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아두면 유용한 생활의지혜
먹다 남긴 밥 보관
남은 밥을 1회분씩 나눠 랩이나 팩에 담아 밀폐한 뒤 냉동시키면 밥맛이 변하지 않는다.
냉장실에 넣어두면 단백질이 파괴되면서 맛을 잃는다.
먹을 때는 정종을 조금 뿌린 다음 전자레인지로 데워먹으면 맛이 원래 그대로다
양파껍질 벗길 때 눈 안 맵게 하려면
양파껍질을 물속에서 벗기면 양파의
아릴프로피온이라는 휘발성 최루물질이
물에 흡수된다.
또 양파를 차게 한 뒤 썰어도 눈물이 안 나온다.
먹다 남은 햄 보관
요리하다 남은 햄과 소시지는 잘라낸 자리에
식초를 묻힌 뒤 랩으로 싸두면 좋다.
살균효과도 있고 또 맛이 가지 않는다.
먹다 남은 겨자도 식초를 뿌려두면
오래 보존할 수 있다.
묵은 쌀 냄새제거
묵은 쌀에서 나는 냄새 제거에는 식초가 제격 우선 저녁에 식초 한 방울을 떨어뜨린 물에
쌀을 담갔다가 씻어서 물기를 빼놓는다.
다음날 밥을 지을 때 한 번 더 미지근한 물로
헹군 뒤 밥을 지으면 냄새가 나지 않는다.
생선 비닐 벗길 때
민물 생선을 요리할 때
보통 비늘을 벗기게 되는데
칼로 긁어내면 비늘이 튀어 조리대와
부엌바닥을 더럽히기 쉽다.
이럴 때는 칼 대신 스푼이나 쓰다 남은 무로
비늘을 긁어내면 된다.
무를 이용할 때는 무을 어슷하게 썰어 그
뾰족한 부분으로 비늘을 벗긴다.
딱딱하게 덩어리진설탕을 사용하는방법
설탕이 봉지에 들어있는 채로 굳었다면
수분을 없애기 위해 햇볕이 잘 드는 곳에
잠시 놓아둔 뒤 손으로 부수어 사용하면 된다.
그릇에 들어 있는 설탕은 식빵조각을
잠시 넣어두면 쉽게 부서진다.
껍질 깐 바나나는 변색을 방지하려면
레몬즙을 바르면 변색을 막을 수 있다.
바나나는 보관하기가 쉽지 않은데 껍질을 벗겨
비닐봉지에 싸서 냉동실에 넣어 얼리면
산뜻한 냉과가 된다.
날달걀과 삶은 달걀 구분
삶은 달걀인줄알고 깨뜨렸다가
주르르 쏟아지는 바람에
당황한 적이 한번쯤 있을 것이다.
평평한 장소에 달걀을 세워 돌렸을 때
계속 돌면 삶은 것이고
그렇지 않으면 날달걀이다.
쌀벌레가 생기는 것 방지
쌀벌레가 생기는 것을 방지하려면
붉은 고추나 마늘을 쌀통에 넣어두면 된다.
또 쌀통 속에 큰 마늘 봉지를 깔아두면
쌀통구석에 쌀알이 끼여 썩는 일도 없다.
햄의 첨가물 제거
햄은 합성보존료와
발색제를 많이 쓰는 식품이므로
요리할 때 섭씨 80도의 물에 1분간
담가두면 첨가물의 80%가 녹아나온다.
기름에 볶을 때도 고기의 기름과 함께
첨가물이 빠져나오므로 기름기를 제거한 뒤
먹어야 안전하다.
밥 지으면서 달걀 삶는 법
전기밥솥으로 밥을 지으면서
달걀을 삻을 수 있다.
밥솥에 달걀을 넣을 때는 반드시
알루미늄 호일로 단단히 싸야한다.
달걀을 호일로 싸면 깨질 염려도 없고
밥맛에도 전혀 영향을 주지 않는다.
같은 방법으로 감자나 고구마를 삶아도 된다.
김빠진 맥주 이용
고등어나 꽁치 등 비린내가 많이 나는 생선을
먹다 남은 맥주에 10분쯤 담가 놓으면
비린내가 말끔하게 없어진다.
그런 후 젖은 수건으로 닦아 물기를 없애고
가루를 묻혀 기름에 튀기면 맛있는
생선튀김이 된다.
