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년 당시 편차치(우리나라의 수능 표준점수) 기준 일본 대학서열> (출처 : 디씨 외국대학 갤러리)
일본 대학서열의 특징
1. 학벌주의의 원조격인 국가만큼 우리나라보다 대학 서열화가 더욱 심하다. 위의 서열이 사실상 일본 대학에서 암묵적으로 공식화된 것이나 다름없어, 일선 대학의 입학처장들도 저 서열을 언급하는 경우가 많다.
일본은 TV 광고에서부터 학벌주의를 조장한다. 일본 제 1의 재수학원인 '요요기제미날'의 TV 광고. 일본의 대학 서열을 후크 송으로 만들어 부르고 있다. 우리나라로 치면 강남대성학원이 TV 광고를 통해 "서연고! 서성한! 중경외시! 건동홍!"을 대놓고 읊어대는 셈이다.
2. 지방 국공립대의 파워가 상상외로 강하다. 일본에서는 우리나라의 서울대와 부산대에 해당하는 도쿄대와 교토대가 최상위에 딱 버티고 있는 가운데 각 광역지방자치단체(도도부현)를 대표하는 국공립대(우리나라로 치면 지거국)도 빠짐없이 상위권 라인에 자리하며 만만찮은 기세를 자랑한다. 보통은 지거국 > 대도시권 공립대 순으로 파워가 강하다. (우리나라로 치면 경북대 > 서울시립대 같은 식으로) 1970년대의 배치표를 보면 당시의 대학 서열이 일본과 상당히 비슷함을 볼 수 있다. 실제로 당시 지거국 빅3인 부산대, 경북대, 전남대를 졸업한 분들은 지역을 대표하는 수재로 인정받았으며, 이분들이 현재 사회 지도층의 상당수를 형성하고 있기도 하다.
대학
순위
랭크
서울대
SS
부산대
KAIST
POSTECH
S
경북대
전남대
전북대
연세대
고려대
A
강원대
충남대
충북대
제주대
경상대
B 상위
서울시립대
이화여대
인천대
서강대
성균관대
한양대
중앙대
경희대
한국외대
건국대
동국대
홍익대
국민대
숭실대
B 하위
세종대
단국대
광운대
명지대
상명대
가톨릭대
한성대
서경대
삼육대
기타 수도권 대학교, 지방 국립
대학교
C 상위
<일본의 대학 서열을 우리나라식으로 재구성해본 것. 재미로 보도록 하자.>
3. 인 서울(일본에서는 인 도쿄) 편중현상이 우리나라보다 훨씬 덜하다. 이는 일본 수도권(도쿄 광역권)의 인구가 4,300만 명 정도로 일본 전체인구의 34% 정도에 불과하기 때문이다. ('서울 공화국'으로 불리는 우리나라 수도권의 인구 비중은 전체 인구의 약 49%. 사실상 절반이다) 따라서 지방의 수재들은 굳이 도쿄로 상경을 택할 필요가 별로 없으며, 도쿄권 주요 사립대의 인기도 우리나라만큼 높지는 못하다.
첫댓글 서열표 안떠
저거 맞는말, 구제국대 파워가 장난이 아님, 그리고 도쿄 사립대, 와세다, 게이오 기주쿠 같은 사립대학은 초딩때부터 같은 재단 학교 다닌 학생들에게 유리한 구조임
그래서 진짜 동네에서 수재소리 듣는 학생들은 도쿄, 쿄토 아니면 구제국대 입학함
항공대가 뭐 저렇게 높았냐 ㄷㄷㄷ
엑박