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시 10분쯤 여친 픽업, 흥덕에서 상암으로 출발 네비로 2시간 찍히는데 차가 도무지 너무너무너무 막혀서 3시간 넘게걸림.. 킥오프 10분 뒤 경기장 입장.. 망할 젓갈축제.
그럭저럭 재밌게 전반전을 보고
축구는 후반전부터 시작이지. 했으나..
이용래 골까진 분위기 매우 좋았으나 5분만에 PK헌납하며 분위기 싸해짐.
동점까진 괜찮은데 문제는 선수들 경기력이..
서울에 측면공간 널찍이 내주며 위협적인 장면 여러차례 노출. 특히 고승범, 이종성..
기훈이형도 뭔가 컨디션이 나빠보이고..
이종성이 공잡고 의미없는 롱볼때릴때마다
S석에서 탄성이 터져나오고 ㅋㅋ현장분위기는 이종성 잡아먹을 기세였음. 세오의 주문이었겠지만 이종성은.. 반성해야함.
2대1 상황 콜리더가 암만 응원해도 코어부근 말곤 아무도 응원안함.. 다 팔짱끼고 노려보고있는데 세오의 늦장교체타이밍에 다시 한번 탄성터져나옴ㅋㅋㅋ 90분되자 미리 빠져나가는 분들도 몇분 보임..
추가시간 PK얻어내자 분위기 뒤집힘.
VAR보러갔지만 빼박 PK일거라 이미 생각하고
여자친구랑 저랑 그렇게 간절한 기도 (?)를 한적이 있나 싶음.
조나탄 동점골 이후 곧 경기종료.
비겼지만 이긴 기분으로 룰루랄라 수원으로 내려가지만 역시 교통체증 헬..
기억남는건 교통체증과 이종성, 라보나킥과 세오의 교체타이밍.
이상 호나탄의 라보나말고는 답답답답답답답답했던 직관 후기였습니당.
첫댓글 S석이요
아 맞네 수정할게용
이종성 고승범 딜량 쩔었을 듯
고승범은 제발 좀 교체아웃하라며 아우성
이종성은 어쩌지도 못하고 탄성들만..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