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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https://pann.nate.com/talk/366993217
방탈 정말 죄송합니다. 가장 화력이 세다고 느끼고 들었던 커뮤니티에 업뎃을 해야할 것 같아서요.. 사기에 관한 이야기 입니다. 제발 꼭 꼭 읽어주시고 조언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글 밑에 사실 그대로 사진 첨부 하겠습니다. 저희 외할머니 생신이 7/17 일요일 이셨습니다. 저희 아버지께서 할머니 생신을 맞이하여 인터넷에 "꽃바구니배달"을 검색하셨고 한 업체 홈페이지에서 10만원대 고급 꽃바구니를 구매하셨습니다. (연예인 관련 업체 X ) 아버지께서는 업체 홈페이지에서 꽃바구니 이미지를 보고 주문을 하셨고, 꽃바구니를 받으신 할머니 할아버지께서는 마냥 고마워하시며 기뻐하셨습니다. 그러다 사흘 뒤, 7/21 목요일 저희 엄마를 포함한 형제들끼리 외갓집에 가셨습니다. 저희 엄마께서 꽃바구니에 있는 꽃을 꽃병에 옮기시려고 했고, 할머니께서는 '유독 생생해보이는게 있더라, 그거 꽃병에 얼른 담아놔라' 하셨다고 합니다. 그래서 꽃바구니에 있는 꽃을 하나씩 꺼내보니, 생화인줄 알고 주문했던 꽃바구니가 생화만 있는것이 아닌, 조화 여러개가 포함이 된 꽃바구니 였다고 합니다. 그걸 아신 할머니께서 장례식도 아니고.. 어떻게 업체에서 꽃바구니를 조화를 섞어서 보냈을까 굉장히 속상해하셨다고 합니다. 어르신들께서 꽃을 받으시면 생화인지 조화인지 확인이 되실까요...? 바로 저희 엄마께서 주문하신 아버지께 전화하여 위와 같은 상황을 설명하셨고, 아버지께서 해당 업체에 전화를 하셔서 말씀을 드렸더니, 시간이 너무 늦어 확인이 안되니 다음 날 아침 확인되는대로 전화를 주겠다고 해서 끊으셨다고 합니다. 그럼 보통 확인이 되면 주문을 한 고객(저희 아버지)에게 전화를 주시지 않나요...? 다음날 (22일 금) 해당 업체는,, 꽃을 받으신 저희 할머니께 전화를 합니다.. 연세 지긋하신 저희 할머니께서 전화를 받으시면 무얼 아실까요? 그러면서 하는 소리가, 가맹점 꽃집에서 생화가 부족해 조화를 섞어서 잘못보내드린거 같다며, 어떻게 해결을 해드리면 좋겠냐고 했답니다. 죄송합니다가 먼저가 아니고요. 생화가 부족했으면 사전에 주문자에게 연락을 취해서 해당 지역 꽃집에 생화가 부족한데 취소를 해드릴까요? 먼저 물어보는게 맞지 않나요? 사전에 전혀 연락도 없이 본인들 마음대로 조화를 같이 섞어놓고 눈 가리고 아웅한 뒤, 이제와서는 어떻게 해드리면 되냡니다. 옆에 계셨던 저희 엄마께서 들으시곤 위와 같이 말을 하셨더니 꽃집에서 사과를 드릴 수 있게 끔 안내를 하겠다고 하며 끊었다고 합니다. (그리고 지금 글을 쓰는 이 시간까지 다시 전화가 오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난 뒤 오전에 저희 아버지와 통화를 합니다. 