도 출발~
야니옵~ 아주 즐거워 보이십니다. ^_^
열심히 놀다가~ 내친구 정미니 도착~
나폴레옹에서 사오신 쿠키랑 빵 냠냠 ~ 레모네이드까지 쪼로록~ 잘먹었습니다. 꾸벅~
흑기사 옵은 형님과 용평서 놀다 오셨는데, 약간의 부상으로 오늘은 그만 타신다고 하여 숙소로~
샤방오빠는 옷갈아 입으시러~ 가신사이 시츄옵이랑 언냐랑 햄버거를 뚝딱 먹었습니다.
아~~ 조금전까지 소화가 안된다는 둥~ 배가 부르다는 둥~ 해놓고 햄버거에 치즈스틱까지~ 아~ 돼지 ㅠ.ㅠ
한우레이디버거랍니다. 이거 먹으면 저도~~ 레이디인거죠? ^_^ 언냐오빠~ 잘먹었습니다.
이제 알펜시아에서 신나는 야간라이딩~~~
아직 남아있는 멋진 트리 앞에서 찰칵.
내가 완전 좋아하는 마릴린언냐랑 시츄두마리오빠~ 꺄~~~~ 완전 멋져. 유럽에서 찍은 듯한~ 화보 같아요~
세시즌째 함께하면서도~ 사진찍는걸 그리 좋아하시지 않는다고 하셔서~ 몰래몰래 도촬해야 건지는 사진.
야니옵이랑 마릴린언냐~ 그리고 저~~뒤에 샤옵~
오늘 라이딩 재미없다는 야니옵을~~ 설득하여~~ 트릭의 세계로 끌어들이기~ 음하하하~
나방파님~ 바둑은 무슨~ ㅋㅋㅋ
<나정민의 트릭 반> 개강으로~ 우리 모두 눈사람이 되고, 삼단분리도 되면서~ 신나는 야간을 보냈습니다.
남들 먹을때 먹고~ 남들 안먹을때도 또 먹고~ 그랬는데~ 배에서는 꼬르르륵~
시즌방으로 들어가기전에 장보기~^^
계란말이와 김치찌개~ 이 두가지로 밥을 두공기나~ 아웅~~ 진짜 엄지번쩍.
샤옵께서 차려주신 밥을 먹은 우리는 그의 등 뒤의 후광을 보았고~
시즌이 끝날즈음 백인이 될 나쉐프님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일요일~ 아침~ ^_^
띵동~~~
이상하다~~ 더이상 올 사람이 없는데~~ ㅋㅋㅋ
문을 열고 보니, 올림피아호텔의 관리인 아저씨십니다.
왜? 왜? 왜? 그분은 일요일 아침 801호를 방문하셔야 했을까요~~
벨소리와 함께 시작된 흑기사 옵을 향한 우리의 무한 장난~~
아~~~ 적을까~ 말까~~ 아웅~~ 쓸까~ 말까~~
이부분만~ 후기 대신 써주실분 없으십니까? ^___^ 제가 쓰기에 쫌~~ 부끄러워서요.
제가 어제 무리를 좀 했습니다. 일요일아침 제 취미인 산책을 생략하다니~
늦잠을 자고 일어나~ 콜록콜록하질 않나~ 오른쪽 팔은 들리지도 않고~ ㅠ.ㅠ 하지만, 약한척은 저와 어울리지 않지요? ^^
감기기운이 있으셔서 어제 마릴린 언냐께 사다드린 약이 있는데, 언냐께서 약이랑 물을 떠다가 방으로 가져다 주시는거에요.
잉~~ 갑자기 코끝이 찌잉~~~
아침. . . 샤방오빠께서 또 분주하십니다. 보조주방장 은영씨도 분주합니다.
그렇게 우리의 아침식사 대공개~ 오예~~~
뜨~ 까알~ 비~
뚜부 부치임~~
파알저언~
지난밤 운동화와 해복오빠 그리고 은영씨 셋이서 다듬은 파~
샤방오빠께서 파전을 먹고 싶은 만큼 다듬으라고 하셔서~~ 다~~~ 다듬어 둔 덕에~ 아침에 파전을 먹을수 있었습니다.
그런데~ 모양이 특이하죠?
파전을 자르라고 했는데~~ 유리엔동생이 저렇게~~ 피자같이~~ ㅋㅋㅋㅋ
와우~~ 덕분에 우리 801호 사람들 빵~ 터졌습니다.
보이십니까? 오징어~뭐 이런거 없이도 너무나 훌륭했던 파전~ 냠냠냠.
밥은 또 어땠을까요? 맙소사~~~ 오늘아침은 흰쌀밥이 아닙니다.
어제 트릭반 가르치시느라 힘드셨을텐데~ 지난밤 저녁식사와 오늘아침식사까지~ 아~ 진짜 잘 먹었습니다.
일요일도 알펜에서~시작~ ^^
아침부터 너무 고생하신 해복오빠랑 찰칵.
고무장갑도 없는데~~ 화장실청소 너무 깨끗하게 해주셔서~ 너무나 고생많으셨어요.오빠~
식사도 안끝나셨는데~~ 정리하는 우리들~~ ㅋㅋㅋ 장난이 좀 심했나요? 제가 앞으로는 오빠 드시는 속도 맞춰드릴게요.
야니옵의 슈퍼맨 따라하기. 셔틀타고 들어온~ 야니옵의 그녀 정화씨~
오빠는 일요일에 정화씨 들어올지도 모른다며~~ 전날 최선을 다해 보드를 타지 않으셨습니다. 체력안배까지 하시는 야니옵.
이거 원~~ 쏠로는 서러워서~
꺄~~ 세상의 단하나 헬멧을 쓰고 브이중인 은영씨.