튀김옷을 만들 때도 맥주를 약간 넣으면
바삭바삭하게 튀겨진다.
식초 맛이 너무 강할 때
음식에 식초를 너무 많이 넣어 요리가
엉망이 되었다면 술을 조금 넣으면 신맛이
훨씬 부드러워진다.
또 설탕을 좀 더 넣으면 단맛이 강해지면서
신맛을 덜 느끼게 될 것이다.
마요네즈 악취 제거
마요네즈에 악취가 나면
간장을 한 방울 넣어보면 냄새가 사라진다.
마요네즈는 고온과 저온에 약하므로
여름에만 냉장고 문 쪽 칸에 넣어두고
봄, 가을, 겨울에는 실온에 두는 것이 좋다.
시금치 풋내 없애는 방법
시금치 데쳤는데 풋내가 난다.
이는 시금치 속의 수산성분 때문이다.
시금치를 데칠 때는 더운물 다섯 컵에
한 숟갈 정도의 비율로 설탕을 넣고 데친다.
그러면 설탕이 수산을 중화시켜
풋내를 없애준다.
신 김치를 덜 시게 하는 방법
김치 한포기당 날달걀 2개 정도를
신 김치 속에 파묻어 두었다가
12시간쯤 지나서
꺼내 먹으면 신맛이 훨씬 덜하다.
또 깨끗이 씻은 조개껍데기를 넣어 두어도
하루만 지나면 신기하게도 신맛이 없어진다.
설탕 통에 개미 없애는 방법
설탕통이나 꿀통에 개미가 유난히
달려들 때가 있다.
이때 통의중간쯤에 고무줄을 몇 겹 감아주면
개미가 얼씬도 못한다.
개미는 원래 고무냄새를 싫어하기 때문이다.
식빵 자르는 방법
부드러운 빵을 잘못 자르면 부스러지거나
볼품없이 된다.
이럴 때 칼을 달궈 잘라보자.
그러면 부서지지 않고 깨끗하게 잘 잘라진다.
식빵의 경우 빵의 세로 면을 위로 향하게 한 뒤
안쪽으로부터 바깥쪽을 향해 자르면
깨끗하게 잘 잘라진다.
양배추 잎을 쉽게 뜯으려면
양배추의 중심부분을 파내고
뜨거운 물을 부으면 됩니다.
긴 물병을 씻을 때
굵은소금과 물을 약간 넣어서 마구 흔들어줘요.
한 번 더 헹궈내면 아주 깨끗하답니다.
보리차 끓인 티백
양념묻은 냄비나 기름기가 묻은
그릇 등을 닦으면
설거지하기도 훨씬 편하고
티백도 한 번 더 이용하니까 일석이조입니다.
주전자에 물때가 끼면
보리차를 끓일 때 녹차 잎을 한 줌 넣으면
놀랍게도 물때가 끼지 않아요.
또 녹차티백을 버리지 말고
기름기 있는 프라이팬이나
그릇을 닦으면 깨끗해져요.
북어 등의 건어물은 습기에 매우약해
곰팡이가 발생하기 쉽다.
이때 건어물과 함께 건조된 녹차 찌꺼기를
보관하면 방습과 방충이 해결된다.
오징어튀김을 한다고
끓는 기름 속에 오징어를 그대로 넣었다가는
사방으로 기름이 무섭게 튀어 오른다.
튀김하기 전에 오징어를 썰어서
우유에 잠시 담가두면 우유의 단백질이
오징어 표면에 피막을 만들어
영양가도 높고 기름도 튀지 않는다.
화분에 심어놓은 식물이 마르거나
잘 자라지 않을 때
마늘을 이용해 보세요.
마늘 반통정도를 으깨어
두 컵 분량의 물에 희석시킨 후
화분에 뿌려주면
식물이 놀랄 만큼 잘 자란답니다.
손에 묻은 기름때를 없애려면
비누로 손을 씻은 후
설탕을 손에 묻혀서 몇 번 비벼보자.
말끔하게 기름때가 빠진다.
생선 비린내가 밴 프라이팬
간장 한 방울을 떨어뜨려 불에 달구면
비린내가 없어져요.
또 육류나 생선 비린내가 밴 칼을 씻을 때는
식초를 희석한물로 씻은 다음
녹 방지를 위해 무 조각으로 닦아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