왜 주문자인 사람(저희 아버지)에게 전화를 않고, 선물 받으신분들께 연락을 하냐며 말을 하셨고, 업체는 똑같이 무얼 원하냐는 말에 저희 아버지께서는 다른 평범한 날도 아니고 생신을 맞이하여 인터넷 검색하여 전화로 주문을 했다, 해당 업체 홈페이지 꽃 사진으로 본 그대로 가는줄 알고 믿고 주문을 했는데 조화가 가는 착오가 생겼으니, 당연히 환불을 해주던지 새로 보내달라고 하셨습니다. 하지만 해당 업체는 규정상 환불은 절대 어렵고, 새로 보내줄수도 없다며 조화값 2만원만 환불을 해주겠다는 얼토당토 안되는 답변이 왔다고 합니다. 조화가 섞여서 가는거 였으면 과연 주문을 했을까요? 어떤 자식이 부모님 생신 때 조화를 주문해서 보낼까요... 생화 꽃바구니라고 되어 있는것을 주문한 것 뿐인데, 심지어 해당 꽃집이 생화가 부족하여 조화를 보냈다고 말을 했으면 잘못됐다는 것을 인정하는 거 아닌가요? 해당 건 더 알아보고 전화 주겠다는 남자직원 말에 전화를 끊고(오전), 저희 아버지께서는 이후 전화가 다시 오길 기다리셨다고 합니다. 하지만 한참 지나도 전화가 오질 않자 아버지께서 업체에 다시 전화를 거셨고,(오후) 남자 직원이 전화를 받아 혹시몰라 아버지께서는 "오전에 저랑 통화한 남자 직원이신가요?" 라고 물어보셨고, 받으신 직원은 "여기 남자 직원 저밖에 없는데요?" 라고 정말 민망하고, 퉁명스럽게 대답을 했다고 합니다. 그래서 위 내용으로 계속 얘기를 하던 중에 갑자기 상담하던 남직원이 "아 계속 들어보니 저랑 통화한거 아닌거 같아요." 라고 하더랍니다. . . 저희 아버지께서 "그래서 처음 전화했을때 저랑 오전에 통화한 직원이냐고 묻지 않았습니까" 라고 했더니 "점심시간이라 직원들이 다 나가서 그 당시 있는 남자 직원이 저밖에 없어서 그렇게 대답한 건데요?" 라고 했다고 합니다... 이게 전문적인 상담원의 대답이 맞을까요... 그러면서 하는 소리가... 절대 환불은 안되니, 환불을 받고 싶으면 조화 값 2만원만 받으시라고 했답니다. 그말을 들으신 아버지께서 무슨 말을 해도 대화가 안되니, 너무 속상해서 저에게 전화를 거셔 말씀 하신거죠... 참고 참다 너무 속상하시고 답답하신 맘에 저에게 전화를 거셔 말씀을 해주셨습니다.... 상담하는 직원들 태도가 속상한 일을 당한 소비자를 이해를 하는게 아닌 본인들 잘못이 없으니 그냥 조화값 받고 그만해라 라는 태도 였다며, 정말 정말 화가 많이 나셨다고,, 하루종일 아무것도 일이 손에 안잡히고 너무 힘들다고 전화를 주셨습니다. 그래도요. 저 서비스직 힘든거 너무 잘 알기에, 잘 통화 하셨다고, 앞으로는 제가 업체랑 잘 얘기해보는게 좋겠다, 아버지는 이제 그만하시라고 말씀드리고, 전화번호 받아서 제가 전화드렸습니다. 전화를 걸어 제가 해당 내용 다 아실테니 거두절미하고, 그 꽃 잘못온거니 다시 가져가셔라 대신 새로운 꽃을 제대로 보내주시던지 안되면 해당 금액 환불 부탁드린다, 잘 말씀드렸습니다. 그랬더니, 아빠는 남자 직원들만 통화했다고 하셨는데 제가 받은 직원은 여직원이었습니다. 그 여직원이 이미 남자분이랑 얘기가 끝난거 아니나며, 꽃이 잘못간걸 알았으면 왜 더 일찍 연락안주고 이제와서 전화를 주냡니다. 꽃이 이미 시들지 않았냡니다. 17일에 7~80대 노인분들이 받으신 꽃, 21일 딸이 가서 확인하니 조화인걸 알았던게 그렇게 늦었나요? 설령.. 늦었어도요. 