피곤한~ 그래서 입안이 엉망인데도~ 힘든 내색없이 밝은 예쁜동생. 정도 많아서 뭘 그리 주려고 하는지~~ ^^
그 마음~~ 다~~ 받았어. 고마워 은영씨~~
알파 리프트 하차장에서 발견한 아이스크림.
직원들것으로 예상되는 월드콘 두개. 흐미~ 맛나겠다. 다음에 저도 시즌방 발코니 눈에 꽂아둬야지~~ ^^
야니옵의 그 다음 모습~~ ^^ 여러분의 상상에 맡깁니다.
나는야~ 야니옵 멋진 사진만 올리는 착한 동생.
운동화의 분신과 살로몬 오예~
녀석덕분에~~ 그동안 잘 쓰던 말이지만~~ 요즘 아주 입에 달고 다니는 감탄사~ 오예~~~
음~~ 시즌방에 모자를 두고 나왔습니다.
저는 그 녀석 없으면 보드타는게 재미도 없고, 힘도 안나거든요. 그래서~ 모자가 도착할때까지 알펜시아 여행~
놀이터에서 놀고 있는 운동화씨~
그네도 타고~
자전거도 타고~
그렇게 놀이터를 접수했습니다.
사진을 보시고는~강원도에 누구 숨겨둔거 아니냐며~ 의혹을 제기한 분들~ ㅋㅋ
네~ 맞습니다. 우리 모두 개인 사진사들 한둘씩은 있잖아요. 안그럼 사진 안찍잖아요.
시츄오빠께서 나오시는 길에 제 모자를 가져다 주셨습니다.
받자마자~~ 바로 슬롭으로 달려가는 운동화~
어제 배운 것들 복습하며~ 떼구르르~ 구르고 벌떡 일어나 떼구르르 구르고~ 우히힛.
샤방오빠께서는 슬롭에서는 가르침을~
리프트위에서는 간식을 챙겨주십니다.
덕분에 당떨어져서 축쳐진 동생들은~ 다시한번 힘을 내어~ 칠전팔기~ 도저어어어언^^
이틀동안 완전 고생하신 분 ^^
연습이 더 필요하신 분^^
그리고~여러분~ ^^
아웅~~나두 설하마냥 머리위 하트좀 할걸~ 아~ 나두 귀여운 포즈 다음에 할테닷!
유리엔과 제트의 쌍둥이 포즈
다른 점 찾으신 분은 댓글로~ ㅋㅋㅋ(이러면서~ 댓글 유도~~ ㅋㅋㅋ)
정설시간입니다.
우리는 다시 시즌방으로~~~
방에 들어와서~~ 보드복 말리기~~
밥과 라면을 먹고~ 이번에는 용평으로~
메가에서 제트와 운동화는~~ 우리의 멋진 작업반장님 동영상을 보며~감탄하고~ 연구하고~ 연습하고~ 그랬죠.
유독 용평을 떠나는 발길이 무거운 주말이었습니다.
배움의 즐거움이 이렇게나 행복한건가~ 지금 오른쪽 어깨와 궁~디는 통증이 밀려오는데도~~ 씨익 또 웃는 운동화입니다.
목금토에 잡혀있는 원장연수를 어찌해야 도망칠까~~ 002모의훈련이라도 하고 싶은~ 그날 밤입니다.
다음주~~ 002치고 달려간 용평 후기를 너무나 쓰고 싶은~~
배운것은 바로바로 복습해야하잖아요. 얼른 주말이 왔으면 좋겠습니다. 그럼 그때까지 안뇽~ ^^
셤잘보고 들어와 못보면 그래도 들어와 ㅎㅎ
올핸 누날 못봐서 아쉽~캠프때 기회됨 봐요ㅋ
정말~~^^진우 본지 오래다. 용평캠프가 있으니까 나 그때 볼수있을것만 같아~
나두 용평가고싶다ㅠㅠ
안냐세요^^용평 특히 일욜 야간~저는 그녀석 때문에 용평을 가지요.
다시 눈물만...흑흑
이참에 브라질 한번 다녀와라... 리오카니발~
슬롭으로 돌아오는 날은 언제야? 기다리고 있음^^
역시나 울 이뿐 윤정이 후기 쓸줄 알았어~~ ^^ 담엔 내가 언제 깨우라면 언제 정말 깨워... 미안하게 스리 ㅋㅋ... 나도 햄버거 ㅠㅠ
오홍홍홍~ 후기는 저의 즐거움. ㅋㅋㅋ 이제 방마다 다니며 깨우러 다니기~^^
토욜 오후 낮잠타임 얘긴거깥꾼...^.^ 다들 너무 잠드셨어~~ㅋㅋㅋㅋㅋ
사실~ 잠이 솔솔 오는 볕드는 시즌방~^^
나........................................................나.............................난 언제 출연해보나.. 대기표는 뽑았나.
<친해지길바래> 찍어야하는데~~~^^
우히힛~ 어제마냥 맥주드시지 마시고 보드타셔야죠잉~
담에는 윤정이 트릭 동영상 촬영 할테니 연습 많이 해둬라~~
ㅋㅋ^^아름다운 트릭을 위하여~퐈이야~근데 전 지금 목천에 연수왔어요.ㅠㅠ 금욜밤 002치기 성공해야하는데~
윤정이만요... 역시 제1제자가 짱이라께...ㅡ.ㅡ;
어쩜 이렇게 후기를 잘 쓰실까요?
전 글쓰는게 요즘 너무 귀차나요
풍선동생이 말풍선으로 만화마냥 올리는거 훨씬 더 재미나~~담에 따라하고 싶음^^
용펴 완전 부러운데...
울 호이야~~~^^ 나 결국 용평왔어. 그런데 세시간 타고 접었어. 지금 시즌방에서 뒹구르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