생신 기념으로 생화 꽃바구니를 주문했더니, 조화가 여러개 섞여있었습니다. 명백히 잘못 아닌가요? 그럼.. 정말 백 번 양보해서 환불이 어려울지언정, 고객의 입장에서 얼마나 속상했을지 헤아려주는 시늉이라도 했으면 이렇게 서운하지는 않았을 것 같습니다. 통화를 해보니 이 업체 직원들은 제가 말을 하면 말을 잘라먹고, 언성 높이고, 뭘 원하냐는 듯이 윽박지르는것은 기본이었습니다. 이게 맞는건가요? 대화가 안되는거 같아, 대표랑 통화를 하고 싶다 했더니 통화가 안된답니다. 본인이 총괄 책임자라 본인하고 얘기를 하랍니다. 그러면서 또 확인을 해보고 전화를 주겠다며 대답도 안 듣고 끊습니다. 그러다 한참 뒤 전화가 와서는 꽃집이랑 얘기를 해봤는데 교환으로 해드리기로 했다며, 꽃을 오늘(7월 22일) 새로 다시 보내주겠다고 인심쓰듯이 얘기 합니다. 대신 구매했던 꽃바구니 퀄리티는 안된다며 그 부분은 이해하랍니다. 배송비도 원래 또 다시 드는게 맞답니다...하... 너무 기분이 나빴습니다.. 앞전 전화 통화도 제가 지금 글이라 상세히 표현하기에 한계가 있지만 정말... 사람을 긁는다고 해야하나 고객을 너무 하찮게 보듯하고 한숨쉬고 소리지르며 통화를 했고... 다시 통화를 했을때도, 죄송하다는 말이 아닌, 다시 꽃을 보내나 퀄리티는 떨어질거다 됐지 않냐 라는말뿐이었습니다. 너무 화가났습니다. 같이 격앙되어 언성이 높아졌고 보내던지 말던지 알아서 하고, 난 그쪽들 태도에 너무 화가 나기 때문에 가만히 있을 수가 없다, 소보원 같은 곳에 신고를 할거다 라고 했더니, 왜 말이 달라지냐며 해결을 해줄라고 해도 싫다 그러면 본인이 어떻게 해야하냡니다.. 이 화법이 정말 맞는걸까요..? 그러며.. 저보고 옷가게에서 옷을 사고 집에 왔는데 옷이 찢어져 있는걸 발견하면 환불이 되냡니다.. 당연히 되는거 아닌가요..? 애초에 옷이 찢어져 있는데요...? 심지어 찢어진 옷이랑 잘못배송된 꽃이랑 비교할 수가 없다고 생각하는데, 그렇게 비유하며 저보고 억지를 부리지 말라며, 왜 이해를 못하냐고 윽박지릅니다. 그래서 제가 본인이 부모님 기념일을 맞아서 생화 꽃바구니를 보냈는데 조화가 섞여서 간 걸 알면 기분이 좋겠냐고 물었더니, 아니요? 안 좋겠죠!!! 근데 조화에 대한 2만원 준다잖아요?!! 그럼 된거죠! 라며 되려 저를 이상한 사람 취급합니다. 저보고 말귀 이해를 못하는거 같답니다... 그러면서 하는 소리가, "보내신 사진보니까!! 조화도 있지만 생화도 여러송이 있더만요!!" 랍니다.. 당연히 있어야죠...? 저희가 주문한건 생화 꽃바구닌데요...? 정말... 지금 제가 꾹꾹 눌러참으며 말씀드리지만... 대화가 힘들었습니다. 상식적으로 이렇게 답변을 주는게 정말 맞는걸까요. 사위가 장모께 드리는 축하 꽃다발입니다... 멀리 계셔 생신날 찾아뵙기 어려워 인터넷으로 주문을 하신거였고, 사진으로만 볼 수 있으니 사진으로 봤을때 최대한 예쁜 꽃바구니를 고르셨고 그 업체만 믿고 심지어 전화로 주문을 하셨어요. 100% 똑같진 않아도, 모든 꽃이 싱싱한 생화에 비슷하기라도 해야하는거 아닐까요? 실수를 인정하면서도 환불은 절대 안되니, 조화값 2만원 드리겠다 하는 업체의 책임감 없는 행동도 절대 이해할 수 없으며.. 당연히 화가 난 주문자, 가족에게 전화 통화 시 소리를 지르고, 말을 자르고, 어쩌란듯이 하는 태도에 제가 정말 가만히 있을 수 없어 화력이 정말 센 이곳에 말씀드립니다. 남자 직원과 저희 엄마가 통화할때는.. 해당 꽃집에서 사과 전화 드리게끔 한다고 했지만 지금 이 글을 쓰는 순간까지 연락 한 통 없고요, 아빠와, 제가 여자직원과 통화했을 때는 가맹점이라 해당 꽃 집과 통화가 어렵다고 회피했습니다. 같은 직원끼리 말도 다르고, 약속도 안 지키는 이런 업체가 6년이나 운영되고 있다는 사실이 정말 통탄스럽습니다. 혹시나하여, 구글 리뷰를 포함 해당 업체의 모든 리뷰를 확인하였더니 저만 이런 일이 있던 것도 아니고 정말 빈번합니다. 하지만 다들 그냥 넘어가니 소비자들을 우습게 알고 기만하며 계속 운영해 오는 게 분명합니다. 분노에 치밀어 글이 매끄럽지 않은 점 사과드립니다. 제가 어떻게 해야 이 사건이 모두 다 납득할 만하게 해결이 될까요? 저같은 피해자가 더이상 생기질 않았으면 하는 마음에 공익을 위해 작성합니다. 많은 조언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
첫댓글 조화 뭐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미친 저거 3천원도 안 하겠네
와 남직원 개싸가지고. 역시 남직원들은 항상 감정적이고 일 좃같이 하지.
그리고저런집은 상호명 밝혀야 된다. 뭐저런데가 다있지? 도대체 꽃바구니를 조화로 파는데가 어딨냐고;; 진짜 장난하나;ㅋㅋㅋㅋㅋ 환불 안해주는것도 어이없고 배송비 또내라는것도 어이가없네 진짜 뭐이런 곳이 다있냐;;;;;;; 직원들 단체로 일 존나 하기싫은가보네 그럼 회사 왜다녀
이런건 바로 소보원으로 신고 못해? 어이없고 개답답하네
왜저러고 살지
사기꾼이자너
미쳤는데 조화가 반이잔아
네이트판 원글 가면 어느 업체인지 뜨는데, 네이버에 업체 이름 검색하니까 난리도 아니다;;; 다른 사람들 후기도 안좋아...
장난하나
별 인간들이 다 잇다
저게 10만원대라고...?미쳤다진짜 전체생화여도 퀄 개구림
심지어 퀄리티도 개구려 미친.. 사기아냐?
평점 1점이네
?? 저런건 경찰에 신고가 안되나.. 미친거아니냐...대응 왜저래
와 나 플로리스트인데.. 글고 꽃배달 업체 사무직으로도 일해봤었는데 진짜 개개개개에바다 ㅋㅋㅋㅋㅋ 황당하네 와
사기지 기망이잖아
심지어 보내온거 사진이랑 풍성함이 다르네 ..
어딘지 밝혀졌으면 좋겠네 열받아
여시들 꽃배달 저런 업체통하지 말고 그냥 지역에 있는 곳 중에서 꽃바구니 하는곳 골라서 주문해
저런 업체들 어차피 주문받은 지역에 있는 꽃집에다 연락만 넣는 시스템이고 중간에서 마진 떼가서 꽃바구니 가격만 더 비싸짐
그래서 아무리 업체가 예시사진이라고 올려놔도 만드는 가게가 어디냐에 따라 퀼도 천차만별임ㅋㅋ..가족이 꽃집해서 알아
우리도 저거 처음에 해봤었는데 우리는 항상 가격보다 풍성하게 해주려고 하는데 업체 붙어서 마진떼가니까 그것도 힘들어지고 배달하는것도 스트레스라 접었음
저 업체에서 10만원이라고 보낸거 우리가게에서 5만원짜리 퀼리티도 안되는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